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黃梅山] 1,108m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한국의산하] 특징·볼거리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인기명산 100 21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군립공원 황매산은 최근에 소백산,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이라 할 만큼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4월 하순에 만개하는데 철쭉이 만개하는 4월 하순과 5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 산행지 이다.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 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산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유명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을 헤집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모산재는 산세만 아름다운 산은 결코 아니다. 산행거리가 짧기는 하지만 산행의 묘미만은 듬뿍 맛 볼 수 있다. 바위를 잡고 엉금엉금 기어 오르다 보면 막힌듯한 곳으로 산행로가 열리는 등 산행의 재미는 물론 피로감까지 풀어준다. 산행시간이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또 산행을 끝내고 난 뒤 인근 식당에서 우리의 먹거리와 함께 할 수도 있다. 가족 혹은 친지들과 야유회 정도로 생각하고 나설 수 있는 코스로는 그만이다. 둔내리를 출발 황매정사~ 무지개터~ 모산재 정상~ 황매산성터~ 순결바위~ 국사당~ 영암사지 코스. 정상까지 가려면 둔내리 목장을 지나 중봉과 정상을 차례로 오르는 길과 대병면 하금 삼거 리에서 점말, 수방댐, 산 임도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 둔내리 목장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 대병면 창리를 출발해 하봉, 중봉, 정상을 차례로 올랐다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목장지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봄에는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 들이 한눈에 보인다. 철쭉 포인트 영암사 방면으로 드넓게 철쭉이 펼쳐져 있다. 시야가 시원스럽게 확 틔어 철쭉물결을 한눈에 들어 온다. 철쭉시기 철쭉산행코스 정상 아래에서 내려다 보는 드넓은 황매평전의 철쭉이 장관이다. 장박리에서 황매산을 올라 황매평전 철쭉제단까지 철쭉을 즐기고 모산재를 거쳐 영암사로 내려서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장박리-960봉-975봉-황매산-베틀봉-모산재-순결바위-영암사(6시간) 가는길 88올림픽고속국도 화원IC→고령나들목→합천읍→합천댐→모산재
등산지도
------------------------------------------------------------------------------------------------------------------- ♣ 산행지:황매산 [黃梅山] 1,108m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 산행일자:2009.4.18(토) 날씨:햇볕따사로움 ♣ 산행구간:모산재주차장-모산재-철쭉제단-황매평전-정상-황매평전-철쭉제단-모산재-순결바위 암릉-덕만주차장 ♣ 산행거리:10Km ♣ 소요시간: 5시간30분(식사,휴식 포함) ♣ 누구랑:병원산악회 11명 3월 신불산 산행후 도착주 자리에서 차량지원을 부탁하라고 총무에게 건의했었는데 이번 정기산행은 다행이 병원에서 25인승을 지원해 주었다. 하지만 공교롭게 바다낚시회와 일정이 겹쳐 회원몇명이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 우여곡절끝에 25인승에 11명이 널널하게 타고 8시50분 병원출발 화원나들목 고령나들목 합천새길 거쳐 합천댐 지나 모산재주차장에 도착 (10시20분) 주차장에서 조금올라 모산재식당 주차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10시40분)
-> 산행입구인 모산재식당 부근엔 25인승을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바로 아래 모산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행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아스팔트 길을 오르며 바라본 모산재 벌써 마음은 암릉을 타고 있다. -> 식당주차장에서 단체사진 찍고 -> 등산로 초입에서 본 파란 하늘금을 그은 모산재~순결바위 암릉 능선 -> 콘크리트 포장길 모산재 등산로 입구까지 이어진다. -> 주차장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10분정도 걷다보면 만나는 모산재로 오르는 등로 입구 손가락으로 되어있는 표시기가 이채롭다. -> 등산로 접어들자 마자 얼마 못가 영암사지 옛절터가 있다. 혼자 들러보고 간다. -> 푸른소나무 파란하는 기암괴석 맑은날씨 이보다 좋을순 없다. -> 암릉을 오르며 뒤도 돌아보고 -> 암릉과 영암사지도 담고 여기까지 좋았는데... 요새 너무 잘 나간다고 모산재가 경고한다. 몸조심하라고... ->일행을 앞서 보내고 경치사진 찍느라 뒤처졌었는데 등로쪽으로 지체가 생겨 바로 좌측 바위를 붙잡고 오르다 그만 미끌어져 떨어졌다 찰나에 순간이었지만 아찔했다. 떨어지는 순간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다행이 바위 바로밑 공간으로 떨어져 화는 면했지만... 근처에 있는 산님들 모두 괜찮으냐고 물어보는데 아픔 보다는 창피해서 죽을 맛이다. 손가락 끝은 살점이 벗겨져 피가흐르고 무릅도 왼쪽팔꿈치도 모두 까져서 피가 베에 나온다. 오늘따라 다칠려고 그랬는지 짧은 티에다 장갑도 끼지않은채로 산행을 했다. 잠시 몸을 추스리고 장갑을 끼고 다시오른다. 상처난 곳은 따갑고 써리고 아프다. 하지만 이만하길 다행이다. 졸지에 비명횡사 할뻔하지않았나 까불지 말고 항상 몸조심하고 산에 다니라고 모산재 산신령이 경고에 메세지를 보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해도 다칠때가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요즘 산에도 많이 다니고 조심성도 없어지고 산에 정신을 다 팔고 산다는 생각이든다 이번 기회에 좀 좌중해야 되지 싶다 오래오래 산 다닐려면... -> 순결바위 능선쪽 -> 기암괴석의 장관이 아픔을 잊게해 준다. -> 황포돗대 바위 가기전 표지판 -> 돗대바위 오르는 철계단
-> 돗대바위에서 본 순결바위 능선쪽 기암괴석
-> 대기저수지 올해는 가뭄이 심해 다른 저수지는 물이 많이 없는데 이저수지엔 거의 만수에 가까운 수량이다. -> 돗대바위 에서 간식을 먹어며 잠시 쉬어가는 일행들 -> 건너편 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 얼마전 다녀왔던 감암산 누룩덤을 위시해서 칠성바위 매바위등등등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이다. -> 감암산과 부암산 방면의 주능선
-> 산불감시 초소가 눈에 들어온다 -> 무지개터에서 뒤처진 일행을 기다리며 나무그늘 밑에 쉬고있는 동안 모산재로 향한다.
-> 한4년전 지금처럼 산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을때 올라봤던 모산재
-> 모산재에서 본 감암산 부암산 방면 -> 전망바위 위에 세사람이 전세내어 않아있다. 발아래 대기저수지도 있고 건너편엔 지나온 돗대바위도 보인다 -> 모산재에서 바라본 돗대바위 전경 -> 모산재에서 다시 내려와 ?매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나무로된 이정목과 거리가 맞지않다 어느것이 정확한지 확인해 봐야겠다 -> 모산재에서 내림길 내려선후 오름길 중간부분에 있는 묘기 비석과 좌판을 최근에 단장한것 같다 -> 철쭉군락지 가는길 왼쪽엔 산불감시 초소 2주쯤 후엔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루겠지.아래사진처럼 한국의산하 황매산조행기 Saiba님의 사진
-> 망울만 맺은 철쭉뒤로 보이는 황매산 주능선
-> 황매평전엔 철쭉제 행사준비로 부산하다 -> 만개한 진달래와 무슨이유로 태웠는지 시커멓게 탄 흔적이 남은 산 -> 이곳에 철쭉이 만개할때면 저주차장엔 차들로 꽉 체워지겠지 -> 철쭉제단 가기전 바라본 감암산 부암산 방면의 풍경 중간쯤 누룩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황매평전 중앙 영화주제공원 에서 올라오는 길 부분에 공사중인 성곽 분명 영화셋트장 용도로 공사하는 것 같다 ->정상 가는길 공사전 모습과 비교해 보려고 한국의산하 산행기에 올린 Saiba님의 허락도 없이 사진을 퍼왔다 2008년5월4일촬영 ->정상 오름길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자연그대로가 좋은데...
->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뙤약빛에 식사를 할수가없어 어쩔수없이 정상 조금지나 암벽뒤에 그늘진 장소에 이르기 까지 모두다 허기가 졌지만 참고 올라왔다. -> 김밥과 오징어회 무침에 막걸리 한잔하니 꿀맛이다.
-> 황매산 정상에서 삼봉 중봉 하봉쪽 으로 가는능선 원래 하산길로 계획했는데 일행들이 힘들다고 왔던길로 가잔다. 다음에 혼자 올때는 삼봉쪽 능선을 타고 덕만주차장을 하산해 봐야겠다. -> 정상에서 본 영화주제공원 방면 전경 -> 황매평전 철쭉행사장 모산재 감암산 누룩덤 부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상올라온 길과 천왕재 감암산 부암산 능선 이코스도 타보고 싶다
-> 철쭉군락지에서 본 감암산 전경 누룩덤을 비롯한 기암괴석과 산허리에 군데군데 핀 봄꽃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사방경치를 구경하며 내려오니 어느새 모산재삼거리 오름길을 만난다. 삼거리에 올라 잠시 쉬었다가 일행중 고기사님과 희수,용탁이는 버스가 있는 모산재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은 순결바위 능선으로 하산하여 덕만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 오를때와 달리 산객도 없고 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고 외롭게 모산재를 지키고 있는 표지석
-> 모산재주차장으로 하산한 일행들 만세 하라니 즉각반응한다.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밑으로 자라는 소나무
-> 자세히 보면 소나무앞에 뭔가가 있다. -> 당겨보면 어느님이 깍아놓았셨는지...
-> 순결바위에서 본 황매산 정상과 삼봉 중봉 하봉 전경
-> 영암사 덕만주차장 갈림길 날씨가 더워 모두 가져간 물을 다마셔 버려 갈증이 심했다. 간이매점에 무슨약초(이름을들었는데까먹었다)로 만든 감주를 한잔씩(500원)하고 생수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 덕만주차장이 보이고 -> 날머리
->주차장 음수대 벤치위에 핀 등나무꽃
->모산재 주차장으로 갔던 고기사님께서 덕만주차장에 도착해 우리를 맞어신다. 버스에 몸을 싣고 대구로 와서 저녁식사와 도착주 한잔씩 나누고 헤어졌다. 병원들어와 샤워하고 응급실에 가서 상처난 부위를 치료를 하고 있는데 마눌 문자가 왔다. 걱정할것 같아 답하지 않고 치료 끝내고 곧장 집으로 왔다. 안전산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오늘산행 내게 많은 질문과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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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 & 물 원문보기 글쓴이: 고독사랑
첫댓글 황매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