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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토끼번니
※ 주의 ※
포비아 언니야들은 뒤로뒤로뒤로!
이 글은 남성 퀴어물..... 로 생각 한 건 아니였는데,
남자 등장인물들 쓰다가 에너지가 쫑났초ㅑ...... T_Tㅋㅋㅋㅋ
거기다가 생각한 인물은 다 못 넣었초ㅑㅋㅋㅋㅋㅋㅋ........ 난 이런 드럽게 느린여자야...
심지어 말도 많아... 정말 준비 된 거니, 언니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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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들의 사정
박해일 - 철학과 교수님 (35)
온 마음이 평온해 지게 만드는 미소와 마성의 목소리로 철학과의 자존심을 맡고 계신 교수님.
특히 요즘 자꾸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와 학교 측에 떠 밀려 전국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본의아니게 알리는 중.
왜 학생들이 자신의 수업을 듣는지도 모르는 둔팅이. 사실 둔하다기 보다는 유난히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덕분에 경영학과인 무열이 맨 앞자리에 앉아 해일에게 뜨거운 눈빛을 보내도 씨알도 안 먹히고 있음.
건너편 건물에 기생하는 사진학과 교수인 상경과는 오래 된 친구사이.
어느 누구에도 신경쓰지 않는 무심한 해일이지만, 성실하게 듣는 시늉이라도 해 주는 유일하게 인물.
하지만 왠지 해일은 부모님에 성화에 다음주면 선을 봐야 한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상경의 말에 심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점점 상경이 신경 쓰일 수록 상경이 해 오던 자연스러운 스킨쉽에
자꾸만 부끄럽고, 쑥쓰러워 몸이 굳는다.
김상경 - 사진학과 교수님(36)
긴 기럭지와 훈훈한 학점 관리 덕분에 해일과는 또 다르게 인기가 많은 인기교수.
'김상경 교수님 촬영'이라는 독특한 최종 과제로 더욱 유명한 인물.
전공은 경영이었으나, 온갖 사진 공모전을 모두 휩쓸며 자신의 진로를 바꾼 케이스.
공모전을 휩쓸었던 사진 중 절반은 해일의 사진.
사실 상경은 해일을 꽤 오래 전부터 좋아해 오고 있었다.
1학년 여름, MT 때 환하게 웃는 그의 얼굴에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그 경험이해일을 좋아하게 된 시작이 되었음.
해일을 좋아하고는 있으나, 고백은 하지 못한 채 친구로만 오랜 시간 지내 왔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해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겟다는 생각이 굳어지면서, 박해일 꼬시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음.
(의도 된 스킨쉽, 선 본다는 정보 흘리기 등등-)
상경과 해일은 같은 대학 같은 동아리 출신으로, 대학교 1학년 때 사진 동아리에서 처음 만났다.
상경은 술을 홀짝 거리며, 눈도 깜짝 안하고 색드립을 날리는 걸쭉한 해일의 말 솜씨에 홀딱 넘어가 해일을 졸졸 쫒아다녀왔음.
모든 게 다 귀찮던 해일이었지만,
1학년 여름 방학 MT에서 자신의 사진을 멋지게 찍어 준 상경의 사진에 반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것이 벌써 15년. 사실 상경이 재수를 해 해일보다는 한 살 더 많았지만
그리 신경쓰지 않고 반말을 하는 해일 때문에 형 소리 듣는 것을 포기한 상경이다.
김무열 - 경영학과 3학년 (24)
해일을 좋아하는 학생으로, 경영학과 수업은 빼먹어도 해일의 철학과 수업은 빼먹지 않는다는 열혈청년.
매일 해일을 위한 모과차를 끓여오는 정성은 물론,
꽃으로 강의실부터 교수회관까지 꽃길을 만드는 등, 온갖 이벤트를 준비하지만 모두 다 허사로 돌아가고 있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물 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무대뽀 정신이 투철한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해일에게는 그게 안 먹혀서 캐고생 중.
후에 해일과 상경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인물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곁을 맴돌 던 동욱이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 것을 보자 기분이 이상하다.
김동욱 - 신문방송학과 휴학 (24)
애인이었던 무열과의 이별로 휴학을 결심한 휴학생. 닥치는 대로 이일 저일 해 가며 돈을 벌고 있음.
평일 5일은 카페에서 알바 중. 성격은 개 마초에 중2병도 안 온 초딩.
작은 키에 귀염상인 자신의 얼굴을 망각하고, 세상에서 지가 제일 남자답다고 생각함.
항상 근육이 어쩌고- 남자는 어쩌고 저쩌고. 마초병에 깔리는 거 죽도록 싫어 해 보이지만, 그건 또 아님.
결국 동욱의 성격은 자신의 성적 이상향과 매우 닿아있다고 볼 수 있음.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무열을 아직 못 잊고 있음. 그러나 동거는 지철과 하는 중.
이유는 마음대로 해 버린 휴학 때문에 부모님이 자금 줄을 똑- 끊어버렸는데,
때 마침 심심하다며 같이 살자는 지철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
요즘 동욱의 최대 고민은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지철이
요즘 밤마다 자신의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와 자는 척 하는 동욱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만져대는 것.
둘이 처음 만난 건 지난 겨울.
선생질하는 걸 좋아하는 동욱이 카페 앞에서 교복입은 무리들이 담배 피는 꼴을 보고, 성큼성큼 다가가 지랄을 한 적이 있음.
'새끼들이, 빠져서는- 야! 니들 그거 안꺼?! 어디서 뻐끔뻐끔 담배질이야!'
그 말에 벌떡 일어나, 꽤 작은 동욱을 내려다 보다 '쪼끄만 걔..' 침 한 번 퉤- 뱉고 동욱을 비웃으며 지나가는 고딩 무리.
상한 자존심에 고등학생들 뒤통수에 대고 지랄 지랄 해 대는 동욱을 보고-
깔깔 거리며 웃던 지철은 그 고딩무리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담배 꽁초를 잘근 잘근 씹으며, 동욱 앞에 서서
'야, 너 존나 귀엽다.'
자신보다 한 참이나 작은 동욱의 볼에 뽀뽀 한 번 날리고 동욱에게 존나변태새끼가 된 공지철.
공지철 - 백수 (27)
그냥 초딩에 백수.
동욱이 자신 앞에서 남자다움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하면 귀여워 죽으려고 함.
머리통을 붙잡고 마구 씹어 먹어서 평생 자신의 뱃속에 넣어다니고 싶어 해 시시 때때로 동욱의 몸을 물어 뜯음.
동욱은 환장하게 싫어하지만, 그 재미로 사는 지철은 김동욱보다 더한 상초딩+상찌질이.
잘난 부모님 덕분에 밥 안 굶고, 놀면서 살고 있음.
뭐든 재미가 없던 지철의 인생에 빛이 되고 있는 깐죽이 대마왕 동욱은 계속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동욱을 자신의 집에 들인 이후로, 언제든 잡아 먹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
자신이 잠든 동욱의 침대로 몰래 들어가면, 눈을 더 꼭 감고 주먹을 꽉 쥐는 동욱 때문에- 더 건드리고 놀려먹는 중.
스킨쉽 할 때마다 지랄 해 대는 동욱이 너무 좋아, 동욱이 머리 끝까지 화가 나도록 작은 키를 놀려 댐.
조만간 동욱이를 자기 밑에 깔고 엉엉 울릴 예정.
송중기 - 신문방송학과 2학년 (23)
동욱의 친한 후배로 종종 동욱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냄.
그러다 인성에게 한 눈에 반해, 대담하게 번호까지 따고 지금은 연인 사이로 발전 해 열심히 연애 중.
자신의 애인이 검사라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긴 하지만,
자꾸 바쁜척 해대는 인성 때문에 항상 입이 댓발 나와 있지만,
전화라도 한 통 오면 벌떡 일어나 받으며 으헤헤- 거리는 충직한 애인.
동욱은 그런 중기를 보며 혀 끝을 끌끌 찬다.
그러면 선배나 잘해! 라며 소리를 빽 지른다.
원래는 수석 입학에, 한 번도 과탑을 놓친 적 없는 범생이였지만,
일주일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운 인성이 시간이 났다고만 하면 수업까지 땡땡이를 침.
인성이 자신의 하늘이라고 믿고 있음.
조인성 - 검사 (28)
중기와 사귀는 사이로, 최연소 사법고시 패스한 인물로 유명세를 타고 있음.
물론, 동성애자들과 관련 된 소송을 유난히 많이 맡는 다는 점이 더욱 유명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중기와 만나면 다정하게 대해주는 편.
물론 자기가 시간 있을 때 중기를 불러 내는 정도이긴 하지만, 중기가 해달라는 건 모두 다 해 준다.
작지 않은 중기가 자신의 팔에 매달려 뽀뽀 해 달라고 입을 쭉 내밀면, 웃음이 터지는 그런 남자.
그러나 인성에게도 중기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인 동원에 대한 집착.
자신의 손으로 그를 망가뜨리고 싶다는 마음과 그를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언제나 충돌하고 있음.
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그에게 폭력을 서슴치 않음.
아직 몸을 건드리는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잠든 동원을 바라보면 그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괴로워 질 때가 있는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들켜버리면 정말 돌이 킬 수 없을 것 같아 자신을 자제하는 중. 하지만 위험한 그의 감정이 언제 폭발 할지는 미지수.
강동원 - 화가 (28)
인성과는 형제로, 부모님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케이스.
부모님은 인성과 동원이 스무 살이 되던 해 고향으로 귀향하셨고 그 때 부터 두 사람만 함께 살게 됨.
부모님의 귀향과 함께 시작 된 인성의 폭력과 집착에서 벗어나려고 시도도 했었지만,
자신의 앞에서 칼로 자신의 팔을 그어가며, 술에 취해 펑펑 우는 그를 보고 그를 떠나지 못하게 되었음.
자신에게 가학적인 폭력을 행사하지만, 그것이 자신에 대한 삐뚤어진 애정이라는 것을 아는 동원은 그를 쉽게 뿌리치지 못함.
그리고 인성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할까, 상황을 되 돌릴 수 없게 될까 두려워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고 있음.
꽤 잘나가는 화가로 작업실이 집에 있는 덕분에 거의 집에서만 생활 해 외부인과 만날 일이 거의 없지만,
일주일에 한 번 씩 필요한 물품을 배달 해 주는 고수가 뚫어져라 자신을 보는 것이 자꾸만 신경쓰인다.
자신의 상처를 보는 것 같아 자꾸만 고개를 숙이면 아이같이 웃으며 자신을 바라본다.
그와 눈이 마주치면 자꾸 도망치고 싶다.
고수 - 서양화 전공, 만학도 (29)
동원의 집에 화구 용품을 배달 해 주고 있는 남자.
사실 잘나가는 회계사였으나, 27살에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재수를 해 학교를 다시 들어간 열정의 만학도.
주변에서는 그런 그를 미쳤다고 했지만,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빠져 살 수 있는 자신의 지금이 너무 만족스러운 그다.
그림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부터였으나,
그가 그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결심 한 것은 동원의 그림을 본 그 날로 부터 정확히 일주일 후 였다.
그의 그림을 통해 자신의 꿈을 기억 해 내고,
자신의 삶을 바꾼 결단력 있는 그가 동원의 집에 배달을 가게 된 것도 다 일부러 그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화방에 들러 물건을 보다가, 주인 아저씨가 동원의 이름을 부르며 배달한 목록을 말한 그 순간,
자신이 꼭 그 물건들을 배달해야 겠다는 사명감에 불탔던 것.
그런데 실제로 만난 동원은 훨씬 근사한 사람이긴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쓰이는 표정을 항상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걸 신경쓰기에는 동원을 만났다는 사실 그 자체가 너무 중요한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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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을 위해 스크랩은 풀었어잉 =]
칭찬은 잉여도 2탄을 생산하게 만듭니다. 에헤-
그럼 안녕히 계세요 ☞ㅅ☜
............ 이제 도망가야지 =333333
문제시........
얘 내꺼 ↓ 아니여도 내 꺼 찜꽁빵꽁 !
는 무슨... 명박행안가게먼저후닥얘기해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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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언니 당장 망상방으로 가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건 진짜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나나ㅏ 나나나 ㄴ이거 스크랩해도돼????????? 언니 이거 진짜 레알이당.... 김상경 씨부ㅘ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상경 박해일 송중기 공유 하닥하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 느무 좋다진짜
하......진짜 너무좋다....여시...호모질좀 해봤구나?? 큭....ㅋ..... 자 이제 자리 옮겨서 망상방으로 가서 천천히 얘기 나눠보실까요????*^ㅇ^*
아..........ㅠㅠ 나 아침부터 미소가 입가에 끊이질 않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성스러운 글이 있다니ㅠㅠㅠㅠㅠ 그 남자들의 사정을 더 듣고 싶어!!!!!!!!!!!!!!!!!! 박해일 김상경 교수님 짜장이다+ㅁ+
무열이랑... 해일이 므야 잘어울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이 캐릭터들로 소설 안쪄주나?ㅠㅠㅠ 보고싶다 ㅠㅠㅠ
이거므야..............므으야!!!!!!!!!!!!!!!!!!!!!!!!!!!!핡 핡핡할가 설렌다 설레!!!!!
아흐 아흐 좋아ㅠㅠㅠㅠㅠ
[그남자들의사정]
모야이거ㅜㅜㅜㅜ연어하다왓는데존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