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러시아에 매각 중단된 미스트랄급 상륙함 이집트에 매각
http://mainichi.jp/select/news/20150925k0000m030032000c.html
프랑스 대통령궁은 23일 러시아에 매각 계약이 해소된 미스트랄급 강습 상륙함 2척에 대해 이집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집트는 올해 이미 프랑스제 전투기와 프리깃 함을 도입하고 있으며, 대 테러전 등을 고려한 군사 관계 강화가 더욱 진행된 형태이다.
프랑스는 2011년 총 12억유로로 러시아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해 우크라이나 위기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의 러시아 비판이 높아져 올해 8월 계약 취소에 합의했다. 이때 프랑스는 러시아의 요구로 새로운 매각이 러시아의 국익에 반하지 않을것을 약속했다.
프랑스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번 이집트로의 매각 금액은 9억 5000만 유로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집트에 자금 지원한다. 이집트 사우디 양국은 최근 프랑스와 군사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프랑스도 중동 지역에서 외교적 영향력 확대와 무기 수출 촉진으로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
2척은 길이 약 200미터의 대형함으로 이집트로의 매각 후에는 지중해와 홍해에 배치될 전망이다.


첫댓글 의외네요 이집트가 구매하군요 이집트가 국방비가 그렇게 많은 국가가 아닐텐데.....
사우디가 돈을 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