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순천만) 여수로 훌쩍 떠난 사진여행4~ 순천만이 내마음속에 들어온다, 엠블호텔 스페인밤이 내품에 들어온다
순천만은 2003년 12월 습지보호구역으로제정되었고 2006년 1월 우리나라 연안습지중 최초로 "람사르협약" 에 등록되었다하네요 람사르 협약은 생물지리학적으로 특이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거나, 희귀동물의 서식지 또는 정기적으로 서식하는 물새들의 주요서식지로 세계습지보호생태를 위해 중요성이 인정된 주요 습지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한다합니다 2013년에는 이곳에서 국제정원 박람회가 열릴 에정이기도 한다는군요 순천만에는 자연생태관, 순천만천문대 , 순천문학관을 향하는 갈대열차, 순천만 생태체험선선상투어가 마련되어져 있어서 습지자연을 조금더 가까이 체험하시고픈 분들에겐 너무나도 만족스러운곳일듯하네요 저또한 시간이 더 많았다면, 체험하고픈 욕심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순천만의 갈대와, 일몰을 담기위해 찾은 곳이어서 다음을 기약해보네요 순천만은 습지공원으로 생태학적인 가치가 너무나도 큰곳이기도 하지만, 사진찍는사람들에게는 황홀한 일몰포인트로도 너무 유명한곳이지요 특히 에스라인의 물길이 황금빛노릉에 물들이는 모습은 사진을 찍는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담아보고픈 그런곳이랍니다 저 또한 전국이곳저곳을 조금씩은 다녔었는데 이상하게도 순천만의 일몰은 여지껏 담아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너무나도 순천만코스를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자..그럼 순천만용산전망대를 향해서 같이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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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천만이 내마음속에 들어온다
순천 오픈세트장부터 흩날리던 빗방울들이 다행히 멈추었지만, 이것 참...난감합니다 하늘은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잔뜩 골이 나있어서 헷님을 보여줄 생각이 없는듯하네요 흐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꽤나 많더군요
순천만입구에서 갈 코스를 정해보네요 코스2..두시간 짜리 코스를 선택해보네요 체험관들을 가보고팠지만 , 다음기회로 미뤄보네요 가는동안의 사진찍을꺼리와, 일몰타임을 게산해보니 그리 여유롭지가 못하더군요
과연 오늘 낙하하는 해를 만날수 나 있을려나요? 잔뜩흐린하늘사이로 아주 간간히 햇살이 비춰지네요 함께한 일행분들도 일몰을 거의 포기하시고 서둘러 숙소로 갈까하고 망설이네요
앗..이럴수가. . .카메라의 밧데리마저 달랑한칸. . . 일몰을 담을려면 최대한 찍는 횟수를 아끼고 시간또한 잘 게산해야하는 난감한 상화이 발생되어져 버렸네요 순천만 자연 생태관을 스쳐지나갑니다
하늘위로 간간히 철새떼의 비행을 볼수가 있네요 순천만의 넓은 갯벌과 갈대군락지는 새들의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해주고 있지요 국제보호조인 흑두루미, 검은 갈매기가 세계 전체개체의 약 1% 가 이곳 순천만에 서식하고 있다하네요
누군가의 쉼터가 되어줄 벤치들
간간히 비쳐지는 햇살로 따사로운 금빛을 보여주는 갈대들
전망대에 오르기위해 거닐었던 갈대길. .. 간간히 햇살이, 간간히 바람이 갈대의파트너가 되어 함께 부드러운 왈츠를 추는듯하네요 그사이사이를 누비며 우리는 그저 가슴열어 즐기기만 하면되었지요
갈댓길너머로 보여지는 갯벌
너무나도 작은 희망의 빛이었지만 그래도 사진은 만드는것이 아닌, 만나는것이라는 멘토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여기까지 온김에 화려한 일몰이 없으면 어떠하리,~ 전망대에서 순천만의 에스라인이라도 꼭 보고팠거든요
평탄한 갈대데크길을 지나고 전망대로 향하니 그래도 오르막의 산길이네요 그래도 잘 정돈되어져있어서 너무나도 편하게 올랐던듯하네요
오르는 길에 간간히 내보여지던 해에 희망을 걸고 올라갔지요 그래도 큰 기대는 없었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너무나도 우연처럼 전망대에 도착한순간부터, 해의 모습이 드러나는게 아니겠읍니까? 전망대에 올라가는도중 일행중, 몇분을 만났었지요 그분들은 전망대에서 해보기를 기다리시다, 포기하고 내려가셨지요 이래서 사진은 만나는것인가봅니다 제가 그려왔었던 황홀하고 강렬한 황금빛의 순천만에스라인의 일몰은 아니었지만 그날, 최선을 다해서 보여준 낙하하는 해의 모습. . . 조금은 경건해지기까지 하더군요 시간의 흐름따라 봐주실래요?
미열같은 뜨끈함을 남긴채 이미 넘어가버린 해 그렇게 순천만이 내가슴속에 들어왔습니다 내 가슴속에 해를품고 이제 아쉬운맘을 접은채 발걸음을 돌려야겠지요?
# 2 스페인밤이 내품에 들어 왔다
여수여행의 마지막밤, 첫날부터 엠블호텔의 인상이 강렬했던것은 아마도 스페인풍의 객실탓또한 큰듯하네요 엠블호텔에는 특이하게 사국사색테마패키지가 있더군요 아는 일행중 한분은 일본식의 방에서 주무셨는데 그곳에는 히노끼탕의 욕실이며 다다미문등, 일본느낌이 자욱한곳이라하더군요 솔직히 히노끼탕은 조금 부럽더군요 그리고 한국식, 아랍식, 그리고 제가 묵었던 스페인식 아랍식도 조금 특별한느낌이 들어서 호기심 발동 했으나 스페인의 강렬한 무드가 그리워서 스페인식으로 정해보았지요 이런 유니크한호텔이기에 호텔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릴수 밖에 없었다는 점 그리고 고급스럽고 쾌적했다는 호텔의 비슷한 잔상이 아닌 특별하고 강렬하게 엠블이라는 잔상을 남겨준듯하네요
자..그럼 스페인밤을 맞이하러 갈까요?
엘리베이터를 타는 곳에서부터 이미 스페인의 무드가 풍겨지네요^^
순천만에서 일몰촬영을 끝낸후 다행히 엔딩해줘서 스페인방의 모습은 디카로 촬영할수 밖에 없었네요 베드가 묵직한 나무로 품격있는 귀족집의 베드같기도 하네요^^
무게감있고 강렬한 느낌의 커텐앞에 화려한 문양이지만 , 차분한 색감으로 품위잇게 느껴지는 쇼파
생수와 간단한 커피나, 녹차는 무료로 제공되며 다른 편의 시설또한 깔끔하게 배치되어져 있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같이 가셨던 여자일행분들이 느끼신 불편한 점은 욕실안외에는 커다란 거울이 없다는 거여요 (일행이 욕실사용중이기에 욕실거울을 볼수 없었다는거. . .) 저또한 아침메이크업을 tv옆 저거울로 다 햇었구, 나가기전 전체적인 옷매무새는 욕실에 들어가서 체크를 했었지요 불만사항으로 건의 해보앗으니, 개선해지기를 바래보네요^^
샴푸및, 바디제품은 록시땅제품이더군요
마지막밤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지인들과 간단히 술한잔을 기울이기로 했네요 와온해변, 낙안읍성, 순천오픈세트장, 순천만 2박3일동안, 맛난 남도의 음식들과 , 엠블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만족도 100% 이상을 느낀듯하네요. 그래서인지 더 아쉬운밤이네요 날씨가 조금덜 쌀쌀햇다면, 야경도 좀 담고팠는데. . 지인들과의 시간을 더 즐기느라 담지 못한 아쉬움도 조금 남네요 여수박람회개막일전에 맞춰 2012년4월에 새로 오픈한 여수의 특급호텔 엠블 여수 엑스포기간에는 반기문사무총장님, 세게정상급국빈들의 숙소이기도 했구,최근엔 울랄라부부라는 드라마의 촬영호텔이기도하지요 엑스포지정호텔여서 정작 엑스포기간동안에는세게 100개국의 vip분들만 묵으셔서 일반인들은 다른곳에서 묵어야만 했다고도 하는군요^^
엑스포가 떠나간자리였지만 엑스포의 명에훈장처럼 남겨져서 여수의 랜드마크가 되어진 엠블 여수여행이 충분히 강렬히 남겨질수 밖에 없는것은 엠블에서의 이틀밤덕였던도 하네요^^ 내일은 드디어 부산으로 가는날, 지인들과의 뜨뜻한 수다들도 마무리 하고 잠을 청해보네요
여수에서의 마지막 아침 덜 뜬눈으로 호텔방에서 마주하는 여수바다의 전망을 담아보네요 전망이 너무 좋아서 객실에 들어오면, 더 박으로 나가지 않앗던듯도 하네요
여행. . . 누군가는 숨쉬기라 하고, 누군가는 셀레임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현실도피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나에게 여행은 무얼일가요? 나에게 여행은 또다른 나와의 만남이라고 하고프네요 일상속의 내가 진짜 나의모습인지 여행지에서, 이방인의 모습으로의 내가 진짜 나인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두모습이 또한 다 나의 모습일것입니다 그러나 , 일상에서의 나와, 이방인의 나는, 사뭇 다른모습이기도 하지요^^
일상의 내가 힘겨워할때, 나는 이방인이라는 옷을 바꿔입고, 일상의 내가 휴식하게끔 해주나봅니다 이제 일상이라는 옷으로 바꿔입어야할 시간,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리는 그시간처럼,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안녕이라는 인사에 이쁘게 고마움을 담아봅니다
여수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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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이윤적인 삶 원문보기 글쓴이: 해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