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쭈꾸미 낚시를 하는 저로서는 점점 주꾸미 낚시가
낚시보다는 다른것에 더힘이 드는 낚시가 되어 가는군요
로드 : 닉스오션(제이에스 컴퍼니) 662 jsc
릴 : 우라노 인쇼어2 기어비 7:1
낚시줄 : 시마노 파워프로 0.8호
채비 : 자작 주꾸미 편대채비 + 자작 2단 채비
미끼 : 왕눈이(고추장/무지개/흰색/호래기용 에기슷대 등)
편대채비는 실험용입니다
다음에도 실험은 계속 쭉~~~~~
한번더 써봐야 겠씁니다
선장님도 지적하신 오천항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대박)
올해 오천항 주꾸미 낚시는 더욱더 힘든 낚시가 예상됩니다
저도 초등학교, 성지가는길 언덕꼭대기, 보건소, 수영성주차장, 농협뒤편
안해본곳이 없네요
주차문제로 인해 항상 전날 도착하지만 점점 도착하는 시간이 짧아져서 문제입니다
대책을 마련해야 겠어요
9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시흥집에서 출발
오천항에 9시 30분 정도 도착
항구 슬로프에는 벌써 다른 차량이 주차를 해서
자리가 마땅하지 않지만 다행이도 끝자리 평평하곳과 경사진곳에 걸쳐
주차를 하고
다른 동행인을 기다리며 가볍게 맥주를 한잔하며 기다립니다
동행인들 12시에 도착 라면을 간단히 끊여 먹고 소주 한잔씩하고
차에 잠이 든게 1시경~~~
차박이란게 오천항은 낮보도 밤이 더 복잡해서
잠이 오지는 않치만
맥주와 소주 기운에 잠을 청합니다
3시 30분에 알람이 울려 일어나 보니 벌써 접안한 배들이 있네요
물돌이호도 와있고
1착으로 자리잡고 동행인들을 깨워 준비하고 승선합니다
주의 : 배를 승선하기 위해서 슬로프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물이끼때문에 넘어져
뇌진탕이나 배와 슬로프사이에 떨어져 사고를 당하실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꼭꼭 주의하세요
오늘은 구름낀날에 바람 너울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선수에서 낚시를 한저로서는 천안 실버스타님이 말한대로
하루종일 바이킹을 탄거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멀미를 하지는 않치만 자세잡기가 힘들어요~~~~~
너울때문에 무게감 느끼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직 오천 주꾸미가 작아서 좀 하드한 낚시대보다는 초리가 부드러운 연질대가
입질느끼기는 좋은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말이죠)
천안 실버스타님 참돔대로 연신 잘 걸어 올리시더군요
부드럽게 핸들을 돌리면서 후킹
수심이 깊으면 올라오면서 떨어 집니다
쭈꾸미 번지점프 ~ㅋㅋ 느껴지죠
떨어지면 선장님이 늘하시는 말씀
지들만 손해지 뭐~~~안그래유 ^^ 정겨운 말씀
발전소 앞 배접안하는 곳 수심이 깊은곳은 28~29미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평균 15~18m 정도에서 했던것 같습니다
숙회용 주꾸미도 잡지못하시고 라면용 주꾸미도 잡지못하시고
낚시객의 살림망을 채워주기위해 열심히 배잡아 주시는
선장님 감사합니다^^
발전소앞 좁은포인트에 수많은 배들이 모여
쭈꾸미를 낚아올리고 있습니다
결국 발전소 접안시설과 가까이 붙은 배들로 인해 해경 출동~~~삐뽀 삐뽀
어찌나 울려대던지 ㅠㅠ
다시 하던 회변항 앞바다와 주변 이곳저곳을 열심히 물때에 맞추어
포인트로 인도 해주신덕에
먹을만치 잡았습니다^^
막판 30분 남겨놓구 30마리 도전이 28마리로 실패~~~~ 다음에는 꼭
성공하길
같이 못간 어복부인과 이번주 금요일 대첩을 해야 겠습니다
필승 이제 본격적으로 쭈꾸미와 전쟁~~~선포

쭈꾸미 찜
손질한 주꾸미를 물이끊는 상태에서 찜통에 넣고 찌면 됩니다
풍미와 색상이 더좋와지고 맛이 끝네주네요^^
껍딱형님 래시피~~
장모님댁 도착해서 드실거 드리고 집에 가져와 친구들 나눠주고 냉동고에 보관
공주에 처가집이 완공되어 이곳저곳을 청소와 마무리 하느라
저도 집사람도 정신없네요 ^^
즐거운 낚시 되세요 ^^
추자도에서 불의에 사고로 돌아가신 모든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합시다 ^^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추자도 불의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모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
감사합니다
어제는 전동릴 고장으로 손이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에기가 바닥에 있기만 하면 올라타서 안 잡을수도 없고 힘든 하루 였습니다. 옆에 무혈검객님이 있으셔서 재미있게 끝까지 할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무진장 감사했습니다.^^
스타님 때문에 즐거운 낚시 되어네요^^ 담에 뵈시면 쓴 음료수 한잔 하시죠
두 분이서 앞 자리에 다정하게 서서 하시는게 아름다운 한쌍이더군요!^^
형수님이 안뵈니 뭔가 많이 허전하데요^^
음~~~나 보다 어복부인
인기가 좋군 ^^
고생하셨습니다
무중님 은미님 고생하셨네요 ^^
오랫만에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담번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