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이 있은후 어느날 상제께서 문공신의집에가시니 공신이 불쾌한 어조로 불평을털어 놓으니라
*일전에 고부음식점 의 주인이 나에게와서 외상으로 달린 식대를갚으라는 독촉을 하였는데 생각컨데
고부화액때 가지고 갔던백목과 돈을흩어 버리지 않으시고 음식값을 갚지아니 하셨나이까
상제께서묵묵히 들어시고 가라사대 네말을들어니그러하리로다
순창농암에서 사흘동안 계속머물면서너를 만나 여러가지 큰공사를 참관케하였고
또한 고부도수에 감당할 사람이 마땅치않아 네게 주인을 정하여 독조사도수를 붙였노라
진주노름에 독조사라는것이 있으니 남의돈을 따보지못하고 제 돈만잃고 바닥이 난후에야
개평을 뜯어 가지고 새벽녁에 본전을회복한는 수가 있음을 말함이니라
고부에서 음식값을 말한 일이 있었으나 그돈을 쓰면독조사가 아니니라
그때 네가 꼭돈이 있어야 되겠다고 했으면 달리 주선이라도하여 주었으리라
하시니 공신이 잠잠히 듣고만 있다가 여쭈기를 *일이그와 같을진대 그만두사이다 하니라
상제께서는 동곡으로 돌아 가셨도다
주해)
진주(眞主)노름이란 바로 *가구판노름*을 말하는 것으로 독조사는 초반에 노름판에 뛰어들었다가
남의돈을 따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돈만잃고 바닥이 난후에판에서 개평을 뜯어서
그것을 밑천으로 새벽녘에본전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독조사도수란 도전박우당의 정체를 밝혀 15진주를 정하는도수로써
이도수가 정해지는 과정에서 15진주(眞主)를 잡는 주인공이
독조사의 도수에 먼저 들어가게 도수를 보신것이다
*대두목이신 상도 박성구 선감이 1991년 1월7일 도전박우당의 존영을 모셔 올라갈때까지
상도방면의 총호수는 1만2천호였다
그러나 존영을 모셔 올린후 수임원들의 이간으로 상도방면 임원들은 모두 상도방면에서 나가게 되었으며
거의 대부분의 도인들이 방면임원들을 따라 나가게 되었다
여기에 이후에 최해경선감까지 상도방면도인들을 모두데려가게 되자
이제 손에꼽을만큼 밖에 더이상 도인들이 남지 않았다 이것이 판에서 돈을 모두 잃은 것과같다
그리고 도전 박우당께서 화천하신후 도전 박우당의정체를 *박성미륵세존*으로 밝히고
진법(眞法)을 정하고 진법을 받들 진실된 도인들을 찾기 시작하신것이다
이것은 이 도인들을 개평으로 얻은것이다
그리하여 진법을 인정하는 도인들을 회집하여 존영모셔 올리기 전의 원래 1만2천호를
모두회복하는 수가 있으니 곧 대두목이신 상도 박성구가 독조사도수에 들었던 것이다
네게 주인을 정하여 독조사도수를 붙혔노라*하심은
독조사도수에 들어가는 대두목이 주인(主人)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상도 박성구 선감이 도전 박우당의 존영을 모셔 올라가
영대의 서가여래자리는 도전님의 자리라고 주장(主長)하고 15진주(眞主)를 정하려고 하자
수임원들이 이것을 반대하고 막음으로써 독조사 도수에들게 되어 상도방면 도인들이 다 나가게 되었고
이후에 진법주에 난법으로 세워놓은 서가여래 하감지위를 *박성미륵세존 하감지위*로
진법을 정하므로써 진법주의 15진주가 모두정하여져 진법이 완성 되었으니
다시 1만 2천 명의 도인들을 회복하여
전 세계에 이 진법을 주장(主長)하고 나가는 주인이 되신것이다 주장 주(主)는 주인주 (主)이다
그러므로 상도 박성구 선감이 15진주(眞主)를 잡은주인(主人) 인 것이다
***지금 각각의 방면에서 진법을 알아듣고 박우당의 정체를 밝힌 대두목을 찾아 진리에 눈 뜬
많은 도인들이 상도로 몰려오고 있다.
이것이 바로 대두목께서 진리로써 개평을 뜯는 것이 아닌가?
진정 진리를 보는 눈을 뜬 도인이라야 진법을 찾을 것이요
욕심 없는 바른 수도인만이 진법을 볼 것이요. 대두목을 찾을 것이다.
아직도 바른 연원을 보지 못하고, 물질이나 방면이나 정에 얽매여
세분 하느님과 대두목을 찾지 않는 것은 스스로 운수를 포기한 것이요
이를 내다 보시고 박우당께서 마지막으로 경고하신 말씀이
後人山鳥皆有報 勸君凡事莫怨天(후인산조개유보 건군범사막원천)
-다음사람은 산조(山鳥)라고 모두에게 알리노니
제군들이여 범사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이시다
대두목이 山鳥 라고도 알려 주었고, 하늘(하느님, 박우당자신)을 원망하지 말라고,
친절히 알려 주셨다. 더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