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JSnNkYrfH0
글이 깁니다.
미얀마의 비극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날뻔 했습니다.
박근혜정권때 계엄문건이 시행됐다면 미얀마보다 더 끔찍한 학살이 일어 날뻔 했습니다.
"양손 묶고 가위로 귀 잘라"..미얀마 10대에 가해진 극악한 고문 군부, 매일 밤 뉴스로 체포자 명단 공개"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 군부에 끌려가 폭행 당한 15세 청년의 등에 남은 모진 고문 흔적. 트위터 게시물 갈무리.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군인들이 내 두 손을 등 뒤로 묶었어요. 그리고는 작은 가위로 귀를 자르고, 콧등을 자르고, 목과 목구멍 안쪽을 찔렀어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며 민주화를 요구하다 붙잡혀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돌아온 미얀마 청년 A(19)는 28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군인들은 유리병으로 내 머리를 내려치고, 나를 두드려 패고, 총을 겨눴지만 총알을 발사하진 않았어요. 위협하려고 총을 든 거죠. 밤새 구타가 이어졌어요."
A는 시민 불복종 운동(CDM)에 돈을 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CDM은 미얀마 의사와 공무원, 각계 노동자가 경제를 마비시켜 민 아웅 흘라잉 군부를 굴복시키기 위해 벌이는 총파업 시위다.
"전깃줄로 때렸어요. 전깃줄 두 개를 연결해 크게 만든 전깃줄을 사용했어요. 무릎을 꿇고 앉아 등을 곧게 펴도록 하고 계속 때렸어요. 맞다가 땅에 나자빠지면 전깃줄로 또 때렸어요. 너무 아파서 그들에게 그냥 죽여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죽도록 맞다 A는 문득 죽을 것 같아도 강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그들이 던져주는 걸 먹을 수 없었지만 살아남으려고 억지로 먹었어요. 풀려나면 다시 시위에 나갈 수 있으니까요."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A는 지난 9일 오후 바고에서 양곤으로 돌아가던 길에 불심검문을 받았다. 군부의 잔혹한 시위 진압으로 시위대 80명이 목숨을 잃은 '피의 어느 날' 가운데 하루였다. A의 가방과 핸드폰을 뒤지던 군인은 기어이 시위 현장에 선 A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찾아냈다. 그대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 것이다.
지난 4일 군부에 끌려갔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풀려난 A는 익명을 요구한 채 CNN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은 CNN 온라인 보도화면 갈무리.
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2월 1일 쿠데타 이후 4400명 이상이 군부에 끌려가 구금됐고, 7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중 다수는 10대와 어린이들이다. 작년 총선에서 선출된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지도자들도 온몸에 고문의 흔적을 남긴 채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CNN은 미얀마 군부에 고문 관련 논평을 요청했고, 군부로부터 "경찰을 공격하고 국가 안보와 안정을 해친 '폭동 기위자들'이 묘사한 행위(고문)에 대해 자제력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40여년 이어진 군사독재가 종식되고 권력이 문민정부로 이전되기 시작하던 2011년에도 미얀마에선 과거 군사정부시기 자행되던 고문이 만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NLD가 집권한 2014년에도 아웅산 수치 정부는 유엔고문방지협약에 가입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같은 고문은 2월 1일 쿠데타 이후 군부에 항의하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더 잔혹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미얀마 텔레비전 국영방송에서는 깔끔하게 차려입은 뉴스 앵커가 당일 체포된 사람들의 이름을 읊었고, 이중엔 배우와 기자, 의사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네티즌 댓 글
ons4시간전
미얀마는 80년 광주다.
80년 그 시절~ 광주금남로가 피로 물들 때 세계 사람들도 광주의 모습을 이렇게 뉴스를 통해서 봤을건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었지. 미국도, UN도, 세상 모두~외면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주의는 수도꼭지 튼다고 나오는 수돗물이 아니라 했었다
미얀마를 응원합니다.
강택환33분전
박정희 전두환도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직 그들의 후예들인 짐당이 존재합니다.
친일파가 독재자로 진화 되어왔습니다.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이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검토 지시가 있었다"고 풀어놓자, 당시 군의 쿠데타 모의를 주장했던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이 심경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김무성 전 의원의 고백이 나왔다"며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궈질 때인 2016년 11월 중순경, 계엄령에 대한 경고 발언을 했을 때 당시의 청와대는 '유감이다. 무책임한 선동이다'라고 힐난했다"고 회상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이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검토 지시가 있었다”고 풀어놓자, 당시 군의 쿠데타 모의를 주장했던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이 심경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김무성 전 의원의 고백이 나왔다”며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궈질 때인 2016년 11월 중순경, 계엄령에 대한 경고 발언을 했을 때 당시의 청와대는 ‘유감이다. 무책임한 선동이다’라고 힐난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새누리당 대표, 원내대표 모두 저에게 ‘유언비어 유포의 진원지, 진앙지이고 재생산자’라고 공세를 퍼부었고, 당시 일부 언론도 ‘양치기 소녀다, 거짓말쟁이다’하고 비판을 심하게 가했었다”며 다소 억울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 속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제1 야당의 당 대표로서 정부와 군의 오판을 제지하기 위해 사전 경고를 한 이후 저는 쏟아지는 온갖 비난과 공세를 묵묵히 감내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무성 전 의원의 고백은 도피한 기무사령관과 나머지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본다”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발상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이러한 추 전 장관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당시 추미애 대표를 비난했던 사람들은 이제 뭐라고 하려는가?”라고 적었다.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에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상황을 풀어놨다.
그는 당시 새누리당 서청원, 최경환 등 친박계 의원들이 탄핵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할 수 없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하야를 건의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하야 대신 탄핵을 선택한 이유는 “박 전 대통령과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 있는 모두가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김 전 의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핵이 기각될 경우 반발 여론에 대비해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이 최초로 폭로한 계엄령 의혹에 대해 당시 새누리당 핵심 인사가 처음으로 실토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국회에서 탄핵 논의가 진행되던 2016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 전 장관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사정 기관에 흔들지 마라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한 다음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2018년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이 공개되며 촛불집회 당시 군이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이에 군검 합동수사단까지 꾸려져 수사를 벌였지만 조 전 사령관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종적을 감추며 여전히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계엄령 문건대로 시행했다면 현재 미얀마 사태보다 더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면서,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 댓글
chapter-15시간전
지금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일어날뻔했다.
그걸 추미애가 막은거다.
국짐당은 계엄령을 알았다.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이슈인지 대다수 국민들이 모른다는게 바로 언론이 얼마나
썩어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소나기5시간전
국짐은 박정희때부터 국민은 그들의 소모품일뿐 완장차고 대국민 사기치며 반공팔이,지역감정조장,조작질,
두환이는 자국민을 살해하고, 가짜뉴스 퍼트리고 인간 말종짓거리를 했다.
그럼에도 기득귄 애들이 동조하고 친일언론들까지 해방후 이승만의 방해로 친일청산 못한게 이나라의 가장 잘못한 역사다.
도로시6시간전
민주당에서 이런일 사실로 드러낫다면 온 언론들이 몇날며칠 떠들어대고 난리법석에 시끄러울텐데 너무도 조용함
cmkfly5시간전
계획대로라면 광화문은 피바다가 됐을것임. 군사독재의 피가 어디가나?
지누아바이4시간전
국민을 상대로 공수부대와 탱크를 앞세워 게엄을 지시하고 검토했다는데 분노하지 않는 이상한 집단들.
대한민국의 언론은 우리나라 정서와 다른 것 같다.
아니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세월호 때나 5월 광주 때나 꿀만 빨아대는 대한민국 언론 니들은 절대 안바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