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에서 인천가는 비행기였는데
우리나라 항공사가 아니라 러시아 항공사였어요.
비행하는 동안에는 별 이상 없었는데
착륙하는데 착륙 하는 순간 뭔가 기우뚱하다가 착지했어요.
어? 뭐지? 하다가 땅에 착륙했길래 그냥 바람땜에 그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제가 타고 있던 쪽 날개 제트엔진에 불이 붙었던 거에요.
소방차 오고 난리도 아니었고
사람들 나갈려고 아우성이었는데
나가지도 못하게 막아놓고
2시간동안 비행기 안에 갇혀있었어요.
그때 그 불붙은 날개쪽 터질까봐 진짜 조마조마했었는데.
첫댓글 헐....대박이네요 ....
ㄷ ㄷ ㄷ ㄷ ㄷ 다행
다행이네요
헐...
아에로플로트 맞죠? 저도 유럽갈때 타고 갔는데 뭔가.. 불안해가지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