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일에 경주에서 개인택시를 탔습니다. 저녁 8시 40-50분경에 안압지 정문에서 집에 가려고 버스터미널쪽으로 타고 가다가 황남빵산다고 내렸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1분이면 사니까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아저씨가 내가 왜그러냐며 내리라고 하셨어요 진짜 오분도 안탔거든요 ㅠㅠ)
저희는 20대 여학생 두명이고 뒷자리에 탓었는데요. 빵사서 터미널 도착하고 보니 디카가 없는거에요ㅠㅠ 오랜만에 진짜 시간내서 경주한번 소풍갔다온건데 이런식으로 끝날줄 몰랐어요..
제가 알고 있는건 개인택시, 검정아니고 흰색이나 은색택시, 네비게이션이 없었다는 것, 아저씨가 주황색 옷을 입고 잇었다는 것(경주택시조합에 전화해보니 운불련같다고 하시는데 그쪽에서는 호출해도 분실물없다네요..)
사진도 몇백장 저장되어있고 부모님이 돈도없는데 어렵게 사주신 첫디카인데 4개월만에 잃어버렸네요ㅠㅠ
첫댓글 정말 속상하겠다...그쪽 회사에 다시 전화해서 물어 보셔야 할듯해요
진짜 그런거 잃어버리면 속상해 미치겠더라고요...
아~ 어떡해요~
흠,,경주시에서 분실물 관리 하는 단체가 있을것 같은데요
흠... 전 옛날에 택시에 핸드폰 놓고 내렸었는데.. 전화를 엄청했었는데 마지못해 택시기사가 받더니 돌려준다고 해놓고 그대로 내뺏다죠~
확실히 택시에서 잃어버리신 거 맞아요? 그렇다면 한번 더 전화해 보세요. 택시 조합에서 찾아야죠 뭐. 경주에서 학교 다니는 사람으로서 좀 안타깝습니다. 님 디카랑 같은 모델인데 제 디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 안쓰거든요.
경찰서나 택시조합측에서는 아무런 분실물이 없대요 ㅠㅠ 진짜 경주다니면서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나빳는데 다시는 경주에 안갈듯해요 ㅠㅠ 진짜 디카도 아깝지만 사진도 넘 아까워요 ㅠㅠ 디카 제모델이랑 같으시다니 안 잃어버리게 꼭 챙기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