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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크랩 서해안/태안 신진도와 안흥성
바라미 추천 0 조회 126 11.06.27 10: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흥성은 충남기념물 제11호다.

 

1655년(효종 6) 경기도 선비 김석견(金石堅)이 해안 방비 및 조운선 호송 임무를 위해 안흥진을 축조하기를 조정에 소청한 바 있는데 왕이 조정의 의견을 듣고 감사에게 명하여 진영을 쌓게 하였다. 성은 바닷가 나지막한 구릉상에 위치하는데, 성을 쌓은 돌에 담당한 고을의 석공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이 부근 고을의 인부들이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성벽은 하부에는 큰 성돌을 사용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은 성들을 사용하여 축성하였다. 성의 둘레는 1,500m로, 동서남북으로 4개의 성문이 부설되어 있는데 동문은 수성루, 남문은 복파루, 서문은 수홍루, 북문은 감성루라 하였다. 현재는 출입구만 있고 그 뒤편의 고지에는 태국사가 있다.

 

..고 백과사전에 나온다.

 

안흥성의 북문인 감성루.

 

 성터 복원이 진행 중인 듯.

 

복원이 끝나서 관리인이라도 두게 되면.. 이런 사진은 찍을 수 없다. 

 

 신진도항.

 

정죽반도 끝자락의 섬으로 신진대교가 안흥과 신진도를 잇는다.

 

신진도는 정죽반도에 붙은 육지였다가, 물길이 나면서 섬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 생긴 나루터(津)라는 뜻으로 신진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고 한다.

그러니 신진도는 육지-섬-육지(신진대교/연육교)로 된 역사를 보여준다.

 

오랜 옛적에, 육지였던 서해안 일대 저지대에 물이 들이차면서 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서해안의 많은 섬들이 옛날에는 평지의 산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신진도는 그런 지형의 변화를

비교적 최근에 겪은 모양이다.

 

 어항에 선 f800gs.

 

 서해안의 복잡한 해안선을 두루 섭렵하기에 딱이다.

 

 어부들이 어획물을 하역하는 중.

 

 상인들인지 그냥 관광 온 아주머니들인지 현장구매도 가능한 모양이다.

 

어획물은 꽃게.

 

 또 한 척이 들어온다.

 

 신진도항은 주변을 두른 방파제나 부두가 정돈된 느낌을 주고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수산물 가공공장의 인부와 갈매기들이 어쩐지 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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