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차나무' 문화재로 지정해 주세요
▲ 국내 최장수 차나무로 알려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차나무.
ⓒ2005 하동군청
경남 하동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화개면 정금리 차나무를 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개인 소유인 이 차나무는 수령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일부에서는 수령 1000년까지
추정하고 있다. 이 차나무는 지난 2002년 1월 경남도 기념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지역에서는 '최고의 차나무'로 알려져 있다. 둘레는 56cm, 높이 422cm, 수관폭 560cm다.
전문가들은 이 차나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차나무라 보고 있다.
하동군청은 "안학수 농학박사 등 현지답사 연구위원들이 2002년 수령을 조사한 뒤,
차나무 밑둥 지름이 15cm를 초과해 연간 비대량을 측정한 결과 수령 1000년은 넘어섰다고
주장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동군청은 2003년 5월 이 곳에 '한국 최고의 차나무'라는 표지석을 세우기도 했으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차나무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지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하동군은 매년 5월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등을 열어오고 있다.
첫댓글 각도 잘 잡힌 사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조금 아쉬움...문화재 지정에 적극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