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RTT News 2009-9-2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경제 올해 2.75% 마이너스, IMF 예측
(RTTNews) - "국제통화기금"(IMF)은 캄보디아 경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위기가 캄보디아 경제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캄보디아의 올해 실질 국민총생산(GDP)이 2.7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사진: 로이터통신) 캄보디아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봉제산업 공장의 모습.
연례적으로 발표하는 올해 IMF의 <제4조 보고서>는 미국시장의 소비 둔화로 캄보디아 섬유산업 수출량이 15%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캄보디아 섬유산업의 주요한 수출대상국이다. 또한 관광중심 국가들에서 관광경기 위축이 극심한 현상을 보였고,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분야 역시 타격을 받았다고 IMF는 지적했다.
한편 2010년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일부 대출관계자들은 현재 세계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약간의 희망적 징후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들은 일부 위험요소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회복 조짐을 감안할 때 캄보디아가 내년에 4.25% 정도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인상율에 대해서 IMF는 국내수요 감소와 가격 안정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보았고, 연말까지 5.25% 정도의 물가인상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2010년에 물가인상율은 단자리수 중반에 머물 것이다. 하지만 경기활성화 조치가 물가인상 압력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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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예측은 아시아개발은행 예측보다 더 나쁘군요... 후진국에서 마이너스 성장이란 것은 거의 전시나 계엄선포 정도 시국에서나 가능한 일인데.... 음.... 3월달에 영국 EIU 보고서가 캄보디아 정부붕괴 위험지수를 북한보다도 훨씬 높은 세계 4위로 보았는데... 새삼 기억이 나네여...
결국 지난 10년간 좀 경기가 돌아갈 때, 캄보디아가 지금처럼 관광, 섬유, 건설, 농업의 4대 축으로만 갈 것이 아니라, 이 광활한 땅에다 말라카 해협도 가깝고, 중국과 인도가 모두 근거리에 있으니, 좀 색다른 좀 더 고도화된 공업화 내지는 물류산업의 노선을 추구했어야 옳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거 모 고작 벌목하고 건설경기 부양한 거 갖고 훈 센 정권에서 개인적으로 다 해 먹고... 구조조정할 여력은 없고.... 앞으로 석유수입이 좀 들어오긴 올 것 같은데... 이건 또 어떻게 사용할지...
그나저나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캄보디아 기득권층들도 땅값에서 좀 손해를 봤을듯 합니다만.... 만일 이 돌파구를 탈출하기 위해 자기들 가진 땅부터 중심으로 해서 몬가 아이디어 내지 통빡을 굴리지 않나 예측을 해보아야 합니다. 그것만 정교하게 맞춰도 떡고물 정도의 주변 투자로 돈을 좀 만질 기회가 보일듯도~~ 맞거나 말거나~~
이긍 지기님,,,마지막에 맞거나말거나는 안쓰면 좋을듯,,너무 책임감 없고,신중하지 않아 보여서 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ㅎㅎ, 좋은 정보다 싶어서 잘 읽고 내려왔는데 여기까지,,,믿거나말거나.....이렇게 써도 안좋아 보이져?....
그리고 현재 캄보디아의 외교관계 중요도에서 (제1그룹) 미국, 중국 (제2그룹: 주변 당면그룹) 태국, 베트남, [라오스는 그냥 그렇고...] (제3그룹) 일본, 호주,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제4그룹) 독일, 영국, 뉴질랜드, 한국, 네델란드, 덴마크, 러시아, 대만, 우크라이나...... 이런 정도로 중요하지 않나 하는 것이 각 분야들을 다 들여다 본 결과 드는 생각입니다만... 물론 향후 이런 내용을 보다 정교하게 계량화해서 외교관계 게시판에서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제1그룹에서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항상 고민을 했었는데, 역시 지금과 같은 경제구조 하에서는 미국이 삐걱하면 궤멸적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 미국이 더 중요하구만요... 중국과 더 친하긴 하지만, 역시 파괴력쪽에는 미국에 더 점수를 줄 수밖에는 없네여...
하하하, 록카에 님 리플 넘 재밋습니다~~ 하여간 맞거나 말거나입니다~ 세상의 모든 정보란 것은 그것을 알게 된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