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볼런티어크로스 대표 홍광일 목사입니다.www.elove.or.kr
개인적으로는 아내가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국회에서 보육공로상 시상 행사를 주관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 효나눔보육센터'를 기획하게
됐고 12월 VC국회미래보육위원회 출범식을 준비하며 현재 전어련 홈피 및 카페에 홍보 중입니다.
볼런티어크로스는 동/읍/면 차원에서 지역사회를 네트워킹해 경로효친-이웃사랑 함양사업을 펼치는 것이 전문사역인데 그 결과 현역 국회의원 114명이 본 단체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6년엔 사랑의지팡이국회의원상을 시상했고 4명을 본 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으며 금년 5-8월 총 7회에 걸쳐 전국적인 국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사랑의지팡이국회(공동대표 원희룡 이종걸)를 조직, 운영해 오는 입장에서 "민간보육시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는 제3의 길을 모색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보육시설단체만의 논리가 아닌 '효나눔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힘을 통하는 논리'입니다.
정책 입안 및 결정의 키를 쥐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민간보육시설 원장님들은 유감스럽게도 '소수'입니다. 따라서 민간보육시설장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니 학부모들의 눈치가 보이고 또한 유치원장들의 눈치도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길이 있습니다. 원장님들이 교사 및 학부모들을 '업을 때,'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할 때' 비로소 소수가 아닌 '다수'가 됩니다. 요컨대 학부모 및 교사와 함께 어우러지며 나아가 지역사회 불특정 다수의 주민을 대변하는 위치에 설 때 비로소 큰 힘과 큰 위상을 갖는 어린이집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VC가 펼치는 사랑의지팡이운동에 100명이 넘는 의원들이 가입하고 시장, 군수, 구청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주민을 대변하는 선출직들이 지부들을 통해(전국 150여개 읍면동) 대거 가입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방법론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