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5.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누가 하나님의 가장 측근이 될 수 있을까? 잠언 22장
지난 12월의 모든 재정 정리가 어제 다 마무리 지어졌다.
12월에는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많이 주기 때문에 당연 1년 중 가장 지출이 많이 나가는 달이라고 하겠다.
한동안 나의 "오병이어" 후원금 재정이 마이너스였다.
7월부터인가 마이너스 재정이 시작되었었다.
7월에는 약 3천700만 원가량이 마이너스
조금 8월에는 긴축(?)해서 2천600만 원이 마이너스
9월에는 조금 더 긴축해서 1천400만 원인가 마이너스
재정이 마이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그래도 잘 견디고 버틸 수 있었음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겠는가?
넘쳐흐를 때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마이너스 재정 가운데 "아쉬운 소리" 안 하고 한달 한달을 넘긴 것도 하나님의 "넘치게 공급해 주신 그 은혜"와 "동일한 은혜"라고 생각한다.
요즘 한국의 경제가 좋지 않은 것 같다.
한동안 이전에 들어오던 헌금보다 헌금이 거의 반이 줄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10월부터 다시 마이너스 재정은 극복되어서 12월에는 1억이 넘는 지출을 잘 감당할 수 있었고
지금 잔액은 그래도 345만 원가량 플러스이다.
할렐루야!
자신의 헌금 내역과 그 헌금이 쓰여진 용도가 궁금하신 분들은 eunice825.com 나의 개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모든 것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모든 사역 사진도 거기 올라가 있다.
내가 워낙 받는 재정에 투명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나를 오랜 시간 겪어온 후원자들은 나를 잘 알아주고 믿어준다고 하겠다.
30여 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매달 초에는 "기도편지"를 올렸다.
내가 사역하면서 경험한 것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의 "일관성" 있는 태도를 주의 깊게 본다는 것이다.
선교사치고 개인으로 후원금을 매달 1억을 받는 선교사는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하루아침에 생긴 일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첫째로는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다음이라고 한다면
내가 받고 있는 중보기도의 힘이고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정직과 깨끗한 손"의 일관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분이 "5,000원" 후원금을 보낼 때 당신의 "기도 제목"을 함께 보내는데 그 기도 제목을 아주 꼼꼼히 매일 기도해 주는 중보기도 팀장님이 두 분 있다.
이전에는 한 분이었는데 이번에 내가 한 분 더 부탁을 드렸는데 쾌히 승낙해 주셔서 이 두 분은 후원헌금을 보내는 분들이 헌금 보내면서 함께 보내는 기도 제목으로 매일 기도하는 것이다.
아마 적어도 하루에 두 시간씩은 받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 주시사 많은 분의 기도가 응답되니 많은 분이 "5,000원 후원금" 이외에 "감사헌금"을 보내 주시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분은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등 "오병이어" 헌금 계좌로 헌금을 보내 주신다.
그래서 내가 한 달에 약 1억이라는 헌금을 후원받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가 내려가면서부터 내가 받는 헌금도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내려가는 일이 생겼으나
지난 12월에 다시 1억이 넘게 헌금이 들어와서 12월 모든 행사를 다 잘 마치게 되었다고 하겠다.
그런데 새해에 아주 특이한(?) 헌금과 기도 제목을 누군가 보내왔다.
헌금은 1,000만 원이었고 기도 제목은 "친언니와 화해할 수 있기를"이라는 제목이었다.
그 기도 제목을 읽으면서 마음이 짠하고 먹먹해졌다.
1천만 원의 헌금이 쉬운 헌금이었을까?
아마 자신이 갖고 있던 전 재산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분은 자기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
다만 기도 제목과 함께 그 헌금을 보낸 것이다.
나는 그 헌금과 기도 제목을 보면서
저절로 예수님이 생각났다.
예수님이 우리와 화목하기 위해서 바친 희생!
자신의 전 재산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누구랑 관계가 힘들어졌다고 그 관계를 화해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을 사람이 있을까?
얼마나 예수님은 우리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셨기에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내어 주실 생각을 하셨을까?
이 글을 쓰면서도 그냥 마음이 먹먹하다.
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뭐라고 저 같은 한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바쳐 주셨는지요!
그렇게 회복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나는 과연 얼마만큼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힘들게 한 것 있었으면
용서하여 주세요. ㅠ.ㅠ
잘못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형제자매들이 서로 미워하고 욕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시게 되는 그런 때이겠지요?
우리 형제자매들이 싸우지 않고 미워하지 않도록 주님이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개역한글 잠언 22장
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One who loves a pure heart and who speaks with grace
will have the king for a friend.
입술에 덕이 있다는 것은 말을 할 때 지혜롭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높이고 칭찬하고 감사해 하는 그런 말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높은 사람의 측근이 되는 것을 다 좋아하지 않을까?
높은 사람이 악한 사람이라면 멀리해야 할 사람이지만
하나님처럼 가장 높고 가장 좋은 하나님은 가까이하기를 마음 다하여 사모해야 하지 않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려면 매일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고 그리고 그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이기에 입술에는 덕이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주님 가장 가까이 있고 싶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가장 정결한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하는 거군요?
마음이 정결해야 정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이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들이 될 것 같네요!
어머.. 주님 넘 어려워요. ㅎㅎㅎ
그러나?
주님이 도와주시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님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위정자가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때 입술의 덕이 있는 말들을 국회에서도 방송에서도 거리에서도 그들의 가정에서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그리고 겸손한 이웃들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제가 설교를 하지는 않지만 사역하면서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어느 사역자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기 위해 그 사역지를 갑니다.
"위로의 하나님"이 임하는 시간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잠언 22장
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1. 5.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정결할지니라.
정결할지니라.
신부가 가장 귀히 여기고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이겠느냐?
정결함이 아니겠느냐?
정절이 아니겠느냐?
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딸
너희들은 내가 나의
신부라고 불렀음이라.
신부가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할 것을
네가 중요시 여겼으면
참으로 좋겠구나.
마음을 정하게 할지니라.
마음을 정하게 할지니라.
더러운 생각들과
걱정, 근심, 남들 미워하는
미움, 시기 질투 다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는 알고 있음이라.
나를 생각하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나를 생각하라.
주 예수 그리스도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 너의 시선을
집중하면 너의 마음이
저절로 정결하게
될 것이니라.”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최고의 날 식구들을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거룩한 주일 되세요.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