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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스님 말씀방 지리산에 노닐다-섬진강, 쌍계사, 칠불, 순천만, 선암사
時雨松江 추천 1 조회 808 10.10.12 05:1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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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2 10:35

    첫댓글 쌍계사 가는 길목의 섬진강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굽어도는 유장함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고요.
    황금빛 평사리 들녘에선 "토지"속,(딱히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었을)인물들의 삶이 아련하고 아리게
    배어나고요.
    코스모스 꽃길에선 깡총대며 재잘거리며 꽃도장 딱 찍고선,얼굴 빨개진 어리고 고운 모습들이 아른거리네요.
    참 푸근하고 소박하고 정다우신 마애불님껜 들꽃 한송이 올리고 합장의 예를 올리고 싶고요.
    스님 !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참 좋네요.몇 번 씩은 가보았거나 익숙해서 더 좋고요.스님 따라 다니니 더더욱
    즐겁습니다.^^ 언짢고 속상한 모습들은 그냥 강 따라 흐르게 내버려두렵니다.

  • 작성자 10.10.12 12:19

    이 글 읽는 분들 가벼운 소풍놀이 시켜 드리려고 썼답니다. 소풍 제대로 하시는 구려. ^^

  • 10.10.13 09:39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놀이 하고있습니다.
    때로는 우짜면 저렇게 사진을 잘찍을수있을까하는 감탄도함께 하면서(특별한 공부할 시간도 없었을낀데~~)
    익숙한 곳이라 더 정감이 흐릅니다

  • 작성자 10.10.13 10:25

    무엇이든지 스스로가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사진만 하더라도 아마추어 중에서도 아마추어랍니다. 누구에게 사진기법을 배운 적이 없으니까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적절한 자료가 나올 것입니다. 아 참! 제 사진은 작품사진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자료사진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지요. ^^

  • 10.10.13 21:31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답던 쌍계사까지 이르는길,
    어느 노래 가사에 자주 듣던 화개장터, 하동 쌍계사 가는 길.. 스님 따라 옛 기억을 다시금 떠 올려 봅니다.( )( )( )

  • 작성자 10.10.14 03:48

    꽃길을 걸을 줄 알다니------- ^^

  • 10.10.14 01:59

    평사리 벌판에 저녁 해가 아직은 황금 물결을 치게하고 산 밑 동네 초가 굴뚝에서 저녁 연기가 모락모락...
    당일치기 여행 내용을 너무나 알차게 보여주셨습니다.쌍계사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감사합니다.( )( )( )

  • 작성자 10.10.14 03:50

    해질녁의 운치까지 보태주시니 그림이 꽤나 멋들어졌습니다. ^^

  • 10.10.14 17:00

    옛날에 선운사 가는 길에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보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었던 때가 생각납니다.제사진속 코스모스보다 더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 작성자 10.10.14 20:02

    둑길의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는 언제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나 봅니다. ^^

  • 10.10.14 22:29

    지난 봄 송림과 섬진강 모래 빛깔의 무상함에 ~
    모래사장에서 과별 단합대회 추억 한 장 떠올리며 얼른 빠져나온 곳~
    짧은 여정의 남도행에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오신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다녀 온 칠불암의 아자방과~
    그곳에서 멀지 않은 연곡사의 가릉빈가 새의 형상이 두드러진 부도탑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 작성자 10.10.14 23:52

    아주 탁월한 스크린을 갖추고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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