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는
밥을 여덟 그릇 먹고
나뭇짐을 여덟 채
하는 날
늙고 병들고 힘없는 이웃집에
봄추위에 얼어죽지 말라고
나뭇짐 보시하다
저녁 솥에 따뜻한 밥 한그릇
각종 나물 차려 놓고
누군가 가져가기를 소원하다
한 밤중에
깡통 돌리기 햇불 놀이 속에
젊은 남녀는 눈 맞추고
과부와 홀애비도
덩달아 정분나는 날
얼씨구 절씨구 좋다
오늘 하루만큼
아무리 살기 곤궁해도
이웃을 돌보는 날
누군가 돌보면
하늘은 복준다
복많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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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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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
20.02.08 12:4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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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 많이 받으세요.
축복하세요..
보름달 볼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
모두들 이 난관을 슬기롭게 해결할 것입니다
보름달 보며 기도라도 해야 겠습니다
보름달
강가에서 쥐불놀이
조리에 오곡밥 얻기 생각나느 보름입니다
보름의 덕 나눔 날
농업시대 조상님들의 아름다운 풍습을 회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