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써 한달이 지나고...
가슴에 품은 꽃이 피는 2월....
2월이라...
2월이라고 하면
*샤라랑*
발렌타인데이지!
-송이야, 곧 발렌타인 데이네?
-어~~...
-어떡할꺼야? 동동이한테 직접 줄꺼야?
-아~~~난 그 짓은 죽어도 못해~~~
-그럼 어쩔건데??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아침에 신발장에 몰래 넣어놓는게 좋을거 같아~
아아~평범하구나
평범한게 아니라 정석이라구 말해줘~
남자는 말이야 정석에 약하대~
으엇....
이...이건 설마 발렌타인 쳐컬릿인가...?
대체 누구지? 이런 귀여운 짓을 한 예쁜이는....
-이렇게 말이지~~~!!!!
-그래...알았다 알았어
-야 오동동!!
헉
뭐야 시끄럽게 굴고 난리야
왜긴 왜겠어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에 다가왔으니까 그렇지
그거하고 그거하고 무슨 상관인데?
에이~또 그런다 또
발렌타인데이하면 일년중에 가장 달콤한 날이잖아
신발장에 초콜릿이 들어있으면 너도 좋을거면서 뭐
안좋아
끄아아아아
어 그거 뻥이지
-안 들어있는 것 보다 좋잖아!
송이 격한 동의ㅋㅋㅋㅋ
그야 그렇지만...신발장에 들어있는 초콜릿은 먹기 좀 찜찜하잖아
뭐어?
-쯔아식 되게 깔끔떠네
-그럴수가...
-그럼 책상 서랍속은 괜찮아?
-신발장보단 낫지
은별이 코 박은거 봐 ㅋㅋㅋㅋㅋㅋ
뭐야~그런거여써~~~
신발장은 안 되고 책상은 된단 말이지?
유용한 정보네....
-초콜릿 사러 같이 안갈래?
-나는 직접 만들꺼야~><
-남자의 가치는 바로 초콜릿의 수야!
-뭐야 너 바보냐 ㅋㅋㅋㅋ
-잘 안될거야....
-무슨 소릴 하는거야!
-한 번 부딪혀봐!!!
봐! 동동아 술렁이는 교실 공기가 안느껴지냐
-발렌타인데이에 가슴 두근거리는거야말로 올바른 사춘기야!
-응
안녕.....
첫댓글 긔여워....송이
안녕....
송이가끔은 너무 스토커가태....
송이 기여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