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트롤은 간에서 생성된다.
콜레스트롤 저하제인 스타틴은 간이 콜레스트롤을 합성하지 못하도록 막는
약이다. 그러니 간에 좋을리 있겠는가? 그래서 스타딘 약물 복용자는 몇 개월에
한번씩 간 수치 검사를 해야한다. 그렇게 관리 해가며 약을 복용하니 무척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내 눈엔 야만적으로 보인다. '정말 그 방법 밖에 없는거야' 단순히
간 기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간암의 위험도 더불어 증가한다.
코에자임 Q10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스타틴 약물을 복용하는
이유도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스타틴 약물은 코에자임Q10
의 합성을 방해한다. 둘다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콜레스트롤과 코엔자임Q10은
동시에 만들어진다.
결국 심장마비를 예방하려고 먹은 스타틴 약물이 코엔자임Q10의 수치를 낮추어 오히려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높이는 모순이 발생한다. 그래서 요즈음은 스타틴 약물과 코엔자임
Q10을 함께 처방한다.
간에도 무리가 가고, 심장마비에도 별 효과가 없다면 스타틴 처방을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 뇌를 이루는 90%의 성분이 콜레스트롤이다. 그런데
콜레스트롤 수치를 억지로 낮춘다면?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1980년대 중반, 스타틴 시판 이후 실제로 치매 환자가 급증했다. 일반인들도 알쯔하이머란 단어에
익숙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 되었다. 스타틴 장기 복용자들은 당장 치매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머리의 멍한 느낌이나, 건망증이 심해지는 걸 호소한다. 알쯔하이머 뿐만 아니라 파킨슨 위험도 증가한다.
스타틴 약물은 근육통하고도 관련이 있다. 세포를 감싸는 세포막과 근육의 막을 형성 하는 것 역시
콜레스트롤이다. 따라서 콜레스트롤이 부족하면 가벼운 경우 근육통이, 심각한 경우 횡문근 융해증이
발생한다.이것은 근육이 녹아내리는 질병이다. 녹아내린 근육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신장이 막히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신경을 감싸고 있는 신경막도 콜레스트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억지로 낮추다 보면 신경통이
발생한다. 밤 늦은 시간 손발이 저리고,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노인들 상당 수가 스탄틴 약물
부작용 때문이다.
남성 발기 부전도 스타틴 약물 부작용일 수있다. 남성호르몬의 주성분이 콜레스트롤이니까
이상의 부작용들을 보면 가볍게 여길 만한 것들이 아니다.문제는 환자들이 스타틴 약물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즉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장기간 복용 했을 때
서서히 나타나는 증상들이라
치매, 근육통, 신경통, 발기부전 ----- 모두 약물 부작용이라기보다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부작용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부작용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다는 식이다.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는 경우는 많지않다.
부작용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들이 늘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처방약의 가짓수만 늘어날
뿐이다. 약 판매가 늘어나 매출이 늘어나니 좋지 않는가? 제약회사만 더 부유 해지고 더
권세를 갖는 굴레에 빠져있다. 의사의 역활은 축소되었고 진정한 패자들은 환자들이다.
콜레스트롤 기준치는 누가 정했을까?
신이 정해준 것도 아니고 빅 데이터를 통해 정해진 것도 아니다. 이 모든 일들은 사람이
정한다. 9명의 박사가 정했는데, 나중에 알려진 사실은 그중 7명이 제약회사와 금전적으로
얽혀 있었다는 것이다. 그결과 콜레스트롤 저하제는 베스트셀러 약물로 장기간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2006년에는 무려 127억 달라어치가 팔렸다.
이는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가장 남용이 심한 약물중 하나다. 200명을 5년간 복용 시켰을 때
그중 1명의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수준이니 그것을 과연 약효라고 부를 수 있을까?
중세에는 사혈이 성행했다. 두통 을 치료하기 위하여 뇌에 구멍을 뚫고, 정신과 치료를 위해
전기고문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돌아보면 어리석어 보인다. 그러나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간에 무리를 주고, 각종 부작용을 주는 콜레스트롤을 억지로 낮추는
지금의 치료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조한경 '환자 혁명'에서
@ L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트롤을 인체 여기저기 배달하는 단백질 배다. 나쁜 것이 결코아니다.
쓰고 남은 콜레스트롤은 HDL이라는 단백질 배가 회수하여 간으로 보내고, 간은 다시 재생하여
새로만든 콜레스트롤과 함께 LDL에게 넘겨준다. 둘다 수치가 높을 수록 혈관이 깨끝하고 건강하다.
첫댓글 콜레스트롤 약 복용하는 친구들 의견을 주면 고맙겠다
요즘미국에서는 스타딘 복용시 코큐10 을 같이 먹어라는 의사가 많다더라. 둘 다 먹는게 좋은지 아무것도 않먹는게 좋은지 아직은 누구도 모른단다.
둘다 안먹는게 좋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콜레스트롤 저하제 약은 제약회사가 돈벌이를 위한 건강에 대단히 나쁜 악마의 약이라는
수많은 증거가 있다. 당장 본문만 봐도 알 수있지
또한
콜레스트롤 수치는 높을 수록 인체는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