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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Phnom Penh Post 2011-5-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시엠립의 새로운 명소, "호텔 1961"
Modernist hotel aims to honour art of 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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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호텔1961'의 전경. |
기사작성 : Michael Sloan
그래픽 디자이너인 로벤 라모스(Loven Ramos)는 자신의 생각을 구현하기 위해 돈을 사용했다. 그가 자신의 가장 독창적인 생각을 불어넣은 최근의 작품은, 바로 게스트하우스이자 갤러리인 '호텔 나인틴 식스티 원'(Hotel 1961)일 것이다.
시엠립(Siem Reap)에서 '호텔1961'에 머무는 것은 마치 타임 캡슐 속의 대중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곳에서는 손님들이 4가지 주제의 방들, 즉 '갤러리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조기 벽화와 J. F. 케네디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내용들로 장식된 '케네디 실'(Kennedy suite)부터, 노로돔 시하누크(Norodom Sihanouk) 국왕 치세기의 캄보디아 영화와 음악들에 헌정된 '시하누크 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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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Rachel Faller가 디자인 한 '케네디 실'의 내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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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Loven Ramos가 디자인 한 '시하누크 실'의 내부 모습. |
흰색 외관을 지닌 이 건물은 1960년대의 모더니즘 양식으로 건축됐다. 또한 아래층에 위치한 개방형 갤러리 2곳에서는, 일련의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회화와 설치작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라모스는 '세븐 데이즈'(7Day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 건축물의 독특한 외관에 주목하여 작년에 이 건물을 임대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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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이곳에 거주하면서, 아래층을 갤러리로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러고도 방들이 많이 남아서, 일부에서 작고 관리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었다. 이건 모두 행복한 우연이다." |
라모스는 건물의 양식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예술가들과 사진작가들에게 각 객실들의 장식을 부탁했다. 여기에는 '케네디 실'과 '시하누크 실'은 물론이고, 캄보디아의 건축가인 완 몰리완(Vann Molyvann)의 작품에 헌정된 욕실 1곳, 그리고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에서 제작된 사진들로 장식된 '선전선동실'(propaganda room)도 1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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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러시아 작가 Inal Kabaloev가 디자인 한 '냉전의 방'의 내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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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1층에 위치한 팝 갤러리의 모습. |
하룻밤 숙박료는 30달러인 객실들에는 라모스가 직접 선정한 책들과 DVD들도 비치되어 있는데, 라모스는 '호텔1961'이 너무도 안락하여 손님들이 때때로 시엠립에 나가 여행하는 일조차 망설이곤 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 작업은 본관 건물에 부속되는 카페를 만드는 작업으로 이어졌는데, 5월 중순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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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스트하우스 이야길 나눌 때까지만 해도 카페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정말로 하지 못했다. 나는 손님들의 여행계획을 자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하지만 그들이 앙코르와트(Angkor Wat)만 보고나면, [다른 데는 안 가고] 여기서만 며칠씩 머물고 싶어 할 뿐이다. 일단 그들이 그냥 머물기로 작정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음식을 주문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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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1층의 정원에서 바라다본 '호텔1961'의 외관. 느긋하게 앉아서 맥주 한잔 마시기 좋은 분위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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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otel 1961 제공) Tim Robertson이 디자인한 '완 몰리완의 방' 내부 모습. |
라모스는 '세븐 데이즈'와의 회견에서, 카페 뿐만 아니라 객실도 늘리려 한다고 밝혔는데, 새로운 객실들은 하룻밤에 60달러 정도의 가격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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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들은 조금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다. 우리는 욕실에서부터 침구와 가구들을 고르는 데 분명하게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
라모스는 자신의 개인적인 그래픽 디자인 비지니스 및 '알리 웨스트 부티끄'(Alley West boutique store Poetry)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트 델리 갤러리'(Art Deli gallery & showroom)의 동업자이기도 한데, 이곳은 7월달에 몇몇 미얀마 화가들의 회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라모스와 함께 '아트 델리 갤러리'를 공동으로 운영 중인 데이빗 잼 람잣탄(David “Jam” Ramjattan)은 '세븐 데이즈'와의 회견에서, 현재도 진행 중인 작업들이 캄보디아에서 가장 긴 회화작품을 창조하기 위한 시도라면서, 밧덤벙(Battambang, 바탐방)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작가들 18명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아트 델리' 바깥에서 시작되어, 시엠립과 밧덤벙에서 금년 내내 만들어질 회화 작품들이 하나의 시리즈물을 이룰 예정이다. 람잣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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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작품에 도전하려 했었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온 3,000명의 작가들이 길이 6 km의 작품을 그리고 나면, 그 대신에 캄보디아 최장 길이의 작품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 |
람잣탄은 '아트 델리'와 유사한 스튜디오를 밧덤벙에서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라모스와 함께 12월이 되면 여타 캄보디아인 작가들과 함께 밧덤벙까지 오토바이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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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은 예술을 농촌으로 이동시킨다는 것이다. 우리는 파고다들(사찰들)과 시장통, 그리고 학교들에서 머물면서 전시를 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 이동경로는 변할 수 있다. 22명의 참가자들 모두가 오토바이 전시회에 동의 했고, 우리와 함께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오토바이에 싣고 다니게 될 것이다." |
라모스는 자신이 "바쁘다"고 묘사한 다가올 한해에 대해 자제하면서도, 한꺼번에 5가지 프로젝트를 코디네이팅한다는 것이 조금도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는다는 자세는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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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은 캄보디아에 대해서도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아무것도 계획하지 마라. 모든 건 저절로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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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1961' 정보
- 주소 : 슬라끄람 면, 리버 로드 (River Road, Slarkram Commune)
- 전화 : +855-(0)63-966-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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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허.. 이 친구들 럭셔리하면서도 재밌는 친구들이네요 ^ ^
바로 요런 거... 완전히 현지화를 하면서도
슬쩍 자기들만의 노하우가 들어가고..
그러면서도 맛있는 현금을 현찰박치기로 살살 수집하는 재미...
햐.. 기가 막힙니다..
우리가 마땅히 본받을만한 감각을 지닌 사업가들이네요.. ^ ^
너무 흥미로와서,
여기에 가보기 위해서라도 시엠립 함 가야겠네요.. ㅋ..
갈때는 싸구려 통기타 하나 사서 둘러메고 가면 좋을듯 하네요~
내년 이 맘때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국제NGO를 연구하기 위하여
프놈펜과 시엠립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곳이 좋겠네요.
가능하다면 제가 한번 이곳에 들리시는 정회원님들에게
커피를 대접해야겠네요(아직 확정된 것은 아님).
그런데 이전에 내가 잠간 들렀던 곳이 여기인가?
시엠립 어딘가에 이렇듯이 좋은 카페가 하나 더 있던가 ... 어딜까 ??
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 ^
그때 쯤이면 저도 그곳에 있으면 좋겠네요..
와, 정말 멋지네요. 캄보디아 태국 할 것 없이 맨날 싸구려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신세였던게 사실이지만...
60달러라면 투자할 가치는 충분해보이네요. 다음 기회에 꼭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