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까닭 없는 저주는 절대로 임하지 않음!" 잠언 26장
나는 새해에 주님께 드리는 기도 중 하나는 "주님! 주님께 기쁨이 되는 저의 삶을 뛰어넘어서 새해에는 주님께 "감동"을 드리는 삶을 살고 싶어요!"이다.
그런데 그 기도를 올리면서도 "키야! 이건 솔직히 쉽지 않은 것 같다! 새해에 이 기도문을 주님께 올려 드릴 자신(?)이 없다! 이거 가능할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래! 이 기도를 드려보자! 그러면 매일이 주님께 감동은 안 되더라도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그래도 "감동"이 되는 삶을 살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새해가 되고 오늘이 9일째가 되는데 참 신기한 깨달음이 생겼다.
하나님께 "큰 감동"을 드리는 삶을 살아서가 아니라 이웃에게 "조그마한 감동"이라도 주게 될 때 하나님은 나에게 아주 큰 감동을 받으신 것처럼 나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것이다.
우와! 이거 참 신기한 깨달음이네!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어제는 내가 "고후나비"라는 회사에 "시무식" 예배 설교를 한 날이었는데 나는 "고후나비"가 무슨 회사인지 사실 잘 몰랐다. 그래서 네이버에 들어가서 "고후나비" 검색했더니 고급 잠옷을 파는 회사였다. 그곳 대표님이랑 사모님이 영락교회 장로님이고 권사님이라고 한다. 사모님이 어제 예배 사회를 봐주셨는데 얼마나 밝고 명랑하고 그리고 겸손하게 사회를 진행해 주시는지 내가 감동 받았다. 그리고 어제 함께 예배를 드린 모든 직원이 다 교인들이라고 하는데 자신들이 섬기는 회사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는 자리는 참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감사하게도 내가 다음에 가야 할 약속장소가 "고후나비"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래서 내가 중간에 남대문 시장을 갈 수 있었다.
한국에 나왔으니 설교가 한 달 내내 거의 매일 있는 상황인데 나 방송에 필요한 옷을 살 시간도 없는데... 마침 남대문 시장이 가까이에 있어서 거기 가서 필요한 옷들을 샀다.
그런데 차 주차하시는 분들의 추워하시면서 주차 정리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쇼핑을 마치고 가기 전 커피집에 들러서 따스한 바닐라라떼를 샀다. 일하시는 분이 두 분이라서 그분들께 갖다 드렸다. 추운데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과 당연 "예수님 믿겠다는 결신문이 있는 전도용 마스크!"를 드렸다. 나는 한국 오면 이 전도 용품은 기본(?)으로 갖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전도하게 될지 모르니 말이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인데 두 분 다 얼마나 감사해 하시는지!! 이렇게 자그마한 감동의 일을 하나 한 것 같다.
그런데 집에 와 보니 스파더엘 미나 대표님이 내가 좋아하는 화장품 쿠션을 한 박스로 보내 주었다. 나는 느을 다이어트는 입에 달고 사는 단어인데 지난번 미나 대표님이 이러한 나에게 스키니 오렌지 쿠키라고 다이어트용 쿠키를 보내 주었는데 ㅎㅎㅎ 이거이 다 비싸기에.. 내가 다량(?)으로 살 엄두(?)는 안 내었고 쓰는 쿠션도 리필로 사면 좀 가격이 저렴하니까 리필로만 사 가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넘 감동해서 아래와 같은 문자를 보내 주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나 완전 깜놀 감동!!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쿠션을!!!
나는 요즘 주님께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감동되는 저의 매일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는데 그대가 나에게 기쁨을 뛰어넘는 감동의 사랑을 베풀어 주었네요!
아!! 주님께 감동이 되려면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학습하게 되어서 넘 감사 감사!!
오렌지 쿠키도 ㅎㅎㅎ 너무 감사해요.
내가 한국 오면 모두 사려고 했던 거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내가 살 수 있는 것보다 더 넘치게 와서리 완전 깜놀 선물 감사
주님이 그대에게도 그대가 생각하지 못한 어떠한 삶의 영역에 그대가 나에게 베푼 이런 사랑의 빚을 그 누군가 그대에게 베풀어 주십사 그렇게 기도 올려 드립니다. 고마워요. 미나 대표님! ^^ ***
그렇게 감동의 문자를 미나 대표님에게 쓰고 있는데 다른 문자가 왔다. 김명숙 집사님이신데 강릉에 있는 손주 졸업식에 갔다가 하얀꽃딸기 농장에서 바로 따온 딸기를 나에게 주려고 우리 집에 들른 것이다.
얼마 전에는 내가 케냐에서 돋보기안경을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안경점 하시는 집사님이 돋보기를 두 개나 우리 집으로 택배를 보내 주셔서 엊그저께 받았다.
여주기도원 원장님은 매일같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데 나 왔다고 여주에서 직접 농사하신 여주 쌀을 보내 주셨다.
나 새해에 기도 제목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을 넘어서 감동이 되고 싶어요!"인데 하나님이 기도 제목만으로도 감동하신 것 같다.
주님! 제가 요즘 주님에게 무슨 감동되는 일을 한 적이 있을까요? 이웃에게 베푼 깜놀 친절들은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곧 하나님께 올려드린 감동일까요?
새해에 정말 주님에게 "감동"이 되는 나의 매일매일이 되었으면 차암 좋겠습니다!"
개역한글 잠언 26장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 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성경 구절 그대로 까닭이 없는 저주의 말을 들은 사람들! 그러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이 주는 약속의 말씀이 바로 오늘 나의 묵상 구절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저주의 말을 들었어도 그 저주는 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1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욕을 먹은 적이 있는가? 저주처럼 들리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그런 말들이 절대로 나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니 나는 무엇을 계속하면 되는가?
내가 옳다고 여기고 최선을 다했던 하나님의 일을 계속하면 되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한국 와서 제가 해야 할 많은 중요한 일들이 있지만 지금 교도소에 있는 저의 지인을 위한 탄원서를 재판장님에게 쓰는 일이 그중 하나입니다.
한국 오자마자 그 일을 했고 나의 지인은 1월 22일 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로 지금 "담장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담장 안에서도 영치금 없는 옆에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에 열심인 너무나 착한 사람입니다.
저와 함께 탄원서를 써 준 다른 분들의 기도와 정성을 기억하여 주시고 저의 탄원서 역시 기억하여 주시사 1월 22일 재판에서 무사히 집행유예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정의로우심과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이 이 땅에 모두 다 한꺼번에 나타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는 그날은 꼭 오니까요!
그러나 그날이 오기 전까지 악이 만연한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루는 일들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까닭이 없는 저주와 욕과 비판을 받아서 마음이 상한 자가 있으면 주님 친히 위로하여 주시고 새 힘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오늘 "세움" 공동체에서 모든 스텝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세움"은 "담장 안 식구"들의 밖에 있는 자녀들을 도와주는 단체인데 이경림 대표님과 모든 스텝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녁에는 "만남 사역"이 있으니 오늘도 제가 해야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마음에 감동이 되는 일들이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잠언 26장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 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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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1. 9.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딸
억울한 일을 당하였느냐? 그것도 내 일을 하다가 그런 일을 당하였느냐?
걱정하지 말라 내가 알고 있음이라. 여호와 하나님이 보셨음이라. 들으셨음이라.
그리하니 너는 염려하지 말라. 내가 심판관이라는 것을 너는 또 기억하여야 할 것이니라. 내가 재판관이라는 것이라.
내가 심판하고 내가 재판하고 내가 용서하고 내가 관용하고 내가 벌 내리고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의 주권을 너는 인정할지니라.
너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것이니라.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태도인 것이라.
하나님의 주권인 것이라.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고 시간을 다스리고 환경을 다스리고
하나님이시니라. 네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니라.
주께서 너를 아시니라. 칭찬받을 자는 다 칭찬을 받을 것이고 벌을 받을 자는 다 벌을 받게 되어 있음이라.
그러니 너는 염려하지 말라. 너의 수고가 헛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이라.
열심히 나의 일을 할지니라. 내가 너를 도와줄 것이니라. 억울한 마음은 내가 다스려줄 것이고 내가 너를 위로하여 줄 것이니라.”
사랑하는 그대여 억울한 사람이 참으로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억울함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아시고 하나님이 그대를 꼭 세워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