해남군이 해변, 평야, 산악 코스를 총망라 자전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지자체 코스 중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해남 땅끝자전거길은 총 11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총 길이 475km에 달하며 완주하려면 50여시간이 소요된다.
3코스 우수영길해남 땅끝자전거길은 해남의 시원한 해변도로부터 드넓은 일직선의 평야지대, 스릴 넘치는 산악지대까지 각양각색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점이 특징이다.
지자체 코스 중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해남 땅끝자전거길은 총 11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총 길이 475km에 달하며 완주하려면 50여시간이 소요된다.
‘땅끝자전거길’
▲공룡산맥이 병풍처럼 이어진 달마산을 에워싼 ‘1코스 달마고도’
달마고도길▲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 같은 목포구 등대와 비경의 해안길인 ‘2코스 화원반도길’
▲구릉지와 광야를 지나는 ‘3코스 우수영길’
▲각양각색의 해안길이 펼쳐지는 ‘4코스 바다백리길’
▲지평선이 아득한 광야를 직선으로 꿰뚫는 ‘5코스 지평선길’
▲녹우당의 정취를 물씬 느끼는 ‘6코스 윤선도길’
▲너른 들과 큰 호수, 철새를 벗 삼아 달리는 ‘7코스 고천암호반길
▲’해남의 진산 ‘8코스 금강산일주’
▲기암괴석 명산의 특별한 오지산행 ‘9코스 흑석산길’
▲갈 길을 잊게 만드는 매혹의 바닷길 ‘10코스 노두길
▲’거친 산길의 스릴을 느끼는 ‘11코스 주작산길’
주작산길해남군은 지난 2021년 자전거 코스 개발 전문가와 함께 해남 전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해남 땅끝자전거길 코스를 구성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마다 안내판을 설치하고 GPX파일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누구라도 안전하고 쉽게 자전거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해남 연동리 윤선도유적지
이 곳은 조선조의 문신(文臣)이요, 국문학상 대표적인 시조시인으로 일컫는 윤선도尹善道(1587-1671) 선생의 유적지(遺蹟地)이다. 선생의 자(字)는 약이(約而), 호(號)는 고산(孤山)또는 해옹(海翁)이다. 이곳 유적지에는 선생이 시문에 열중하던 해남윤씨(海南尹氏) 종가(宗家)의 고택(古宅)과 녹우당(綠雨堂)(사적 제167호), 그리고 그의 선조 어초은사당(魚樵隱祠堂) 외에 고산사당(孤山祠堂) 및 추원당(追遠堂)이 있고 유물전시관(遺物展示館)에는 윤공재자와상(尹恭齋自畵像)(국보 제240호)을 비롯하여 해남윤씨가전고화첩(海南尹氏家傳古畵帖) (보물 제 481호), 윤고산수적관계문서(尹孤山手蹟關係文書)(보물 제 482호) 지정(至正) 14년 노비문서(奴婢文書)(보물 제 483호) 등 소중한 유물이 있다. 뒷산 중로에 있는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 241호)은 약 500년전 선생의 선조가 이루어 놓은 수림(樹林)으로 알려져 있다.
녹우당사적 제 167호로 지정된 해남 윤씨의 종가 연동 녹우당은 호남지방 사대부의 대표적인 가옥으로 고산 윤선도가 시작에 정진했던 곳이다. 해남의 상징적인 고건축물의 오랜 역사의 흔적은 5백년된 늙은 은행나무에서부터 시작된다. 녹우당도 이 은행나무 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습이 비오는 것과 같다하여 녹우당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고산 윤선도 고택 윤고산 고택은 조선중기에 건립된 호남지방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으로 그 규모도 크며 구조 및 양식의 구성요소도 풍부하여 한국상류주택연구의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는 고가이다.
이 고가는 고산 윤선도 (1587∼1671)의 사대 조부이자 해남윤씨의 시조인 어초은 효정이 백연동(현 연동)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은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으나 당대의 문헌이나 기문이 없어 그 정확한 건축 연대는 알 수 가 없다. 다만 어초은이 해남에 들어온 시기로 보아 대략 15C 중기에 시창된 건축물로 여겨진다.
현 건물로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헛간, 그리고 안사당, 어초은 사당, 고산 사당 등이 있으며 본 가옥의 좌측 편에는 추원당이란 강당도 있다. 안채는 성종3년(1472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하여지며 사랑채는 효종이 사부였던 고산에게 하사하여 수원에 건립했던 것을 고산이 82세 되던 1669년에 현 위치로 이건한 것이라고 하며 옥동 이서가 쓴 '녹우당' 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 자료 - 해남군청 문화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