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Weekly(9/27~10/1): 동영상 OTT發 트래픽 확대 → SK브로드밴드 수익 개선
투자자 및 글로벌 동향
▶ (수급) 기관투자자는 SKT 4주 연속 순매수. 외국인투자자는 4주 만에 SKT 순매수 전환
▶ (주가 동향) SKT +6.0%, KT -1.4%, LGU+ +1.7%
▶ (글로벌) 일본 통신업종 주가 약세. 아시아 통신업종 내에서 한 주간 SK텔레콤 수익률 독보적
한 주간 Review 및 전망
▶ SK브로드밴드는 30일 민법의 부당이득반환 법리에 의거 넷플릭스에 지난 3년 간의 망 이용대가 청구를 위한 반소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 업계에서는 청구 금액이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 전용회선을 이용하기 시작한 2018년 6월부터 현재 기준으로 약 700억원, 소송이 1년 이상 길어질 경우 최대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넷플릭스를 통해 인터넷 망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2018년 5월 50Gbps에서 2021년 9월 1,200Gbps 수준으로 24배 증가. 1심에서는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인터넷 망 연결이라는 유상의 역무를 제공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에 이에 상승하는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판결함
▶ SK브로드밴드의 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395억원 기록. 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게 되면, 반기 영업이익에 필적하는 규모로 이용대가 수취 가능. 또한 연간 3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익 확보 가능할 전망. 오는 11월 분할하는 SK텔레콤 존속법인은 SK브로드밴드 지분을 74.3% 보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투브 등 동영상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통신사업자의 수익 확보 채널이 다양화되는 기회로 연결. 소송 승소 시, 존속 SK텔레콤 주가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기대
▶ 인적분할 안건을 다루는 주주총회(10월12일)를 앞두고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자 관심 확대. 특히 8월~9월 연속 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한 주간 SK텔레콤을 571억원 순매수. 카카오에 대한 규제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와 경쟁하는 SK텔레콤의 자회사에 대한 관심도 확대 중. 이러한 강세는 인적 분할을 위한 거래 정지 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유안타 최남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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