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열차의 추억이 있는 강촌역을 약25년만에 처남과 가 보았다
강촌은 그림 같은 북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인근에는 강촌 유원지, 삼악산 등선폭포, 봉화산 구곡폭포 등
볼거리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이다.
기차여행의 멋과 낭만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다.
강촌역
탑승구로 들어왔더니
탑승장이 야외와 바로 연결되었다.
여기서는 북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맞은 편 등선봉(632m)도 우뚝하다.
강촌유원지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강촌교
기차 선로안과 바깥쪽의 시멘트 벽면에는
만화영화에서나 봄직한 그림들이 죽 그려져 있었다.
무슨 내용을 표현했는지 잘 이해는 안되지만
삭막한 콘크리트 공간을 활용하여
그린 그림을 보니 느낌이 새롭다.
영어로 강촌이라고 쓴 위의 그림은 그림이 아니라
바로 한글로 강촌을 표현한 것이다.
한글 강촌과 영어 강촌
이런 경우 낙서가 없을 수 없을 것이다.
점점 서쪽으로 다가갈수록 낙서는 많아진다.
더러는 엄청 또렷한 글씨로 사랑을 고백한 것도 보인다.
첫댓글 강촌에 가면 꼭 산악오토바이 타봐라 무지스릴있어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