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예장통합)는 대부분의 교회가 매년 제작하고 있는 교인 수첩이나 요람이 이단ㆍ사이비 관련자들의 포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다단계 판매 등에 악용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를 다뤘다. 상당수 교회가 수첩에 교인 상호간의 교제를 이유로 교인들의 사진과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 심지어 가족관계까지 상세히 기록하기 때문에 의도와는 다르게 범죄의 빌미가 될 수 있다.
기독신문(예장합동)은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 설치된 송전탑 이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전탑대책9인위원 회(위원장:김영우 목사)는 10월 22일 회의를 열고 천신일 회장 소유의 토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25일에는 남태섭 운영이사장과 천신일 회장 측 담당자가 모임을 갖고 토지 거래에 대한 구체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서울연회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들과 시무예배를 드린 김종훈 감독은 성수제일교회(이득호 목사)를 전격 방문 미자립교회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성결신문(기독교대한성결교회)은 기성과 예성 장로회가 임원 연합수련회를 갖고 평신도 지도자들의 교류협력을 이어갔다는 기사를 다뤘다. 본 교단 전국장로회(회장 도회관 장로)와 예성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종훈 장로)는 지난 지난 10월 26~27일 양일간 새만금 등에서 교류위원 연합수련회를 열고 양 교단 장로간의 우의와 친교를 다지는 한편 실제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기독공보> 2010년 11월 01일 '교인 수첩' 이렇게 악용된다 이단 포교ㆍ보이스피싱ㆍ다단계 판매 악용 늘어, 배포 주의 등 교회별 안전대책 마련 시급
"여보세요. (아무개)집사님이시죠? 같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인 3명만 모이면 평생 수익이 보장됩니다. 다만 물건을 사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교회가 매년 제작하고 있는 교인 수첩이나 요람이 이단ㆍ사이비 관련자들의 포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다단계 판매 등에 악용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교회가 수첩에 교인 상호간의 교제를 이유로 교인들의 사진과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 심지어 가족관계까지 상세히 기록하기 때문에 의도와는 다르게 범죄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물 론 교회 내부 배포를 목적으로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실제로 어느 교회나 가서, "이 교회 다니는 교인"이라고 하면, 수첩 정도는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악용 사례가 더욱 늘어 교회 관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집단의 한 탈퇴자는 "예전에 정통교회로 잠입해 포교할 때 교인 수첩을 활용했다"며 "포교하다 들켜 교회를 나오게 되더라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교인 수첩은 꼭 챙겼다"고 증언했다. 또한 최근 출석 교회 교역자로부터 병원비를 요청하는 문자를 받은 한 교인은 돈을 부치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회에 확인절차를 거쳤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교역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해당 교회에서는 교인 수첩이 범죄자들의 '범죄 타깃'으로 사용됐다고 추정하고 내년도 수첩부터는 연락처를 삭제해 제작하기로 했다. 이러한 피해사례가 알려지면서 일부 교회는 수첩 제작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 수첩을 제작하는 교회들은 배포에 신경을 쓰는 등 악용 수단으로 사용되어지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동하 기자 |
<기독신문> 2010년 11월 02일 총신 송전탑 이설 촉구, 백만인 서명운동 한다 9인대책위, 해당 토지 매입키로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 설치된 송전탑 이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송 전탑대책9인위원 회(위원장:김영우 목사)는 10월 22일 회의를 열고 천신일 회장 소유의 토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25일에는 남태섭 운영이사장과 천신일 회장 측 담당자가 모임을 갖고 토지 거래에 대한 구체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9인위원회가 열린 22일 당일 300여명의 학생들이 연합기도회를 개최했으며,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현재까지 양지캠퍼스에서 릴레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 근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송전탑 이전 문제를 놓고 학교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9인위원회를 중심으로 동일한 주장을 펴고 있어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김영우 재단이사장은 ”빠른 시일 안에 재단이사회를 소집해 송전탑 이설 문제를 논의하겠다”면서 “원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국 교회의 기도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전탑 이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11월 2일 탄원서 보내기 운동본부가 발족됐으며, 전국 노회를 통해 지교회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정 일웅 총장은 “4월 15일부터 전류가 흐르고 있다”면서 “송전탑으로 학습 환경이 침해되고 있어 조속한 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학대학원 원우회장 이남구 전도사는 “특고압 송전으로 인한 소음이 심해 경건훈련에 방해가 되고 있다”면서 “선지동산에서 개혁주의 신앙과 학문을 쌓을 수 있도록 전국 교회가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형권 기자 |
<기독교타임즈> 2010년 11월 04일 “미자립교회의 자립, 희망이 보인다” 서울연회 김종훈 감독, 미자립교회 정책 의지 돋보여
김 종훈 감독이 지난 1일 시무예배를 드리며 서울연회 제16대 감독의 직무를 시작했다.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서울연회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들과 시무예배를 드린 김종훈 감독은 성수제일교회(이득호 목사)를 전격 방문 미자립교회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노기석 감리사(감리사협의회장)의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김진섭 감리사(도봉지방)의 기도, 곽혜경 장로(여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승호 목사(자교교회)는 ‘역사를 만드는 감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승호 목사는 “막스 웨버는 현대사회의 지도자상으로 열정적인 지도자, 강한 책임감이 있는 지도자, 목표가 확실한 지도자를 꼽았는데 김종훈 감독이야말로 이에 걸맞는 지도자”라며 “회복과 소통, 부흥의 3대 목표를 제시한 김종훈 감독이 이끄는 서울연회가 감리회의 회복과 부흥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주어진 감리회의 환경이 열악하지만 옥중에서도 자신의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바울처럼 탁월한 지도력으로 역사를 만들어내는 감독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교했다.
김 동걸 목사(돈암동교회)는 격려사에서 “김종훈 감독을 통해 목사와 감독의 영성과 도덕성이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며 “상식이 통하지 않고 세상에서 사분오열된 감리회의 연합과 가난한 자와 교회와의 연결, 특히 난제로 꼽히는 비전교회의 자립 부흥을 꼭 해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훈 감독은 “임기 2년 동안 ‘회복, 소통, 부흥의 징검다리 서울연회’라는 슬로건 아래 발표한 정책들이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미자립교회를 자립교회로 세우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는 감독이 아니라 에스더에게 모르드게가 말한 내가 감독이 된 것은 ‘바로 이 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말씀을 되새김질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퇴임하는 순간 잘했다 칭찬들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서 김종훈 감독은 장준익 목사와 김영진 목사를 중랑지방과 은평지방 신임 감리사로 각각 임명했다.
한편 김종훈 감독과 강필성 총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도봉지방 성수제일교회로 이동해 이득호 목사로부터 교회 현황과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격려했다.
도 봉지방 감리사와 각 부 총무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득호 목사는 상가 2층에서 시작한 교회가 브니엘미술심리상담센터(원장 이선임 사모)까지 확장해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며, 청년중심의 교회가 갖고 있는 비전과 지역봉사활동, 자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종훈 감독은 감리사 시절 미자립교회에 각별한 마음을 갖게 된 계기를 전하며, 미자립교회 자립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김 감독은 “성수제일교회에서 희망을 보게 됐다”며 “도봉지방뿐 아니라 서울연회의 모델교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곽인 기자 |
<한국성결신문> 2010년 11월 03일 기·예성 장로회 교회개척 공동 추진 교류협력위원 수련회, 실제적 방안 논의
기성과 예성 장로회가 임원 연합수련회를 갖고 평신도 지도자들의 교류협력을 이어갔다.
본 교단 전국장로회(회장 도회관 장로)와 예성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종훈 장로)는 지난 지난 10월 26~27일 양일간 새만금 등에서 교류위원 연합수련회를 열고 양 교단 장로간의 우의와 친교를 다지는 한편 실제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날 간담회에서는 기성·예성 장로들의 힘을 모아 교회개척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적인 교류협력을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과 주제를 가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양 교단 장로들은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교회를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또 매년 장로회장과 교류위원이 바뀌어 교류협력의 연속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와 교류협력위원장 임기를 2~4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예성교류위원장 유광현 장로의 사회와 예성 직전회장 이종욱 장로의 기도, 기성 도회관 장로의 말씀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교단 장로들은 장로회 임원과 교류 위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성 예성 장로들은 양 교단 화합과 발전, 장로회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양 교단 장로들은 또한 내장산을 관광하며 친교와 우의를 다졌으며, ‘ㄱ자’ 교회로 알려진 금산교회를 탐방하기도 했다. 황승영 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