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칠보 물 테마유원지 6월 첫삽
80억 투입 체험·학습·놀이형 관광시설 확충
작성 : 2008-03-18 오후 7:07:45 / 수정 : 2008-03-18 오후 7:29:23

오는 6월 착공하게 될 정읍 칠보 물 테마
유원지 조감도. |
400만 관광객 유치를 표명한 정읍시가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로 칠보물테마 유원지 공사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읍시는 태인,칠보,산내, 산외를 중심으로한 태산선비문화권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체험과 학습, 놀이형 관관광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6월 칠보물테마유원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지 매입비 14억원과 공사비 66억원 등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물테마체험전시관과 물놀이장 조성은 물론 우리나라 유교의 종장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상곡수((流觴曲水)로 유명한 유상대가 재현된다. 유상대는 경주의 포석정과 같은 전통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이곳에는 인공폭포와 주차장, 다목적 광장 등이 설치되고 야생화 및 수생식물도 식재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인의 피향정, 산외의 한우마을과 김동수가옥, 산내의 옥정호, 칠보의 무성서원과 칠보발전소, 동진강의 물놀이터 등과 연계해 연 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내장산권과 동학문화권, 정읍사권역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칠보물테마유원지 조성사업 기본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에서 강광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 검토해 적극 반영하고 납품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공해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