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자왕]님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지난주말 가덕도 대구축제에 가보고 싶었는데 사정이 생겨 못가는 바람에
생대구탕 맛이 간절해서 [사자왕]님을 모시고 같이 가게되었네요.
술이 아니고 구수한 보리숭늉(?)과 방어회무침입니다.
에피타이저로 내온 미역과 오징어데침이구요.
이집의 자랑인 맛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들 입니다.
싱싱한 ( 너무 싱싱해서 투명해 보이는 대구살 ) 생대구탕 입니다.
서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횟집인데여.
생선회를 필두로 음식의 질과 가성비가 최고인 집입니다.
소문 많이 내지 마세요. 저녁에 자리가 없어요...ㅎㅎ
첫댓글 오늘 갑작스런 초대에 놀랐고,
올 겨울 처음 먹는 생대구탕 맛에 놀랐고,
지나치면서 눈에 들어 오지도 않던 동명횟집의 푸짐함에 놀랐고,
총 40년 역사에도 놀랐고,
이런 불경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약 전화가 계속 오는 것에도 놀랐습니다.
Special Thanks to [고향바다].
동명횟집이
제가 2004년도부터 단골이다가 한동안 뜸했었죠.
소주 참 많이 먹었습니다.
추억의 집이에요
지금도 서면에서는 이집이 가성비로보면 제일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