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 곳에 가고 싶다
글 쓴 이 : 비나
조 회 수 : 36
날 짜 : 2003/07/22 02:35:23
내 용 :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오늘부터 방학이라 아이의 친구랑 그 어머니인 은계동자매님께서
저희 집에 오셨다가셨습니다.
그 분을 통해서 성당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신부님이야기,복사단 이야기, 부제님이야기, 학사님이야기,
구역이야기...
속상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샘이 났습니다. 다들 그 곳에 있는 것이...
자료실에서 성당이 모습을 갖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미국에서 태어난 조카를 보지 못하고 사진만 보는
답답함과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탄생에 목이 메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 곳 성당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에서 본 은계동성당의 넓은 그 마당에
저희 아이가 제 집인듯 노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은계동 신자 여러분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희 아이가 은계동 여름 신앙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렇게 해 주세요!
첫댓글 시골소년카페에 있던 우리 살림을 이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깨 주물 주물^^)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어깨 주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