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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 이사야60-61장, 시편 118편
오늘은 우리 교회가 추수 감사절로 지키는 뜻 깊은 2007년 추수 감사절입니다. 1년 동안 추수한 모든 것을 주신 좋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리는 절기 입니다. 어릴 적 추수감사절은 온 교회의 축제였습니다. 쌀, 보리, 콩, 팟, 무우, 배추, 감, 사과, 배, 오랜지, 바나나 등 풍성한 오곡백과를 다 강단에 올려놓고 감사의 절기를 지키던 시절이었는데 요즘은 우리가 직접 농사를 하지 않더라도 그래도 추수 감사절은 감사를 잊어버리고 사는 현대인들이 주님께 감사를 찾아야 하는 귀한 절기입니다. 저는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 60장
어느 철학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조건은 꿈과 일과 사랑할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그리고 사랑할 대상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꿈이 없다면 그는 불행할 것입니다. 일과 사랑할 대상이 있는데 꿈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의 꿈은 어떤 꿈입니까?
미국 인디언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아파치족 족장이 후임자를 뽑게 되었습니다.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마지막 시험으로 그 지방에서 가장 놓은 산위에 올라가서 하루 밤을 지낸 후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한사람은 돌맹이를 가져왔습니다. 다른 사람은 희귀한 풀을 뽑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람은 그냥 왔습니다. 이유는 3사람 다 분명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우리는 저 산 너머로 이주해야 합니다. 그곳은 넓은 강토가 있고 강이 있고 초장이 있으며 여기보다 살기 좋은 곳이기에 도전하기에 참 좋습니다. 다음 추장은 누가 되었겠습니까?
싱가포르 전 총리 리관유 1,2,3,4,5, 비전을 가진 사람이었답니다. 한명의 아내, 두 명의 자녀, 세 개가 침실 네 바퀴의 자동차, 주당500달러의 국민소득의 경제대국 (3만 달러)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새마을 운동을 배워갔고 1965년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하여 인구 400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잘사는 경제대국이 된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절망하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감사를 잘합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꿈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은 무엇입니까?
1) 일어나 빛을 발하라 / 60:1
우리의 꿈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추는 빛은 내가 발하는 나의 빛이 아니고 하나님의 빛을 받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무엇입니까? 세상을 밝게 하는 것입니다. 그 빛이 바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
(엡5:8-9절)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2)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바라보라 / 60:4절
① 아브라함과 롯을 바라보는 곳이 달랐습니다. (창13:14-18절)
창13: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찐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②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10명의 정탐꾼은 바라보는 곳이 달랐습니다. (민14:6-9절)
민14: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③ 요셉이 바라본 곳과 10명의 형들이 바라본 곳은 다른 곳입니다. (창37장)
④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이사야 60장)
- 사람들이 몰려오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4절9,10절)
- 재물이 모아지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5절, 11절)
-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는 것을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15절)
- 때가 되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 질 것을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22절)
우리 주님의 비전은 12명을 통하여 세계가 복음화 되는 것이었습니다. 12명 전도하여 세계복음화의 주역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계복음화와 제자양육을 위해 우리는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하고 눈을 들어 믿음을 가지고 오대양 육대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2. 우리를 인정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 사60, 61, 43장
사람들은 인정받을 때 감사하게 됩니다. 특히 남자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남자들은 인정받지 못하면 인정받는 사람들을 미워하다가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가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인정해주시는 사람에게 인생을 걸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남편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직장에 인생을 걸게 되고 심지어는 기생집 여인들에게 자신을 거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우리를 내 모습 이대로 인정해주십니다. 3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나를 심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날 자로 다시 말하면 나를 의의 나무로 심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귀한 존재로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의의 제사장으로 인정해주시고,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9 그 자손을 열방 중에, 그 후손을 만민 중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나를 인정해 주신다는 말씀은 사실 이사야 43장에 더 자세하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나를 내 모습 이대로 인정해줍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남편들을 인정해줍시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인정해줍시다. 그리고 남자들을 인정해줍시다. 김 목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맙시다.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를 하나님의 것이라고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로 복받은 자손이라고 인정해주고 계십니다. 나를 인정해주시는 주님께 더 많이 감사하는 절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나를 세계복음화의 주역으로 인정해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얼마나 감격하겠는지요. 이것을 안 바울은 온 생애를 바쳐 주님께 헌신한 것입니다.
3.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 사61장. 시편 118편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글을 주보에 적어보았습니다. (주보참조)
오 주님! 주님께서 만나게 해 주신 참으로 좋은 사람들을 주님의 심장으로 섬기고 더 많이 기도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의 이 행복을 오늘의 이 감사를 주님 만날 때까지 지속하게 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오 주님! 주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사람들과 진한 주님의 사랑으로 더 많이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사람들과 더 많은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2007년 추수감사절은 더 감사하게 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아니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여러분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한 사람이라도 있으십니까?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어떤 분이 저에게 목사님은 행복하시겠습니다. 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행복자입니다. 나와 함께 해주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가장 행복해하는 이유는 우리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나를 버려도 우리 주님은 나와 함께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주십니까?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사 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성령님을 통해서 함께 해주십니다. 함께 할 사람들이 없다고 낙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함께해주시면 됩니다. 주님만 함께해주시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께서 함께해주시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 마1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제자들 그리고 바울과 함께 해 주셨던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07년도 추수감사절입니다. 금년 추수감사절에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실천하는 예은의 성도가 되어봅시다. 등대가 있어 난파선을 도와주듯이 벤치가 있어 나그네를 쉬게 하듯이 우리의 말 한마디가 주변을 밝게 해 줄 것입니다. 종은 울려야 종의 사명을 다하고 시계는 돌아가야 사명을 다하듯이 아름다운 말은 전하여질 때 사명을 다하는 것이랍니다. 아름다운 말은 주변을 밝게 해줍니다. 우리의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사랑의 말 한마디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번 감사절에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나누어봅시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사랑을 담아 감사합니다 라고 ..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인정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구원해주시고 책임져주시는 성령님께 감사합시다. 아멘
추가상식( 설교에서 싱가폴예화 사용시 )
싱가포르(Singapore)
싱가폴은 동남 아시아 말레이 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작은 나라이다.
공식 이름이 싱가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Republik Singapura)이고, 중국 표준어로는 신자포〔新加坡〕, 타밀어로는 Singapore Kudiyarasu이다.
싱가포르는 옛날 수마트라의 왕자가 이 곳을 찾았다가 낯선 동물을 보고, 이를 사자로 오인하여 이 곳을 '사자의 도시'라는 뜻에서 '싱가푸라'(Singa Pura)라고 부른데서 유래한다.
동, 서양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아시아 싱가포르는 녹색의 정원도시로서, 세계로 향해 열려 있는 아시아의 관문이다. 'Clean City’ , ‘작지만 큰 나라’, ‘아시아의 용’등의 수많은 미사어구가 항상 따라 다니는 싱가포르는 매일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시아의 관광 대국이다.
'Garden City' 라는 이름 그대로 곳곳에 열대의 녹음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세계 각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의 천국이다.
태국, 필리핀과도 항공편으로 단시간에 닿을 수 있고, 취항 항공사만도 57개가 넘는 싱가포르는 명실공히 동남 아시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싱가포르는 아시아 네 마리 용의 선두로 1인당 국민소득도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 이러한 급속한 성장과 곳곳에 들어선 고층 빌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녹음이 우거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지켜냈다.
선진화된 시설과 교통, 우수한 호텔과 훌륭한 음식, 관광객들을 매혹시키는 다양한 문화와 축제 등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는 연간 600만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왕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이른바 ‘Clean & Green’ 정책을 추구하는 싱가포르의 도시환경을 높이 세울 수 있는 데, 이는 가히 최고의 수준이다. 싱가포르 국민보다 많은 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 또한 바로 그 점에서 비롯된다.
깨끗한 거리와 맑은 공기, 편리한 교통과 선진화된 제반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싱가포르는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나라 1순위로 뽑히고 있을 정도이다.
싱가포르는 오래 전부터 쇼핑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의 냉방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쇼핑몰, 백화점, 부티크 등에서 연중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이곳을 빈손으로 떠나는 방문객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싱가포르의 쇼핑환경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공 용 어 : 영어, 말레이어, 만다린 및 타밀어등.
◎ 주요종교 :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 시킴교, 유대교 및 조로아스터교 등이 있고, 회교 사원과 고딕 양식의 성당, 신의 형상을 모신 힌두교 사원과 불교의 석탑 구조물 그리고 중국의 절들이 공존하고있다.
◎ 도시인구 : 3,164,000 명 [서울시의 약 0.306 배]
( 중국계 : 약 78%, 말레이계 : 14% , 인도계 : 7% , 기타 : 1%,
우리 교민 수는 약 4,150 여명에 달한다 )
원주민은 말레이 어부였으나, 스탬포드 래플즈 경이 들어온 이후 남부지역, 인 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실론 및 중동 지역으로부터 사람들이 유입되었다.
◎ 도시면적 : 646 ㎢ [서울시의 약 1.066 배]
◎지리적 위치 : 적도 북쪽으로 136.8 킬로미터 / 북위 1°09', 1°29', 동경103°38', 104° 06'사이에 위치. 말레이 반도의 남쪽 끝,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섬과 50여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면적은 약 64O㎢로 서울 정도의 크기이다.
□ 싱가포르의 역사
◎ 도시역사(1900년 이전)
최초의 싱가폴에 대하여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3세기경 중국사관에 의해서 "푸루오충(반도 끝의 섬)"이었다. 14세기경 싱가포르 (singapore)는 강대한 스리 비자얀(Sri Vijayan)제국의 일부가 되면서 테마색(Temasek)'해상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한적한 어촌에 지나지 않았다.
이 당시 작지만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싱가포르(singapore)는 싱가푸라(Singa Pura) 또는 "사자의 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스리 비자얀(Sri Vijayan) 왕자가 이곳을 방문하여 어떤 짐승을 사자로 오인한 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 현대 싱가폴의 명칭인 `사자의 도시'라는 뜻의 "싱가푸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이후 18세기동안 영국인들은 제국의 성장을 위해 그리고 네덜란드의 세력에서 이권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스탬포드 래플즈(Stanford Raffles)경이 싱가포르를 무역항으로 세운 것은 이런 정치적 배경을 반영한 것이다.
즉, 영국인들은 싱가포르 역사의 중요한 장을 기록하게 된다. 이 같은 자유 무역정책으로 인하여 아시아는 물론 멀리 중동과 미국에서까지도 상인들이 몰려와 근대 싱가포르가 건설 된지 겨우 5년이 경과한 1842년에는 150명에 불과하던 싱가포르의 인구가 10,000명으로 늘어났다.
1832년 싱가포르는 페낭, 말라카 및 싱가포르 해협일대의 식민통치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869년 수에즈 운하개통과 전화 및 기선의 등장으로 동서 무역 확장의 중심지로서 싱가포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 도시역사(1900년 이후 - 현재)
싱가포르가 국제적 도시로 가꿔지기 시작한 것은 19c 영국의 정착 이후부터이다. 19세기 영국은 아시아에서의 무역 교류와 세력 확장을 꾀하면서 싱가포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1921년에는 영국이 군사 기지를 건설함으로써 싱가포르는 군사, 경제적으로 영국의 동아시아 식민지 지배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세계 제2차 대전 동안 싱가포르는 다시 한번 중요한 전쟁터가 되었으며,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졌던 싱가포르는 마침내 1942년 일본에게 점령당하게 된다. 2차 대전 중 식민 지배에 열을 올리던 일본은 영국의 허를 찔러 싱가포르를 점령하고는 3만 명에 이르는 싱가포르인 들을 살상하는 대학살극을 벌였다. 독립에 대한 열망을 바탕으로 1959년 6월 자치권을 획득하였다.
그 후, 싱가포르는 영국보호령(Crown Colony)이 되었으나 민족의식의 성장에 힘입어 1959년에 자치정부가 수립되었고, 1963년에는 말레이 연방 사바, 사라와크와 함께 말레이시아 연방에 가입하지만 인도네시아와의 분쟁, 연방 내의 인종 분규를 기화로 1965년 8월 영연방 국가로 분리하여 독립하였다. 마침내 싱가포르는 1965년 8월 9일 공화국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 싱가포르의 기후정보
◎ 도시기후 개요
북위 1°20'의 위치에 있는 싱가포르는 적도를 바로 아래에 두고 있기 때문에, 기온의 변화가 적은 편이다. 기온은 23.8-30.8℃ 사이이며,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달은 11-1월경으로 이 시기는 북동 몬순의 영향을 받아 소나기(스콜현상)가 잦다. 또한 7-8월은 기온이 가장 높다. 그 외에는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많아 일광욕 ,수영,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전반적으로 기후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고, 온난 다습하며, 낮 최고 기온은 32℃, 최저기온은 24℃로 일교차가 적은 편이다. 최고 평균 기온은 31 ℃, 최저 평균기온은 24℃, 평균 강수량은 2,500 mm로 생활하기에 알맞다.
◎ 금월(10월)의 싱가포르 기상정보
싱가포르의 10월 기상은 평균 기온이 27℃로 우리나라의 한여름 기온이므로 일사병과 저체온증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햇빛가리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지역의 금월 평균강수량은 191㎜로 100㎜이상 비가 내리는 지역이므로 비에 대해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싱가포르 평균기온 (℃ )
□ 싱가포르의 도시명소
◎ 센토사 섬 (Sentosa Island)
이 섬은 남쪽에 떠있는 동서 4km, 남북 1.4km의 작은 섬이다.
섬으로 들어가려면 차량, 배, 50층 높이의 타워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세계적인 항만 물류 기지인 싱가포르 항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센토사 섬까지의 소요시간 : 5분
버스 또는 페리를 이용하여 센토사 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센토사 섬은 입구에서 따로 입장료를 내고, 관광지마다 또 다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센토사'는 말레이어로서 '평화와 고요함'을 의미한다. 테마파크로 조성된 ‘센토사 섬(Sentosa Island)’은 아름다운 자연, 역사박물관에서 부터 레저, 오락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따라서, 이곳을 꼼꼼히 전부 관람하는 데에는 약 2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박물관, 음악분수, 센토사 리조트, 볼케이노 랜드 및 언더워터 월드(해양수족관), 식물원, 주롱 새공원, 민속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센토사섬은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갈 수 있는 곳으로 화산이 터지는 장관과 바다속 세계의 신비로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섬 안은 셔틀버스와 모노레일이 수시로 운행되기 때문에 각 관광 포인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센토사의 명물 중 하나는 멀라이언상이다. 해가 지고 나면 멀라이언상의 눈에서 레이저빔이 솟아 나오고 으르렁거리는 포효와 함께 장엄한 쇼가 전개된다.
센토사 섬에서는 언더 워터월드나 나비 공원, 멀라이언 타워, 분수 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 주롱 새공원 >
컬러풀한 잉꼬, 펭귄, 바다오리 등 약 6백종, 8천마리 이상의 새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새를 사육하고 있고, 매시간 마다 각종 새들이 쇼와 묘기를 펼쳐서 관중들에게 재미를 더해 준다.
이 공원의 특징은 세계 희귀 조류들을 연구 보호하고, 시민의 여가선용과 휴식공간으로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 언더워터월드 >
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의 열대 해양 수족관으로 센토사 섬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전체 길이 약 80m의 수족관에 상어 같은 대형 어족에서 시작하여 열대어까지 많은 어종들이 있다. 특히, 움직이는 롤링 보드에 타서 수족관을 순회하면 해저에서 바다 속을 보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나이트 사파리 (The Night Safari)
만다이 레이크 로드에 위치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야간 동물원인 나이트 사파리로 이 곳은 밤에 트램을 이용하거나 정글 사이의 코스를 통해 도보로 여러 야생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보로도 충분히 구경할 수도 있다. 밤에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짜릿하면서도 더욱 재미있고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큰길을 따라 운행하는 3.5Km의 트램을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진행하거나 지도를 들고 작은 팀을 구성해 직접 발로 정글 사이로 난 2.8Km 도보 관광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야행성 동물들을 가까이서 느껴 볼 수 있으므로 원하는 대로하면 된다.
색다른, 의미 있는, 가족 단위 관광에 가장 잘 어울리는 관광코스가 바로 나이트 사파리이다.
◎ 싱가포르 동물원 (Singapore Zoological Gardens)
철조망이 없기로 소문난 싱가폴의 동물원에는 열대동물을 포함하여 북극곰, 남극 바다사자 등 1천 6백여종의 동물들이 있다.
철조망 대신 이곳은 깊은 웅덩이를 파 야생의 정글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려 놓았다. 이 곳에선 멸종 위기에 있는 40여종의 희귀동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재미난 것은 오랑우탄과 함께 즐기는 아침식사와 오후 티타임 프로그램이 그만이다. 오랑우탄의 생활상과 사회구조도 배워볼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크다.
수마트라 호랑이, 금빛 사자 원숭이, 치타와 바다사자 등 다른 멸종위기의 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동물원 전체를 도는 정기 구내열차 서비스는 동물원의 전반적인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안내 방송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동물원 전제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열차 투어뿐 아니라 도보여행이 보충되어야 한다.
◎ 오차드 거리 (Orchard Road)
펍을 찾아가는 것은 오차드 로드에서라면 아주 쉽다. 대중 버스나 전철이 복잡한 번화가를 통해 지나간다. 자정 이후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시의 북서부 지역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쇼핑의 거리가 펼쳐지는 데, 세계 유수의 백화점이 밀집한 거리로 Shopping Town이다.
북쪽 탕린 거리(Tanglin Rd.)에서부터 시작되는 오차드 로드는 싱가포르최대의 쇼핑지역이자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생활상이 엿보이는 최고의 번화가이다.
오차드역을 중심으로 쇼핑할 경우 초현대식 건물인 파란색 외관의 '위스마트리아 쇼핑센터'를 우선 대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일본백화점인 '이세탄'과 싱가포르 유일의 '샤넬'패션 부띠끄와'크리스찬 디올'을 비롯한 세계유명 부띠끄가 모여있어 당당히 이곳에 대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싱가포르 쇼핑 가의 특징이라면 제품을 부품별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카메라의 경우 몸체는 몸체대로 가장 싼 곳에서 살 수 있어 더욱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 차이나타운 (China Town)
사우스 브리지 거리와 뉴 브리지 거리 주변의 넓은 일대가 차이나타운이다.
이곳은 각기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있어 싱가포르를 이루는 각 민족의 종교와 생활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본고장 중국의 한약, 대나무 제품, 도자기, 칠기, 비취 등 귀금속, 건어물, 중국차 상점들이 있으며 값이 싸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낡은 상점과 생기 있는 식당, 각종 종교용품을 만드는 사람들, 약초 상인, 서예가들이 어우러져 수세대 동안의 전통에 따른 예스런 생활 방식을 지켜오고 있다.
지금도 구정이 되면 차이나타운 전체가 등불로 밝혀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차이나타운 전체에 다양한 축제용품과 음식을 파는 특별 장이 열리고 축제용 음식과 장식으로 볼거리가 넘친다.
오늘날의 차이나타운은 역사를 간직한 독특한 모습의 건물들과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생활 방식 등 대조적이고 상징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이 차이나타운의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상당히 특이한 모습이다.
차이나타운은 '거리음식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며, 또한 '앤티크 골동품 상점'을 비롯한 현대적인 쇼핑센터와 함께 길거리 행상인들과 구시대의 상점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데, 이 상점들은 나무로 된 나막신에서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다.
◎ 아랍 거리 (Arab Street)
부기스(Bugis) 전철역에서 내려 빅토리아 스트리트를 따라 5 ~ 10분 정도 걸으면 아랍 거리가 나온다. 이슬람 문화를 느끼게 하는 아랍인 거리로서, 도로 양쪽에는 아라비아 모양의 주단, 귀금속, 피혁제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다. 비치거리와 로코르 운하 거리 사이에 있는 아랍 스트리트는 이슬람 색채가 물신풍기는 지역이다.
아라비안 양탄자, 바틱, 복지, 보석 등 제품 등을 취급하는 상점이 많아 구식 쇼핑을 즐길 수 있고, 흥정만 잘 하면 백화점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다.
이곳은 19세기 무렵 아랍 상인들이 향료, 커피 열매, 사금, 진주 등을 들여와서 상거래를 하며 번창하였던 곳으로, 이색적인 술탄 사원과 아랍식 건물들을 구경하거나, 등나무 제품이나 아라비아 양탄자, 바틱 등 구식 쇼핑을 즐기기 적합한 곳이다.
특히 아랍 스트리트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등공예 상점인데, 독특한 디자인의 등공예 핸드백, 소품함, 아기자기한 액세서리까지 한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최상급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해 등공예 가방은 S$20 ~ 30 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오후에는 아랍 거리를 따라서 대규모의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 이스타나궁 (Istana Palace)
싱가폴 대통령 관저이자, 수상의 각종 공식행사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원칙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되지는 않지만, New Year's Day 등과 같은 일부 공휴일에는 예외적 개방된다.
◎ 시청과 대법원 (City Hall & Superme Court)
최고 재판소로 쓰이는 이곳은 처음에는 Hotel 이었지만, 개축 후 1939년부터 Supreme Court건물로 이용되어 왔다.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F. Dorrington ward가 설계하였고, 이태리 화가인 Cavaliere Rodoifo Nolli에 의해 벽화 장식이 이루어 졌다. 현재는 고등법원, 항소법원, 형사항소법원이 소재하고 있으며 시청으로도 쓰인다.
1939년에 지어진 이 대법원 건물은 이태리화가 카발리에 로돌포 놀리가 그린 벽화로 장식된 웅장한 인테리어와 고린도식 기둥이 영국 식민시대에 세워진 그 어떤 건물보다도 돋보이게 한다. 방문객들은 공중용 화랑까지 들어 갈 수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려면 2주전에 미리 요청해 놓아야 한다. 그 옆 대법원 건물은 싱가포르의 역사가 소개된 벽화가 있어 볼 만하다.
주의사항 : 전시실은 관람을 허용하고 있지만 호출기는 휴대할 수 없고 셔츠나 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공공전시실 이외의 내부관람을 위해서는 2주전에 사전 통보하여 허가를 얻어야 한다.
◎ 보트 키, 클락 키 (Boat Quay, Clarke Quay)
싱가포르 강을 중심으로 각종 음식점, 상가, Bar 등 위락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연중무휴로 특히 야간에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이곳은 다채로운 행사와 노천카페, PUB가 길게 늘어서 있는 싱가포르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며, 내외국인은 물론 특히 젊은이들의 살의 장소로 통하는 싱기포르 최초의 항구인 크라퀴에서 리버보트를 타고 싱가폴 강을 따라 싱가포르의 고층 빌딩 숲을 유유히 흘러가며 아름다운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할 수 도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호텔 웨스틴 스탠포트의 73층 전망대에서 싱가포르 슬링을 마시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 코스로서 추천할 만하다. 이 코스의 총 소요시간은 성인 1인당 US$50이고, 아동은 US$30이다.
< 클라크키 >
클라크키는 언제나 왁자지껄하다. 해가 저물면 야외테이블에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신선로와 비슷한 싱가포르의 전통식 스팀보트를 맛볼 수 있다. 모퉁이를 돌아가면 원형 무대에서 통기타 가수의 흥겨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싱가포르 리버를 끼고 마치 작은 영화 촬영 세트 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 곳의 절정기는 석양 무렵부터 한밤중까지 지속된다. 직장을 마친 회사원들과 학생들 그리고 해외 각지에서 방문한 삶들이 마치 인종 박물관을 연상케 하면서 색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 보트키 >
클라크키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의 보트키 바로 뒤에 있는 쉔튼스베이는 싱가포르의 ‘월스트리트’다. 클라크키는 주로 관광객들이 찾는 반면 보트키는 현지 거주 외국인들이 찾는다.
식당이 200여개가 넘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 래플즈 호텔 (Raffles Hotel)
동양의 대모로 일컬어지는 이 장엄한 호텔은 1886년 지어진 몇 개 남지 않은 19세기 호텔 중 하나이다. 1889년 아랍상인 소유의 방갈로에 호텔이 건축되어 졌고, 1989년부터 1991년에는 우리나라 건설업계인 쌍용건설이 보수 및 개축을 시작하여, 대지 8,500평(건평 16,000평)에 104개 객실(Suite)을 갖춘 호텔로 변모하였다. 레플즈 호텔은 싱가포르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역사를 담고 있다.
매혹적인 '동양의 전설'이란 찬사 속에 1887년에 처음 문을 연 이 호텔은 모두 104실의 스위트룸이 있어 전통과 품위를 나타내 주는데 각 객실은 넓은 공간의 거실을 갖고 있고 침실, 탈의실,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14피트 높이의 몰드 천장과 천장 선풍기, 나무판 바닥, 동양식 카페트 그리고 고풍스런 이미지와 분위기를 풍겨주는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이 곳의 객실 손님은 옛 귀족의 생활 양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많은 작가와 영화배우들이 은퇴 후에 머물렀고, 유명한 싱가포르 슬링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머셋 모옴, 루드야드 키플링, 조셉 콘래드와 찰리 채플린 등이 이 곳을 찾은 유명인사들이다.
이 아케이드에는 과거의 기억할만한 일들을 모아놓은 박물관, 주빌리(Jubilee)홀이라 불리는 빅토리안 스타일의 극장, 그리고 티파니, 루이뷔통 같은 세계 유명브랜드의 상점이 70여 개가 있고 각 지역의 특산품점도 있다.
◎ 싱가폴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Singapore)
국립 박물관은 1887년 개관하고, 1934년에 증축한 네오 클래식 건축물이다. 초기에는 주로 고대유물 및 동물박제등을 전시하였으나, 1970년대 이후 국내 역사 아시아 및 아세안 각국 문화 및 예술을 전시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역사는 싱가포르의 개발에서부터 세계적 도시가 된 오늘날의 역사와 사건들을 3차원으로 재구성한 20개의 축소 모형물을 통해 잘 나타나 있다.
푸지안(Fujian) 전시는 관람객이 푸지안 지방과 싱가포르 개발의 역사적 관계를 잘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싱가포르의 역사는 싱가포르의 개발에서부터 세계적 도시가 된 오늘날의 역사와 사건들을 3차원으로 재구성한 20개의 축소 모형물을 통해 잘 나타나 있다. 푸지안(Fujian) 전시는 관람객이 푸지안 지방과 싱가포르 개발의 역사적 관계를 잘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주요시설로는 3개의 고정 전시관이 있다. 17세기경 부터 말레이지아 반도에 살고 있는 말레이화한 중국인 "Peranakan"의 전시관인 ' Straits Chinese Gallery'와 'Chlidren's Discovery Gallery', 'Arts Gallery'가 그것이다.
◎ 싱가포르 예술 박물관 (Singapore Art Museum)
브라스 바사로드(Bras Basah Road)에 위치한 싱가포르 예술박물관은 국립박물관 바로 건너편에 있다. 이 곳은 싱가포르 최초의 카톨릭 학교였던 성 요셉 인스티튜트 건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정교한 식민지풍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
싱가포르 예술 박물관에서는 싱가포르 화가, 조각가들의 현대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별관은 이태리 등 외국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이 박물관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매쥐(E-mage) 갤러리로 거대한 높이의 비주얼 모니터를 통해 20세기 동남아시아 지역 예술을 포함해 각종 대화형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이다.
◎ 빈탄 리조트 (Bin Tan Resort)
서울에서 7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싱가포르 최대의 리조트 단지가 바로 빈탄 리조트이다.
싱가포르가 이웃 인도네시아로부터 99년 동안 임차해 만든 리조트 섬으로 센토사 섬 등의 여타 관광지가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에 비해, 열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완벽한 열대 원시림과 강렬한 태양, 푸른 바닷가 도시와 문명을 잊게 하고 깨끗한 도시 관광을 겸할 수 있는 편안한 목적지라고 할 수 있다. .
총연장 103㎞에 이르는 빈탄 해변에 크고 작은 리조트 8개가 자리잡고 있다. 방갈로 형식에서부터 대형 호텔에 이르기까지 분위기도 다양하다. 돈 없는 젊은이들을 위해 빈탄로지라는 저 예산 숙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빈탄 휴식은 리조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 싱가포르 식물원 (Singapore Botanic Garden)
오차르 로드 서쪽 52ha걸쳐있는 이 식물원에는 여러 휘귀종들을 포함한 수천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싱가포르 식물원은 아열대 섬의 무수한 공원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공원이다.
이곳에는 전세계의 희귀종을 비롯한 수천 종의 식물들이 있는데, 이는 싱가포르 식물원의 풍성함과 다양함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도심과도 가까이 위치한 이 공원은 원시림과 프랜지페니, 장미, 관상용 식물 등이 전시된 특별공원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시 정글과 잘 꾸며진 정원들이 아름다우며, 특히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 정원들이 아름다우며, 특히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 정원에는 2천여 종류의 난초가 그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이 `국립 난초 공원'은 지난 1995년 11월에 개장하였는데, 광활하게 펼쳐진 지상 재배구역, 수중전시, 그리고 중미와 남미에서 온 이국적인 콜렉션들을 선보인다.
◎ 당 다이내스티 빌리지 (Tang Dynasty Village)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역사적 주제공원인이 당 다이내스티 빌리지는 7세기 당나라의 수도였던 장안을 기초로 한, 중국의 역사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중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중국역사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당나라 시대의 가장 번성하였던 수도 장안의 생활상을 오늘날 나타내고 있으며, 그 시대의 역사의 향취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당나라의 수도 이었던 장안을 재구성한 아시아 최대의 역사 문화 주제 공원인 이곳은 섬세한 공예품과 번성했던 당 왕조의 세계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만리장성과 실물 크기의 서안의 장수 테라코타 등이 보는 이들에게 더욱 실감나게 해 준다. 그 외에도 공자, 징기스칸, 손문 선생, 모택동 등 역사적인 인물들의 실물크기 인형들도 흥미를 더해 준다.
◎ 훼이버 산 (Mt.Faber)
싱가포르의 서부쪽의 교외 중 가장 가볼 만한 곳인 이곳은 2층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 항과 깨끗한 주택가를 감상하며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훼이버산은 서 남부에 있는 해발 115m 의 낮은 언덕으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수많은 선박이 왕래하는 활기찬 싱가포르 항과 정비가 잘된 시가지와 주택단지가 멀리 보인다. 맑은 날에는 항구 남쪽의 섬들, 멀리 인도네시아의 리오 군도와 말레이시아의 섬들이 보이는 등 장관 이 펼쳐진다. 밤에는 싱가포르 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훼이버산은 경치 좋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특히 정상에 오르면 센토사섬, 남쪽의 멋진 항구 풍경이 펼쳐진다. 밤에 내려다보이는 도심의 야경, 마천루와 각종 불빛, 네온사인 등도 장관이다. 센토사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도 있고, 관람하는데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 멀라이언 공원 (Merlion Park)
싱가포르강의 어구 근처에 있는 플러톤 로드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산책로에서 앤더슨교를 건너면 바로 앞에 멀라이언 동상이 서 있는 멀라이언 공원이 있다. 규모는 작은 공원이지만 마리나 만 끝쪽에 있는 높이 8m의 순백 멀라이언 상이 멋지게 바라다 보이고, 공원 안에는 그 축소판의 미니 멀라이언 상이 있어서 관광객이라면 빠뜨리지 않고 찾는 명소로 꼽힌다.
싱가포르의 상징물로서 상반신은 라이온,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양을 한 기묘한 동물의 형상이다.
상반신의 라이온은 싱가포르 국명의 유래인 `싱가(산스크리트어로 라이온을 뜻함)'를, 하반신의 물고기는 항구 도시인 싱가포르를 상징한다.
멀라이언 동상에는 두개의 얼굴, 즉 낮의 얼굴과 밤의 얼굴이 있다. 낮에는 싱가포르를 오가는 배와 새파랗게 펼쳐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숫 라이온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밤이 되면 칠흑 같은 조명을 받으며 푸르스름한 자태를 드러내어 암 라이온의 신비로운 자태를 보여준다.
◎ 싱가포르 악어 수족관 (Singapore Crocodilarium)
관람객들은 악어수족관에서 1000 여마리의 악어를 구경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악어 가죽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 싱가포르의 여행상식
◎ 도시 여행상식
팁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요금에서 10%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되기에 싱가포르에서는 별도의 팁을 주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와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팁을 주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공항에서도 팁주기는 금지 되어있고, 10%의 서비스 요금을 받는 호텔과 식당은 팁을 받지 않도록 되어 있다.
싱가포르인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행위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벌금제도>
1.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 1천달러의 벌금 부과.
공공장소 및 정부기관 사무실과 버스, 에어컨이 나오는 식당 등은 거의 금연구역이 며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식당이 영업정지를 당하게 된다.
( 호텔 방이나 로비에서는 흡연가능 )
2. 무단횡단 : 횡단보도로부터 50m이내의 장소에서 무단 횡단할 경우는 S$50의 벌금부과
3. 화장실 사용시 : 용변 후 물을 내리지 않는 것도 불법이다.
(첫 번째 적발시 : S$150의 벌금, 두 번째 부터 : S$1,000의 벌금이 부과된다.)
4. 침이나 쓰레기를 투하시 : 첫 적발 시에 S$1,000, 두 번째는 S$2,000의 벌금을 물게 된다.
5. 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릴 시 : 한화로 약 35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 500의 벌금.
(최근에는 껌의 수입과 제조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하였으나 소량의 껌을 휴대 반입하는 것은 가능하다.)
6. 마약거래시 : 일정량 이상의 마약거래자에 대하여는 사형선고를 받는다.
7. 기물파손 및 훼손(Vandalism), 장물보관, 강간 등 파렴치 행위 : 강제적 태형(곤장)을 엄격 히 집행한다.
< 태형에 대한 실례> 몇 년 전 미국 청년이 길거리에 서있는 자동차를 페인트 스프레이로 더럽혔다는 죄목으로 곤장형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 총리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미국 국민들은 야만적 행동이라며 거세게 규탄했다. 대통령 편지 덕분에 그 청년은 6대의 곤장을 4대로 감형 받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지금도 파렴치범과 불법체류, 납치 밀수 음란간행물유포 공공질서파괴범 등을 중형에 처하고 태형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 태형은 실제로 의사가 입회한 가운데 맞을 만큼 고통이 심하다고 한다. 몸에 흉한 상처를 남길 뿐만 아니라 한두 대 맞은 뒤 상처가 아물면 또 맞고 하는 식이다. 매맞는 중간중간 그 공포감이 너무 커 차라리 몇 개월 징역을 더 살았으면 할 정도로 벌로서의 효과가 크다는 것.
무서울 정도로 자국의 법률에 따라 행동하는 나라 싱가포르. 가장 깨끗한 나라이고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싱가포르는 엄격한 법률과 그 법률을 공정하게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싱가포르에서는 깨끗한 것이 3가지가 있다.
먼저 물을 꼽는다. 국민들의 생활을 좌우하는 식수는 철저히 관리된다. 그래서 세계 보건 기구가 인정할 정도로 싱가포르 물은 깨끗하다.
둘째로 깨끗한 것이 공무원이다. 공무원의 자부심이 대단해서 뇌물을 먹는 일이 있을 수 없다. 만년필 하나라도 받으면 공무원들은 그것이 뇌물인가 선물인가를 판정 받아야 할 정도다.
세 번째가 엄격한 벌금문화로 담배꽁초 하나 없는 거리가 깨끗하다. 이러한 질서는 엄격한 법률을 적용함으로써 가능했다. 관광객들에게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안심할 것은 못된다.
◎ 도시 교육정보
싱가폴은 안전하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편인데, 안정적인 정부, 편안한 교통시설, 훌륭한 주거시설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문화와 교육의 중심으로 잘 알려져 있다.
AIT TAFE 센터는 실속있는 규모로 신속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경험이 많고 국제 자격증이 있는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창조적이고 ,올바른 지식 그리고 자아를 의식하는 생산적인 학문과 문화의 효과적인 통합을 그 목적으로 한다.
또한, 현재 AIT TAFE는 싱가폴을 포함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미얀마, 대만 등에서 온 다양한 아시아 학생들이 있는 데, 이러한 다양한 문화는 국제적인 교류와 비즈니스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
TAFE 증서는 전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전세계 대학과의 연계되어 있어 호주대학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싱가폴의 의무 교육 제도는 없고, 6. 4. 2. 3 제를 채택하고 있다.
6세에 초등 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한 다음 취직하는 학생이 30%, 초급 중학 4년을 마치고 취직하는 학생이 40%, 고급 중학2년 졸업 후 취직하는 학생이 2.5%,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학생은 전체의 5%에 불과하며, 대학은 싱가포르 국립 대학 1개뿐이다.
철저한 능력주의로서 성적이 나쁘면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을 뿐아니라, 대학에서도 학점 미달이면 가차없이 유급 시킨다.
홍콩의 영자 주간지 아시아 위크지에 따르면 아시아 이공대학 45개를 대상으로 학생 자질, 교수진, 연구실적, 학교 자체평가,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아시아 종합 대학 순위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6위를 차지했다.
◎ 도시 산업정보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의 하나로 세계의 주요 정유 및 석유유통 센터의 하나이자, 전자부품의 주 공급 국이며, 조선과 선박 수리의 주도국이다. 즉,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 힘입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정유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뿐아니라 고무, 주석, 코코넛, 석유, 목재, 쌀, 향료, 커피, 황마 등 각종산물의 거래시장으로 이 지역의 부를 창조하는 핵심지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130개 이상의 은행이 있는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금융센터중의 하나로, 24시간 전신 및 전화망, 위성 망으로 세계의 다른 국가들을 연결하는 싱가포르(singapore)의 첨단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에 의해 거래업무들이 진행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싱가포르를 ` 현대의 기적 ' 이라고 표현한다. 그 이유는 오직 인적 자원으로만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환경리스크 인텔리전스라는 기관으로부터 세계 제일의 노동력으로 높이 평가받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장점은 융통성이 있으며 근면하고 목표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싱가포르는 창고업, 은행, 보험, 해운업이 주종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관광도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여, 관광 국가로도 매력을 끌고 있는 싱가포르는 지리적 요건, 우수한 제반시설, 뚜렷한 문화적 대비 및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매년 6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며, 하루 평균 1만 4천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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