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참 신기 합니다 한편으로 한숨도 나오고 ~
간만에 거실 청소 하려고 티비를 켰는디유~
경기가 정말 어려운가 봐유 ? 정리해고 그리고 많은 실업자가
생길거라는 그런 내용?
위기는 기회다 ~ 하지만 없는 사람은 그림에 떡이다
한참을 보면서 놀라운것을 보았습니다 월급 100만원 상여금 30만원
총 30초반에 공장 노동자 월급 130만원 아마 보너스가 없을수도 있지만
1년 연봉 2000만원도 안되는데 ~
대졸하고 3000만원 이하는 처다도 안보는 고학력 실업자 ~
요즘 5000만원 연봉 찾아다니는 쫌 나가는 대학 졸업생들
글쎄 ~ 이건 좀 너무해요
그래도 경기가 어려워지면 2000만원도 안되는 일용직이 제일 먼저 짤리고
그런데 요즘 다들 대졸인데 ~앞으로 누가 공장에서 일하죠 ?
바부들 천지 입니다 ~ 다들 왕자고 공주면 ~ 누가 시중을 들고
어떻게 왕자와 공주 행세를 하나요 ?
바부들~ 왕자와 공주 행세를 하려면 시중을 드는 하인이나 신하에 월급부터
높여줘야 할텐데 ~
마음이 아픕니다 중소기업 사장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회사 직원들을
감원시키지 못하고 자살을 했다는 내용 마음이 아프더군요
전 그마음 이해합니다 정말 가족으로 생각했을 직원들이었으니까요
친구가 건축 하청을 받아서 공사를 합니다 저랑 같이 일할때는 30명까지
사람을 데리고 다녔는데 ~
3분에 2가 조선족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 일주일도 못넘기고 도망가고 ~ 나중에 남는 사람들은 조선족들뿐
벼룩시장에도 내고 광고도 하고 직업소개소에 내기도 하고 ~
밥다주고 보통 8만원에 일당 능숙해지면 10만원도 가능하고
여자분들도 일년에 보통 2000만원은 버는데 ~ 하청일이다 보니
일없으면 없다고 난리 한달 내내~쉬는 날 없이 일하면 쉬고싶다고 투덜투덜
다른 하청업자가 돈더준다 하면 홀라당 ~ 가버리고
한국사람 데리고 일하면 열에 아홉은 한달만에 일당 인상 ~좀 크면 하청받아서
소장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끼웃거리고 농땡이 피고 ~
농장에서 일당 7만원씩 주고 사람을 구해도 모두 몸사리고 ~ 하루때우는 사람이
많아서 힘들때도 많습니다
모두가 조금만 생각하면 쉬울텐데 ~ 직원이 없으면 누가 일을 해서 회사가 유지될까요
직원들은 모두 자신들 때문에 회사가 먹고 산다고 하는데 ~ 더 열심히 일해야
어려운 시기에 회사가 버틸텐데 ~
모두 제 꿈같은 이야기겠지요 ? 제가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가난한 사람이 많고 공부못한 사람이 많아야 있는 사람들이 편하다는겁니다
돈벌기도 쉽고 ~ 그런데 다들 학식이 높고 몸으로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것입니다 ~ 왜 ? 다들 사장이고 일할사람이 없어서 ㅎㅎㅎ
모두 부자가 되는것은 불가능하더라구요~ 흑자는 내는곳이 있으면 당연히 적자를
내는곳이 있는게 현실
그렇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게 정답인듯합니다
프로 ~ 자기 자신에 일에 프로가 된다면 걱정할일은 없을듯합니다
작년 가을 중년에 부부가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일년에 몇십명정도 농장을 방문해서 귀농에 대해 예기를 합니다
보통 저는 귀농하지 말라 말합니다 ~ 그리고 나무심지 말라 말합니다
왜 냐구요 ?
우선 자세가 안되었습니다
몇십년을 농사 지으신분들도 먹고 살기 힘든데 초보가 않아서 먹고살려 하니
불가능하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사실 오신분께 바쁘기도하고 귀찮은 마음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말을 이어갔지요 ?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셔야 할껍니다 ~
대답은 건설현장에서 일해서 고생할꺼 각오한다는 대답
우선 집과 텃밭을 저렴하게 구해서 새출발 하고 싶다는 예기
우선 자세가 되어있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죽을각오로 일하겠다는데 더이상 뭐가 필요한가요
채소농사 짓고 싶다길래 기냥 ~ 보내드렸습니다
어디로 전화 거셔서 거기로 가시면 아마 쉽게 귀농하실 겁니다 ~
한달 넘게 전국을 다녔지만 고생만 하다 마지막으로 들린곳
그날저녁 감사하다는 전화가 오고 일주일뒤에 집을 장만해서
이사까지 했다고 고맙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직접 청국장 만든거라면서 제게 보내준 두덩어리에
청국장 ~ 중년부부에 감사하다고 보내준 청국장
웃음이 먼저 나왔습니다 ~ ㅎㅎ 일년뒤면 십년은 더 늙어 보일텐데
얼마전 한번 들려 보고 싶어서 근처에 갔다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잘 살고 계실까 하는 마음에 ~
배추를 절이느라 정신없이 일하는 중이었나 봅니다 ~
제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 제가 무관심했나 싶었지만
그만큼 열심히 살고 계신듯합니다
어렵지요 초보농사꾼이 더 뛰어야 하고 잠도 못자고 일해야할테니까요
그러면서 서운함속에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도망안가고 시골서 일하고 있으니까요 ㅎㅎㅎ
성공한거죠 ~ 죽을힘다해 일하시나 봅니다
제가 그동안 상담을 해드린분중에 기억에 남고 가끔 생각이 나는분인데
그분은 저를 잊으셨나 봅니다
어려울때일수록 죽을힘을 다해 일한다면 어려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너무 편안한 생활 그리고 거품속에 살고 있는것을 현실이라
어려운일은 엄두도 못내나 봅니다
그나 저나 ~ 제 농장에서 일년만 일하믄 ~ 먹고 살수 있게 해준다해도
힘든일 할사람이 없어요 ~
우선 돈부터 많이 안주면 안온다 합니다 ~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으면서 처음부터 많은 돈을 바라는 사람들 ~
아무튼 저도 머리쓰고 좀 편히 일하고 싶은데
사장놈이 삽질하고 직원님이 머리쓸거면 ~ 기냥 내가 일하지
왜 직원을 두나요 ?
경기가 어렵다 길래 ~ 마음이 아파서 긴글 적어 봅니다 ~
혹 귀농하려는분중 ~ 죽을각오하고 농촌에서 일하고싶은분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 몸으로 때워서 돈버는거 많이 연구했습니다
왜 제가 안하냐구요 ? 몸이 한개라서 ㅎㅎㅎ
농사지어서 연봉 2000만원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으로 때우고
열심히 죽을힘 다해 일해야한다는거 ~ 난 보이는데 ~ 2000만원이
돈도 아니라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
첫댓글 꼭 나들으라 하는 소리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가슴도 찡해오네요. 서너달 있으면 인사이동 이있는데 나한테는 이번이 마지막 인사가 될것같은 예감이네요. 이번에 안되면 훌훌 털어버리고 정말로 고향앞으로 가.......하려구요 모든게 적성이 맞아야 웃으며 일하는데.......그래도 저는 다행이 애들 다키우고 두식구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답니다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 좋은일만 생기겠지요 가을남자님은 ~ 농사지으시면 멋진 농부가 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하시는일이 더 잘어울립니다~
저는 이번주에...저희 직원들 실업급여 받게 처리 다 해 주고....세무소에 전화하고...노동부에 전화하고...그렇게 직장 구할때까지 최저 급여는 나오게 해 주었습니다....마음 아픈 일이죠....두 달 동안 말 못하고...견디었는데..어쩔수없네요...경기탓도 아니고,..불황탓도 아닌...회사의 운영진 잘못이라고 생각하자고 했습니다...죽을 각오로 일 하면 어디에서라도 환영받고 일 하겠지요...카페지기님 말씀 맞아요...저도 12월에는 죽을 각오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가족들에게 말 해야 하는데...어떻게 입에서 나와야 할지..그게 문제입니다...용기를 가져봐야죠...계속 숨길수는 없잖아요...주말 조금은 안 좋은 시간이 될 것같아요
힘내세요 세옹지마라는데 더 좋은일 행복 가득한일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사랑님 화이팅
맞습니다 우리공장에도 일하는 분들은 거의 외국인이 많습니다 한국사람은 힘들어서 못한다고 몇칠만에 줄행랑을 칩니다 경리여직원들도 사장님 싫은 소리 하면 그다음날 안나옵니다 에구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가 나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소기업 정말 어렵습니다 그가운데에서 소리없이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잘해봅시다 화이팅....중소기업 사장님들 화이팅...
화이팅 모두 힘내세요 ^^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 당신들은 에 원동력이고 밑돌이랍니다
세상의 이치를 알아야 하는데요..곰순이도 깨닮음이 부족해서 가끔은 허우적 거리거든요..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를 얕본 탓이지요..하지만 수업료 크게내고 배운것도 있습니다..아직도 여전히 나의 삶의 그림을 그리거든요~~^^*
기냥 몸으로 좀 때우다 보면 알게 되더라구요 꼭 원하시는 삶에 그림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 어떤 그림일까 궁굼합니다
이글을 보니 삶의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죽을만큼 열심히 일할 각오라면 이루지 못할것이 없으리란 말 세상에 오르락 내리락이 있지만 열심히 살아햐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일을 재미로 하면 걱정할것이 없더라구요 ^^ 죽을만큼 뭐든지 노력하면 안될게 없더라구요 ^^
뜻이 있는 분이 귀농을 해야 합니다.
돈이 아닌 생명농업을 하실분들 농사를 길줄 안다면 그보다 더 좋을게 없지요 뜻이 있는 분들이 꼭 자리를 잡고 다시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램입니다 ^^
최근에 저한테 오신 분들중에도 그런 분들이 있었지요. 노동이나 공구, 기계다루는 일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50대 후반이 되어서 티비에 보니 시골서도 자기만 열심히 일하면 충분히 먹고 산다는 이야기 듣고 오셨는데... 글쎄요...
이상과 현실........어딜가나 그게 문제죠.
이글을보며 1997년의 힘들었던 일들 생각나네요 그래도 아직 직원 월급줄수 있읍에 감사합니다 시련이 아이들에게나 저에게 큰스승이 되어 감사합니다
어디나 그런분들은 많아서 ... ㅋㅋㅋ 저한태도 그런분들이 좀 많이 옴니다 회사그만두시고 가진퇴직금으로 경매하면 얼마를 버니 어떻게 하니 .... 전 과감하게 걍 집에가세요 함니다 아니면 걍 은행에 돈넣어놓으시구요 ... 정말 자세가 안되시는분들은 결코 농사고 경매고 시작하질못함니다 나무고 경매고 무조건돈되는줄만알고 물론 돈이 되는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돈으로 맹글기 위해서하는 그사람의 노력은 보질못하더라구요 ㅋㅋㅋ
모두 몸에 와닿는 말씀입니다. 전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중년이후에는 귀농을 생각하고 있어요. 도시사람들은 농촌생활이 쉬운줄만 압니다. 저도 주말이면 시골에 가서 농사를 도와드리고 오는데 어머님이 혼자 지으시는 농사치고는 조금 많거든요. 논 4000평 밭 1000평 정도 되는데 힘드셔서 제가 가지 않으면 일이 줄지 않아요, 시골 가서 동네 형님들이나 어르신들 일하시는 거 보면 놀라워요. 새벽에 해도 뜨기 전에 농기계 소리가 들려요. 일하러 가시는 거죠. 밤늦게 들어오시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올라오곤 합니다. 요즘 앞집에 이사온 분이 계시는데 제가 가면 뭐가 궁금하신게 많은지 물어보시기도 해요.
어머님과 동갑내기 아저씨신데 시골에 조금 땅을 사시고 저의 동네로 이사오셨는데 요즘도 제가 농사준비를 하면 궁금도 하시고 배우실겸 와서 보시고 나면 얼마후면 제가 해놓은 것처럼 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래도 젊은 사람이 귀농을 해서 농촌을 부흠 시켜야 되지 않을까 하는 젊은 농촌을 사랑하는 사람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