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동네의 6미터 소방도로의 가을과 여름의 모습입니다.
100 여 가구 400 여명이 살고 있는 동네의 진입로 입구를 코카콜라 대리점이 점령한 채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대형 탑차들이 하루종일 교대로 골목을 막고 상하차를 하는 장면이랍니다.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코카콜라 직원들은 험한 욕설과 폭행을 서슴치 않습니다.
한번은 조폭같은 코카콜라 직원이 떼를 지어 나타나 주먹을 치켜들기에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때릴테면 때려보아라 사업을 하는 사람이니 일당이 많이 나올 것이다" 라고 하며 물러서지 않으니 때리지는 못하더라고요.
이와 같은 내용을 여러번 관할 지구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고 진정서를 제출해 보았으나
어느 곳 하나 우리 주민들을 보호해 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번은 관할 지구대를 찾아가 호소하니, 신고인에게 증거를 채증해서 고발하라고 합니다.
그런 말을 막상 귀로 들으니 기가 막힙니다.
주민의 안녕을 지켜주고, 불편을 해소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발을 권유하기 보다는 지도와 계도가 우선 아닌가요? "라고 반문했답니다.
불법 행위가 분명한데도 증거 타령이나 하고 있으면 법을 수호하는 보안관이 무슨 소용입니까?
자구책으로 코카콜라 본사에 불법행위 중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동네에서는 발송하였고,
본사 홈페지에 민원을 접수하고, 전화를 하여 직접 호소도 해보았지만은
해당 기업에서는 눈썹 조차도 끔쩍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은 자신들의 위상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며,
소방도로나 점거하여 마을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는 지탄 받아야 합니다.
동네 안길 6M 소방도로는 화재나 응급상황 등 비상시 구급차, 소방차가 통행해야 하는
주민의 생명선으로 이를 막고 영업행위를 하는 것은 소방법을 위반한 불법행위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이 자사제품 광고에는 막대한 돈을 쏟아 붓으면서
물류창고 임대할 돈을 아끼기 위해 동네 골목이나 차지하고 주민들을 괴롭히는
철부지만도 못한 행태를 세상에 널리 알려 사회적 지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호소와 진정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개선이 안되고 있으며,
코카콜라 측에서는 조치는 물론 향후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의 연락조치 없었습니다.
솜다리산마을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원컨데,
저희가 처한 사정을 널리 알리시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바랍니다..!!!
이제는 서울의 코카콜라 본사 앞에서 시위라도 해 볼 작정이랍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글로벌 대기업의 국민을 업신여기는 蠻行(만행)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정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