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오순옥 대표·포스코 이동희 사장 국민훈장 모란장
사회복지와 이웃돕기 등에 헌신해온 218명이 7일 열린 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오순옥(吳順玉·63) 대표이사는 1968년부터 41년 동안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아동, 노인,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포스코 이동희(李東熙·60) 사장도 포스코봉사단 활동을 통해 장애인·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또 정창근(鄭昌根·74) 사회복지법인 안동시온재단 대표는 한센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평생 한센인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고, 김선(金仙·70) 송암노인요양원장은 41년간 육아원에 재직하면서 소외 아동 420여명을 양육해 사회에 배출한 공로로 각각 국민포장을 받았다.
송보영(宋補永·67) 산내복지만두레 회장은 복지서비스 대상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지역 복지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홍구(全洪九·53) 한국방송공사 총무국장은 매년 이웃돕기성금, 수재의연금을 모금하는 등 이웃돕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봉(金基奉·54) 재단법인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도 1987년부터 독거노인과 양로원 노인들에게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주선하는 등 경로사상을 실천한 공로로 역시 국민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해외 긴급구호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은 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이웃돕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방송인 김미화씨 등 14명에게 돌아갔다. 아모레퍼시픽 등 단체와 기업 대표, 개인 12명이 국무총리 표창, 180명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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