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역사와 전설이 있는 "감포항"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바다의 문무왕릉
감포항의 어항구역은 다음과 같다.
수역: 송대끝과 남서대안 돌단을 연결한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수면
육역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369-11 외 13필지 (세부내역 생략)
경주 동해권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밀집되어 있는 항으로 드나드는 어선이 많은 동해남부의 중심어항이다.
또한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예전부터
알려져 왔으며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 감포항에는
바다를 전경으로 한 고유의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문무대왕릉
에서 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는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는다
○ 문무대왕릉
경북 사적 158호인 문무대왕릉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앞바다
중간(대왕암)에 위치하는 이곳은 살아서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이
죽어서는 용이 되어 왜구를 막는 나라의 수호신이 되고자 한 염원이
잠들고 있는 동해 바다속에 마련된 무덤이다. 문무대왕
(재위, 661-681)의 장례는 불교식 화장으로 치러져서 그 유골을 이곳
대왕암< 大王巖 > 속에 모셔져 그 뜻을 기리게 되었다. 이 수중릉으로
인하여 감은사<感恩寺>가 문무대왕의 원찰<願刹>이 되고 이견대
< 利見臺 >가 세워졌다. 만파식적< 萬波息笛 >을 만든 푸른
대나무가 솟아났던 대왕암 바위 위로 부서지는 파도 속에 신라의
아득한 설화들이 안개처럼 피어나고 있다.
○ 감은사지
경북 경주시 양북면(陽北面) 감은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초기의 2기의 화강석제 석탑으로 국보 제112호이며 높이는
동·서 탑 모두 13.4m 이다. 2중의 기단에 사각형으로 쌓아올린
3층 석탑으로, 동 ·서 두 탑이 같은 규모와 구조이다. 2중기단
중의 하층기단은 지대석과 면석(面石)을 같은 돌로 만들었으며,
모두 12장의 석재로 이루어졌고, 상층기단은 면석을 12장으로
만들었다. 갑석(甲石)은 하층이 12장, 상층이 8장이며, 탱주
(撑柱)는 하층에 3개, 상층에 2개를 세웠다. 탑신은 초층이 우주
(隅柱)와 면석을 따로 세웠고, 2층은 각 면을 1장씩, 3층은 전체를
1장의 돌로 앉혔다. 옥개는 옥개석과 받침들이 각각 4개씩이며
받침은 각 층이 5단의 층급을 이루고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노반
(露盤)과 3.3m의 철제 찰간(擦竿)이 남아 있다. 많은 석재를
이용한 수법은 백제의 석탑과 같으나, 그것이 목조탑파를 충실히
모방한 것인데 반해 이 석탑의 조형수법은 기하학적으로 계산된 비율에
따른 것이다. 감은사는 682년(신라 신문왕 2)에 창건되었으므로
이 탑의 건립도 그 무렵으로 추정되어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석탑이다. 1932년 서탑복원시 이 대불<大佛>은 경주박물관
<慶州博物館>으로 옮겼으며 1960년에 서쪽 탑을 해체, 수리할
때 3층 탑신에서 창건 당시에 넣어둔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 이견대 (利見臺)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61번지에 위치하는 이견대
<利見臺>는 삼국통일<三國統一>을 이룬 문무대왕<文武大王>의
수중릉<水中陵>인 대왕암<大王岩>을 곧바로 바라볼 수 있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遺言>을 한 문무대왕
<文武大王>의 호국정신<護國精神>이 깃든 곳이다. 감은사
<感恩寺>를 완성한 신문왕<神文王>이 이곳에서 바다의 큰
용이 된 문무왕<文武王>과 하늘의 신<神>이 된 김유신
<金庾信>이 마음을 합해 용<龍>을 시켜 보낸 검은 옥대
<玉帶>와 대나무를 얻게 되었다.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
<月城>의 천존고<天尊庫>에 보관하고, 적병이 쳐들어 오거나
병<病>이 돌거나 가뭄 등 나라에 좋지 못한 일이 있을 때 이를
불어 모든 어려움을 가라앉게한 만파식적<萬波息笛>의
전설이 바로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이견대라는 것은 중국<中國>의
주역<周易> 가운데 '비룡재천이견대인<飛龍在天利見大'이란
글귀에서 취한 것으로 즉 신문왕<神文王>이 바다에 나타난
용을 통하여 크게 이익을 얻었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70년도 발굴조사<發掘調査>를 통해 신라시대
<新羅時代>의 건물터가 있었음이 확인되어 신라시대<新羅時代>
건물양식<建物樣式>을 추정하여 1979년에 복원한 것으로, 마루에
오르면 곧바로 대왕암<大王岩>이 눈안으로 들어온ek.
▼ 바다 중간의 문무왕릉
▼ 이견대
마도로스박
반야월 작사
손목인 작곡
오기택 노래
1.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의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꼽아 몇몇 해냐
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 ~
그 이름 마도로스 박
2.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많은 내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도는지 몇몇 해냐
얼마나 사무치던 못 잊을 추억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 ~
그 이름 마도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