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이는 24살이지만 한아이의 한 아내의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제 아내를 만나서 아이를
낳고 2년동안 아니 지금까지도 겪는 장모님의 자식의
대한 부모님으로서는 절대로 이럴수는 없는 장모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2년전에 무직이었던 저는 제 아내를 만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저희집에서는 반대가 심했지만 전 살아
있는 생명을 지울수가 없어서 지운다는 생각보단 아내
도 사랑하고 아이도 사랑했기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전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그때 원래는 저희 부모님 집에 살았었는데 장모님이 자기가 월세로 살고 있는 영세민 아파트 9평짜리로 들어와서 살라고 하시더군요.전 저희가 나이도 어리고 저희 부모님도 조그마한 식당을 하시기에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될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잠깐 처갓집에 들어가서 살자고 해서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근데 처음에 처갓집으로 인사드리러 갔을때는 장인과 이혼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는데 들어가 살아보니 이혼하신 상태더라구요.
전 부모님들이 이혼도 하실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근데 며칠 지나고 장모님이 재혼을 하신다고 인사하라고 하시더라구요.전 아무생각 없이 인사도 하고 밥도 먹고 장모님은 새 살림을 차려서 나가시구요.그 아파트에는 저희 둘만 살게 됐구요.그런데 한달뒤 사채업자부터 시작해서 여러사람들이 제가 사는 아파트로 쫓아와서는 장모님 어딨냐고
여러번 오더니 그 아저씨 하고도 헤어지고 아파트로 오시더라구요.
저희 장모님은 제 아내와 만나기 전부터 아내 신용카드를 5장이나 만들어서 카드 돌려쓰기를 하시다가
식당을 하신다고 사채까지 쓰고 장사가 하나도 안되니까 빚독촉을 받을때 그 아저씨를 만나서 그 아저씨 돈을 몰래 몰래 가져다가 사채 빚을 갚다가 쫓겨나게 된거더군요.
제가 이런 사실을 알기 전에 아이를 낳을때 전 무직였던터라 장모님이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우선은 직장을
구하기 전에 카드르르 돌려 써보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전 카드 쓰는게 무척이나 싫었지만 그상황에는 어쩔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카드를 만들어서 우선은 대출을
받으라고 해서 카드론으로 1000만원을 대출받아서 아이를 낳고 살고 있던중에 장모님이 쫓겨나서 다시 아파트로 오셨구요...
아파트 오시고 난뒤 장모님은 제 아이도 잘 돌봐주시고 아파트 주민들과도 잘 어울리시고 그렇게 한달쯤 지내다가 저희 이혼하신 장인이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저희 장모님이 장인 몰래 보험든게 있었는데 그걸로 보험금 2000만원 받고 그돈을 한달만에 다 어디다 썼는지도 모르게 다 쓰시고는 이제는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 하시더군요.300만원만 빌려달라 하면서 일주일만 쓰시고 준다고 하길래 장모님이기에 대출 받은 돈을 빌려줬습니다.근데 어느날 갑자기 장모님이 집에 안오기 시작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장인어른 한달에 얼마씩 나오는 병원비
마저 착취해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때부터 장모님이 저에게 거짓말 했던게 하나둘씩 나타나더라구요.전 제 아내 카드 5장을 돌려 쓰는지도 몰랐고 제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도 전세 500만원짜리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집주인 돈 300만원도 꿔서 도망가고 그리고 전세 아파트도 아닌 월세12만원 짜리 아파트더라구요.어느날 집앞을 지나 가는데 화장품 가게 아주머니가 절 부르시더니 장모님이 화장품을 100만원어치를 돈 하나도 안주고 사갔는데 돈을 안준다고 저한테 머라하시는 겁니다.정말 어이가 없어서...
처갓집 형제도 3남매인데 언니.아내.오빠 이렇게 3남매인데 언니라는 사람이나 오빠라는 사람도 전부 자기 핏줄 빨아먹는 사람들 입니다.전부 신용불량자에 우리 돈 못뺐어서 안달난 사람들입니다.한달이면 우편함에 가보면 전부 다 장모님이 가전제품사고 돈 하나도 안주고 최고장이런거만 한 10통정도 제 아내 카드빚 안 갚아서 연체된다고 이런거만 수도 없이 날라옵니다.전 정말 노이로제 걸려서 우편함 근처에도 가기가 싫습니다.심지어는 제 아내 형부가 대출 받았는데
돈 안갚는다고 저한테 수도 없이 전화 옵니다.전화 올때마다 제가 욕하고 내가 빌려썼냐고 그래도 전화는 수도 없이 옵니다.
이런 환경속에 살다보니 저도 일도 못하고 장모가 가르쳐준대로 카드 돌려쓰다가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어린 나이에 8천만원이 가까운 빚만 지게 됐습니다.이혼도 하고 싶어지만 제 아내가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어떻게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전 부모로서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부모로써 자식을 피 빨아 먹고 자기 호의호식 하면서 살수 있는지 제 아내 카드 명세서 보면
더 가관입니다.전부 쓸데없는 홈쇼핑에서 약 사는데 100만원.지금 차고 다니는 순금 목걸이.귀걸이.반지.팔찌. 전부 아내 카드로... 심지어는 아이 백일때 돌때 사온 반지도 친척들이 보냈다면서 백일때는 10개 돌때는 20개 이렇게 사왔는데 한달지나서 보면 전부 아내 카드로 산것입니다.전 2년동안 살면서 친척들을
한번도 본적도 없습니다...
정말 죽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한 없이 이쁜 제아들.사랑하는 제아내를 두고 제가 죽으면....
요즘 신용카드 때문에 범죄가 많다고 뉴스에 많이 나오더군요.카드 빚 때문에 사람을 납치하고 살인하고
은행 털고 저도 지금 벼랑 끝에 선 기분으로 제가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지금와서 누굴 탓하는건 아니지만 24살 이 젊은 나이에 죽음까지 생각 할 정도면 얼마나 큰 제가 혼자서 헤쳐나가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이 일을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고 혼자 죽음만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부모님이라면 자기 딸이 사위와 잘 살아가길 바래야지 왜 왜 왜 내가 무슨 잘못을 그리 많이 했길래 나한테 이렇게 고통과 아픔과 빚만을 남겨두고 혼자서 어디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지 제 장모님이지만
정말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십니다........
이럴때 저는 정말 어떻해야 되는지 정말 죽음만이
제 앞에 놓여져 있는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꼭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제발 제발 도와주십쇼... 죽기에는 너무 아까운 저도
행복하게 제 아들과 제 아내와 살아보고 싶습니다.그리 큰 소원도 아니지만 돌이킬수 없는 제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