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이경재 (무) 당선자 "표심 받들어 공약 반드시 실천" 한다는데....

[안드로니코]

[인천지역 당선자에 듣는다] 이경재 (무) 인천 서·강화을

"표심 받들어 공약 반드시 실천"

"인천 강화·검단의 자존심을 찾아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경재 의원이 4·9총선 인천 서구·강화을 선거구에서 승리함으로써 4선의 고지에 올라 중견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

이 당선자는 친박 무소속 연대의 기치를 내걸고 꼭 살아서 돌아가 4선 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자신의 신념에 당원들과 선거구민들의 표심이 모아진 결과라고 이번 선거 결과를 자평했다.

그는 "선거기간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검단신도시 확대 및 도시철도 1, 2호선 조기 동시 개통, 강화 조력발전소 및 남북물류관광벨트 조성, 토지거래허가 해제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선봉에 서 온 이 당선자는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IPSS)회장으로 의원 외교를 주도했다. 한·스페인 의원 친선협회 회장으로, 국회 환경정책연구회 대표로, 시민단체가 인정한 정책 전문가로도 활약했다. 그는 "끝까지 페어플레이를 해준 여러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