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수회 영월어계선조 유적지 탐방
지난 11월 8일 함안조씨 울산화수회에서는 인규(래) 회장을 비롯한 인제고문, 8대 종래회장, 9,10대 부평(래)회장, 용수 중구청장, 11대 임원 등 100여명이 영월어계선조 유적지탐방에 참여하였다. 태화 호텔 앞 둔치에서 07시에 집결하여 인원파악 및 간단한 인사를 한 다음 집행부에서 준비한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타고 07시 30분 울산을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 경유 단양을 거쳐 목적지인 어계비원에 도착하였다. 광제 사무국장의 사회로 어계선조에 대한 참배 및 묵념, 회장인사, 경과보고, 사진촬영, 인규(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훌륭한 선조를 둔 우리들이 한 없이 자랑스럽고 무한한 긍지를 가진다고 했다. 본인의 공약사항이 실천되고 보니 더욱더 기쁘고 내년 함안 선조유적지 탐방도 꼭 실행하겠다고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모에 효도하고, 일족 간에 단결을 이루어 나라와 사회에 칭송받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서 사진촬영을 하고 어계비원의 화려하고 장엄한 모습을 보면서 어계선조의 훌륭한 업적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비석을 세워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계획은 비원주위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비로인하여 차에서 하고 다음 목적지인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에 도착하였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어린단종과 어계할아버지의 옛이야기가 어제일 같이 들렸고 맑은 물과 푸른 솔은 그때의 비극의 현장을 생생히 보는 것 같았다. 다음 코스인 장릉을 둘러보고 우리일행은 내려오면서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지역을 둘러보고 울산을 향하여 내려왔다. 간간히 보이는 가을 하늘과 햇살 곱게 물든 단풍은 늘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심신을 달래주기에 충분하였다. 모처럼 일가와 같이한 시간은 너무나 정겹고 즐거웠다. 차 속에서 준비한 술과 안주 간식 등을 드시면서 서로 인사와 여흥을 즐기면서 왕복 10시간이상 소요되는 시간도 지루한 줄 모르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함안조씨울산화수회 사무국장 광제
첫댓글 문중의 모든사람들이 행복한 하루가 된것같습니다.
함께하여야하나 다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내년, 함안 방문시에는 꼭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이하 준비하신 임원진이 고생하시고 수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