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설악산 마등령 산행
① 산행일시 : 2011 년 6월 25일 (토)
② 출발지 및 출발시간 : 태백가든(현 곰배령) 앞 (06시 30분)
③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A 코스 : 14Km, 6시간 30분 ]
용대리 매표소 -> 백담사 -> 영시암 -> 오세암 -> 마등령->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원점회귀)
[B 코스 : 11Km, 4시간 30분 ]
용대리 매표소 -> 백담사 -> 영시암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원점회귀)
④ 산행회비 : 20,000원 (등산시 셔틀버스비, 입장료 포함)
하산시 셔틀버스비는 개인 부담입니다.
⑤ 준비물 : 등산장비, 우의, 점심도시락, 그 외 개인준비물
가급적 산행을 마친 후에는 일찍 춘천에 돌아오려합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는 상황이 벌어 질수도 있으니 판단을 잘하셔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순환안내 ♣
차량이 정해진 시간과는 다르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나오셔서 기다려 주십시오.
- BUS 순환코스 : 쌍용회관 (06:00) → 소양로 현대APT앞 (06:05) → 춘천여고앞 (06:10)
→ 팔호광장 신한은행앞 (06:12) → 약사동 춘천막국수앞 (06:15)
→ 태백가든(06:30) → 굿모닝마트(06:35) → 하이마트(06:38)
→ 우리소아과(06:40) → 한방병원(06:43)
마등령 산행기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름하는 태백준령 마등령은 1,327m나 되는 고지이며,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내설악 일대, 동쪽으로 동해 그리고 남쪽으로 외설악의 남성적인 기암절벽의 절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내설악의 관문인 백담계곡을 시작으로 수렴동,백운동,가야동,대승골,귀떼기골 등으로 이어지는 깊은 계곡은 맑은 물과 어우러져 하나같이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
1982년 속초시가 발간한 <설악의뿌리>에서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冕嶺)이라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는 말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등령(馬登嶺)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옛기록에는 마등령(馬等嶺)으로 되어있다.
마등령은 산봉이 언제나 운무에 쌓여 윤곽이 희미하게 나타날 때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더욱 마등령에서 가장 절경을 이루는 곳이 천화대이며, 또한 천불동 연봉이 안개속에 가렸다가 나타나는 풍경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다.
(마등령 산행기)
용대리 매표소
매표소에서 4km지점까지 셔틀버스 연결 백담계곡은 저항령, 마등령, 대청봉, 대승령을 잇는
내설악의 모든 계곡물이 다 모여 흐르는 큰 계곡 바닥이 보이는 계곡에는 고기떼가 몰려다니고 유난히 하얀 돌과 연푸른 소가 이어지는 계곡 단풍나무가 늘어선 시멘트 포장길
계곡의 기암괴석들은 대부분 흰빛. 버스에서 내려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오른다.
좁은 도로위는 등산객으로 꽉 차고 일주문을 지나 백담사로 들어선다.
백담사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장수대 부근에 한계사라는 절을 세웠는데, 이후1783년까지 일곱 차례에 걸친 화재를 만났으며, 그때마다 터전을 옮기면서 이름을 바꾸었다. 어느날 주지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몇개 있는지 세어보라고 해서 이튿날 세어보니 꼭 100개였다. 그래서 절의 이름을 백담사로 고쳤더니 그 뒤로 화재가 없었다고 한다.
영시암
숙종 15년 김수항의 아들 삼연 김창흡은 장희빈에 반대하던 아버지가 사사(賜死)당하자 세상과 인연을 끊을 양으로 호식동에 영시암이라는 암자를 짓고 아버지의 혼령을 위로하였다고 한다.
오세암 갈림길
울창한 전나무 숲의 완만한 길을 따라 나무계단을 올라서자 곧 갈림길
오른쪽은 구곡담계곡을 거쳐 대청봉으로, 왼쪽은 오세암을 거쳐 마등령을 넘는 길이다.
작은능선 위
계곡이 서서히 고도를 높이고 바위로 이루어진 돌길을 오르면 공룡능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과 하산길에 마주친다.
만경대 갈림길
숲으로 가득한 깔딱고개를 만난다
오른쪽 능선으로 비스듬히 뻗어 오른 작은 길이 내설악의 전망대인 망경대로 가는 길이다.
망경대
오세암 앞에 툭 튀어나온 망경대의 높이는 922m. 내설악의 중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용아장성과 가야동계곡, 공룡능선과 대청봉, 귀떼기청봉과 서북능선의 날카롭고 부드러운 능선이 다정하게 서로 어깨를 맞대고 겹겹이 겹쳐져서 내설악의 진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이곳 망경대에서 천왕문 아래에 S자로 부드러운 듯하다 용트림하듯 힘차게 흐르는 가야동계곡이 내려다보인다.
오세암
원래 관음암이라는 이름의 암자를 오세암으로 바꾼 것은 1643년(인조 21)에 설정(雪淨)스님이 중건한 다음부터이며, 5세 동자에 얽힌 유명한 관음영험설화는 이 때의 중창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한다.
설정스님은 고아가 된 조카를 암자로 데려와 키우다가 겨울이 막 시작된 어느날 월동준비 관계로 양양의 물치장터로 떠나게 되었다. 이틀동안 혼자있을 다섯살의 어린 조카를 위하여 며칠의 밥을 지어놓고 스님은 조카에게 신신당부를 하셨다.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법당 안의 관세음보살상)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이라 부르면 잘 보살펴 주실 거다”라고 당부한 후 스님은 양양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설정스님은 밤새 내린 폭설로 겨울이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었다. 이듬해 겨울이 끝난 후 절로 달려간 스님은 법당 안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목탁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달려가보니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목탁을 치면서 가늘게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고, 방안은 훈훈한 기운과 함께 온기가 감돌고 있었다. 스님이 그 까닭을 물으니, “저 어머니가 언제나 찾아와 밥도 주고 재워도 주고 같이 놀아도 주었어요” 하는 것이었다. 그때 갑자기 한 젊은 백의여인(白衣女人)이 관음봉으로부터 내려와 동자의 머리를 만지면서 성불(成佛)의 기별을 주고는 한 마리 푸른 새로 변하여 날아가 버렸다.
관세음보살의 가피에 감동한 스님은 다섯살의 동자가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관음암을 중건하고 오세암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오세암은 수선도량이며, 관음기도 도량으로 아직도 그 향기가 은은히 펴지고 있다.
출발
오세암 마당을 지나서 요사채 뒤쪽 급경사의 길로 접어든다
가파른 급경사 바닥은 작은 바위길의 연속 마등령까지 1.4km는 한 시간 반 정도 숨가쁘게 올라야 된다.
짙은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 평탄하고 울창한 신갈나무숲을 나서
공룡능선을 넘나드는 사거리 마등령 대간위에 선다
마등령(1,327m)
외설악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특히 천불동의 침봉과 아울러, 정상인 대청봉의 위용을 가장 정확하게 볼 수 곳으로
왼쪽으로 비스듬히 100m 정도 더 오르면 드디어 마등령 마루, 한국 제일의 전망대에 선다
첫댓글 설악산 마등령 ! 1등으로 신청합니다. 김대식(안드레아) 최철규(사도요한) ^.^
안토니오. 엘리사벳 신청합니다.
권만집 사도요한신청 ---5명
송요훈 가브리엘 신청 --- 6명
하연희 발렌티나 신청 ---7명
우두성당 라도희 사도요한 신청합니다
8명
현용길 노엘, 이광수 효영베드로 신청 ---10명
엄기수 고스마부부, 임영순 사비나, 하옥자 마리안나 신청 ---14명
권만집 사도요한 참가합니다 그날 뵈요
김창림 바실리오, 안순란 루시아, 김찬혁 바오로, 윤두기 루피노, 이주순 데레사 신청 ---19명
이한교 교수님 부부외 3명 ---- 24명
송영해 아네스, 유춘심 루시아, 한광수 바오로, 김기흥 베드로 신청 --- 28명
김도경 세례자요한 신청 ---29명
최옥희, 곽정수 신청 ---31명
이승호 부부신청 ---33명
오혜숙 루시아 신청 ---34명
우두성당 이승환 다빗드 신청합니다
35명
애막골본당 정기산행 취소로 신청합니다.
이원효 야고보, 김영희 마르티나, 송영무 베드로 신청합니다.(3명)
38명
최옥희, 곽정수 , 이승호 부인 취소 --- 35명
혹시 호반체육관에 들르진 않나요? 아니면 한방병원쪽으로 가시나요?
이번에는 호반체육관을 들리지 않고 한방병원쪽으로 바로 갑니다.
애막골본당 추가 신청합니다.
노용현 세례자 요한, 노영자 엘리사벳, 사지원 모니카 -------→ 3명
38명
유철목 미카엘, 손기문 안토니오 신청 ---40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신청 가능합니다. 산행때 뵙겠습니다.
연락처 남겨주시고 타승 위치 알려주세요.
애막골본당, 이진하 마태오 형제님 추가로 참석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 때문에 산행에 대해 문의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비가 오면 무리해서 산행을 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일 오전까지 날씨를 확인하고 산행을 결정하려 합니다.
내일 오전에 산행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승호는 소양로 현대아파트에서 타고요,,,,
2명은 알아서 하실것으로 예상됩니다..^^
즐건 나날 되세요,,,,^^ 그런데 토요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요...
비맞으며 하는 산행도 나름 의미는 있을것으로 생각되지만 혹,행여 경미한 사고라도 생기면 그게 걱정이 됩니다....큭
내일 산행은 우천으로 취소합니다.
운교동본당 유희남 다니엘, 손윤옥 안나 7월 23일 마등령산행 신청합니다. 탑승 위치-팔호광장 신한은행 앞, 연락처-010 8790 6559, 010 8379 6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