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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혁의 추진과 신진사대부의 성장(1) |
◈학습 목표◈ ◆공민왕의 추진한 개혁 정치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공민왕의 개혁이 실패하게 된 원인을 말할 수 있다. |
1. 공민왕 때 개혁 정치가 단행되다
①시대적 배경: 원명 교체기 (14세기 후반)
②개혁의 목적: 자주 개혁, 내정 개혁을 통한 왕권 강화
③개혁의 내용
ㄱ. 자주 개혁
- 정치적 자주성 회복: 정동행성 일부 기능 폐지, 관제 복구
- 영토 수복: 쌍성총관부(철령 이북 지역) 회복
- 몽골풍 금지: 몽골식 복장과 변발 등
- 친원파 숙청
ㄴ.왕권 강화
- 친원파, 즉 권문세족 숙청
- 성균관 개편: 신진 세력 성장을 위함
- 전민변정도감의 설치: 승려 신돈을 등용, 권문세족의 불법적인 농장을 없앰
→빼앗긴 농민의 토지 원래의 주인에게 반환, 농장의 노비를 양인으로 해방
④개혁의 결과: 백성은 환영하였지만 권문세족의 반발로 실패
→ 신돈 제거 →공민왕 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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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역사 교과서의 공민왕의 개혁에는 정방을 없앴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최신 연구로 공민왕 원년에 정방을 폐지한 것은 맞으나 곧 복구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어 교과서에서 삭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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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릉은 개경의 나지막한 산 중턱에 남향으로 자리한 2기의 무덤으로 왼쪽 것이 공민왕의 무덤인 현릉이며 오른쪽 것이 왕비 노국공주의 무덤인 정릉이다. 공민왕릉은 공민왕이 노국대장 공주가 죽자 왕 생전인 1365년부터 1374년에 걸쳐 스스로 주관하여 세운 것이다. 그림을 누르면, 단면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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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공민왕 신당에 그려져 있는 공민왕과 노국대장 공주 ...왕이 손수 공주의 진(眞)을 그려놓고 밤낮으로 마주하여 식사하고 슬피 울기도 하였으며, 3년 동안 육선(肉膳)을 들지 않았다... ...왕은 공주의 진영에 마주앉아 음식 권하기를 생시와 같이 하였다. 뒤에 또 정릉에 행차하여 영역(塋域 무덤지역 )을 순시하고 배회하면서 슬피 생각하고, 정자각에 거둥하여 호가 (胡歌 원(元)의 음악 )를 연주하며 헌수하였다... -「고려사」 089 열전 02 / 후비 /공민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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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이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천산대렵도
*이 그림의 제목은 왜 천산대렵도일까? *역사 학자들은 이 그림에서 어떤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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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 사료를 읽고 공민왕이 왜 하필이면 스님인 신돈을 혁명의 칼로 사용하게 되었는가 생각해 보자. 공민왕은 신돈을 재상으로 쓰지 못하겠다고 지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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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그림을 보고 신돈이 되어 전민변정도감의 설치를 주장하는 내용을 친구들 앞에서 직접 발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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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농민의 생활은 얼마나 비참하였을까?♣
햇 곡식 푸릇 푸릇 아직 논밭에서 자라는데 아전들 벌써 세금 걷는다 야단이네. -이규보 『동국이상국』에서- |
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7-1.(가)에 들어 갈 관청을 6글자로 적으시오. 7-2.(나)를 4 글자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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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방이란 누구에 의하여 세워진 인사 기구인가? 1)최충헌 2)최우 3)경대승 4)이의민 5)정중부 |
도톨밤 도톨밤 밤이 밤 아니거늘
누가 도톨밤이라 이름 지었는고
맛은 씀바귀보다 쓰며, 색은 숯보다 검으나
요기하는 데는 황정만 못지 않다
촌 늙은이 마른 밥 싸 가지고
새벽에 수탉 소리 듣고 주우러 가네
천길 만길 높은 저 위태로운 산에 올라
가시넝쿨을 휘어잡고 원숭이와 싸우면서
하루 아침이 다가도록 도토리를 줍건만
도토리는 광주리에 차지 않고
양다리만 목나무대같이 굳고
주린 창자는 소리쳐 운다
하늘은 차고 날은 저물었다
빈 골짜기 오막살이를 찾아들어
솔가지를 태워 산나물을 데쳐 먹는다
밤 깊어 서릿발은 헐벗은 살을 에이나니
남녀의 괴로운 신음소리 처량히 들려온다
내 촌집에 들려 늙은 농부에게 물으니,
늙은 농부 자세히 나보고 얘기한다
요즈음 권세를 가진 자 백성의 논밭을 빼앗아
산과 내를 경계로 공문서를 만드나니
밭 하나에 주인은 몇씩이나 나타나
앗아가고 앗아가고 쉴 사이 없이 앗아가며
그나마 홍수와 가뭄으로 흉년조차 들어
논밭엔 갈수록 쓸쓸한 잡초만 우거지는데
살을 벗기고 골수를 긁어 가
땅을 쓴들 낟알 한톨 안 걸리니
관가의 조세는 무엇으로 바치오리까 ?
장정들은 몇 천명이나 어디로 간지도 모르게 흩어
지고
힘 못 쓰는 늙은 놈이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는
빈 방만 홀로 지키니
차마 구렁에 굴러 죽기 기막혀
호젓한 산등성이에 올라 도토리를 줍나이다
그 말이 처량하여 간략해도 자세해
듣고 나니 내 마음 목메어 흐느낀다
그대 못 보는가!
부귀한 자들 하루에도 만금을 먹나니
별같이 널린 다섯 솥에 진수성찬 끓여 내고
말몰이꾼 조차 술에 잠겨 비단요에 먹은 걸 토하며
말은 배불러 황금 우리에서 소리치네
누가 모르랴
저 아름다운 소반 위에 기름진 음식이
모두 다 이 촌 늙은이의 피눈물이란 것을
-윤여형의 「상률가」, 『동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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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부과◑ "고려민보" 기자가 되어 공민왕 때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사설을 작성해 보자. |
5. ♪♬천산에서 사냥하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
♪♬고려 왕실에서 남성들이 변발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노란 색깔을 주목하세요! 세신대족(권문세족을 말한다), 초야의 신진, 유생을 말합니다♪♬
7-1. ♪♬전민변정도감♪♬
7-2. ♪♬권문세족♪♬
8. ♪♬2번♪♬
9. ♪♬3번♪♬
행주 기씨 집안에서 보관해온 기씨 황후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