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걸린 공간에서 와인을 나누는 행복은 축복이다. 술과 화가는 천생연분이다. 명화에서 술을 주제로 한 작품을 돌아보는 인터미션 시간이다. 우선 "#와인" 스토리를 들어보고 그 다음에 녹색 술인 "#압생트*" 이야기를 파헤쳐보자.
르네상스의 완전성에 지친 화가는 매너리즘에 빠졌다. 유럽 그림 중심이 서서히 프랑스로 옮기기 시작했다. 교황에서 수도원으로 바뀌고 남부 보르도 지방 등의 와인이 그림 세상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바로크 미술(루이 14세, 베르상유 궁전)이 태동한 것이다. 바로크 미술 이전은 화가의 기술, 기능, 창작 등이 핵심으로 사진 같은 완성을 추구가 끝나자 파격이 있었고, 빛의 극적 대비 등의 흐름도 있었다.
바로크 미술 전후의 시기부터 시작해서 프랑스 혁명과 더불어 귀족에서 서민 중심으로 넘어가는 변곡점 기간이 있었다. "테네브리즘*" 화풍에 의한 빛과 어둠의 극적 대비가 그림 속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이는 ""스프토마"의 배경의 흐릿함이나 그라데이션과 전혀 다른 도전이었다.
1839년 사진기가 대중화 되면서 바로크나 인상주의에서 자연의 재현은 끝났다. 사실과 문명의 이기물을 위주로 감성, 추상의 세상인 모더나즘 시대가 도래했다. 점, 선, 면, 기본 형체 등의 "조형언어"라는 예술을 위한 예술의 형식의 세상이 되었다. 1850~1910년 까지의 조형 언어가 칸딘스키 등에 의해서 모던나즘 시대가 된 것이다. 1960년 이후는 포스트 모던으로 현대 예술 시대가 되었다. "모사*:( 패러디, 키치) 등이 보편화 되면서 편집(융합)도 커다란 영역이 되었다.
다시 돌아가서 와인과 관련해서는 "#카라바조*"의 대표작인 "젊은 바쿠스"가 있다. 가난과 나이 든 또 다른 바쿠스 작품과는 전혀 다른 내음이 난다. 화가가 술에 취하면 나름 상상의 세계가 넓어지고 아이디어가 마구 쏟아질까. 그의 화풍에 영향을 받은 화풍을 테네브리즘이라 한다.
작품 속에 술병과 술잔을 다시 한 번 더 들여다 보면서 테네브로시 화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본다. 프랑스 중심의 미술이 열리면서 와인이 있었고 독주인 압생트에 화가들은 취했다. 녹색 술은 화가들을 유인하는 꿀이었던 모양이다. 바로크 미술 전의 미술 세계에서 외도를 해본다
#심운. 2023.3.22. 수
비고
* "압생트"는 쑥으로 만든 녹색 술로서 알콜 농도가 높은 증류한 술이다. 45~80도 알콜 농도다. 독특한 향까지 있어 때로는 몽환적 상태에 이르기까지 한다. 그래서 녹색 요정 또는 녹색 악마라고도 부른다. 한 때는 유럽에서 생산 금지도 했었다. 압생트 술은 고호가 즐겨 마셨는데 황시증에 걸려 노란색 그림을 그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 "테네브리즘(Tenebrism"은 유럽 17세기의 화풍이다. 카라바조 작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 부류의 화가를 테네브로시라 한다. 화풍은 병함을 극적으로 대비시켜 입체감 등을 잘 나타낸다. 아주 어두운 배경을 위주로 한다 덜 어두운 배경은 "키아로스쿠로" 라 한다. 테레브로시로는 렘브란트 외에, 만프레디, 칼라치오르, 혼트 호로스트, 조르주 드 라 트르, 벨라스 케스타 등이 있다.
* "모사"는 화가 죽은 후 70년이 지나면 누구나 해도 법률상 문제가 없다. 특허 약도 유효 기간(20년)이 끝나면 제네릭 의약품(바이오시밀러)로 누구나 생산 해도 된다. 문제는 기간이 안 지난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모사 하면 현행 법에 저촉된다.
* "카라바조(1571~1610)"의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Merisi)"다. 미켈란젤로 다 카라마조라는 필명은 고향인 태어난 곳이 카라바조 지역이기에 사용했다. 조부나 부모 모두 당시 유행항 흑사병(유럽 인구의 2/3 죽음)으로 죽어서 고아처럼 자랐다. 그는 "바로크 양식"을 연 사람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시 빈치 지역에서 태어났기에 붙여진 필명이다. 그러나 그는 부모를 아예 모르는 고아였다.
카라바조는 로렌조 제자로 들어가서 수학했다. 방랑적 기질로 다혈질이며 분노 조절이 쉽지 않았다. 그의 천재적 재능을 알아 본 교황이 끝까지 그의 후원자였다. 살인을 하고 시칠리아로 도망을 갔어도 종교 재판을 받지 않았다. 또한 그는 게이였다. 예술가는 게이들이 자신들의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미켈란젤로, 다빈치, 바스키에, 데이비드 호프만, 앤디 워홀 등이다.
https://m.blog.naver.com/kwansyk/220844756240
* 카라바조
* 카라바조의 《자화상》이다. 본인을 인본주의 상태의 그리스풍처럼 신격화 한 그림이다. 머리의 화관, 표정, 옷 형태 등에서 알 수 있다. 붉은 포도주 담은 브랜디 잔 형태의 넓적한 글라스 잔,.죽음을 다스리는 부분적으로 썩은 사과, 얼굴과 손의 홍조, 손 등의 여성스러움에 따른 "게이"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다. 무엇보다 빛으로 색감을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다.
* 녹색 포도에 화이트 와인 잔을 마시는 《바카스》 그림이다. 동굴 속 안이다. 표정, 삼각형 구도, 감정 교, 인체 비균적 비례, 아담과 이브 그리고 천사. 명암이 극대조를 일으키는 작품이나 고전주의 형식을 따렀다.
* 왜하에스 페르메이르 《신사와 오인 마시는 여인》1660( 오인은 부유와 유혹의 메타포)
* 페르디난드 볼. 《암스텔담 와인 상인회 지도부》1633
* 페르메이르, 《뚜쟁이(The Procuress)》, 1656
* 수도원장이나 교황이 붉은 와인 잔을 들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 해학적 그림이다.
* 와인은 주로 수도원에서 재배 및 양조를 주도했다. 수도사가 양조된 와인 테스틀 너무 많이 해서 취한 모습을 담은 해학적 그림.
* 완이니 상류층 특히 귀족 중심의 문화로서 와인 따른 안두 역시 호화롭다. 접시의 재질 역시 세라믹이 아닌 크리스탈로 최고급품이다. 와인 잔이나 병의 모양과 시대성을 옅볼 수 있다.
* 예술 즉 그림의 목적은 기록이다. 자신의 부와 신적 존재 등을 과시한다. 시대가 변하자 서민 중심으로 화풍이 바뀐다. 와인의 주체가 과거 상류층 전유물에서 드디어 서민층으로 내려왔은을 보여준다.
* 신사가 숙녀를 유혹하는데 와인을 이용한다.
♧ 고호가 사랑한 앞생트
* 압생틀 주제로 한 명화 3점
* 반 고호의 노란색을 주로 사용한 그림 3점.
* 빈센트 반 고호가 채색화로 모사품을 그림
* 여인의 풀란 눈과 압생트 술
* 압생트 녹색 술병을 본다는 것이 녹색 여인으로 보고 있는 화가의 상상 능력이 올럽다.
* 피카소의 과감한 자색 사용. 주안공의 표정이 날카롭다. 녹색 압생트의.색깔이 올랍도록 아름답다
* 피카소의 그림에서 압생트 술 잔이나 안물 노두 취해서 흔들거리는 듯하다.
* 이완 회가가 무통 로스차일드 회사의 요청에 의해사 붉은 잔 작품을 와안 상표에 넣었다.필리핀에사 로스차릴드 마신 서명을 상품에 표시했다. 컬래버레이션(화가와 제조사 간의 협력) 성공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