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水耕栽培, water culture]
물가꾸기·물재배 또는 수경법(水耕法)이라고도 한다.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녹인 배양액만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배양액은 식물이 필요로 하는 N,P,K는 물론 미량요소까지도 첨가하여 만든다.
이로운 점은 토양에서 비롯되는 병충해에도 걸리지 않고,
오염도 되지않으므로 청정한 식물을 재배할 수가 있다는 것.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화초
달개비류, 드라세나류, 덩굴싱고니움, 디펜바키아, 몬스테라, 부래옥잠, 사이프러스, 수선화,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름, 싱고니움, 아이비, 옥시카디움, 워터래리스, 필레아, 필로덴드론, 행운목, 호야, 히야신스
수경 재배 키 포인트
① 물이 탁해지면 바로 갈아준다!
수경 재배라고 해서 물을 갈아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이 약간씩 탁해져오면 줄기를
꺼내고 뿌리를 흐르는 물에 닦는다. 또한 수반도 깨끗하게 닦고 다시 새로운 물로 갈아주 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기르는 포인트.
② 뿌리에서부터 잘라 포기를 나눈다!
수생식물은 뿌리에서 포기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포기를 나눌 때는 줄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뿌리에서부터 포기를 나눈다. 물에서 꺼내 손이나 가위로 뿌리를 적당히 나누고
떼어내면 쉽게 포기를 나눌 수 있다.
응용 가이드
① 이파리가 꽉 차는 유리잔에 넣은 워터 레터스.오브제 감각을 즐겨본다
투명 유리잔에 작은 조약돌을 넣고 물을 담는다. 그리고 물 위에 워터 레터스를 띄우기만 하면 끝.
워터 레터스는 위에서 보는 것보다 물 속에서 하늘거리는 뿌리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보는 것이 한결 예쁘기 때문에
눈 높이의 선반 위에 올리면 좋을 듯.
푸르고 통통한 잎이 개성 있는 워터 레터스는 해가 아주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키우는 것이 포인트.
② 작은 유리잔에 아이비 몇 잎 담아 귀엽고 아기자기한 연출을 한다.
아이비는 흙에서 키우는 화초라고만 알고 있지만 물에서도 무척 잘 자라는 식물이다.
아이비 잎 몇 장 함께 달려 있는 가는 가지를 물 속에 담아두기만 해도 시들거나 죽지 않고 뿌리를 내려 잘 자란다.
작은 유리잔에 물을 채워 아이비를 그냥 담아도 잘 자란다.
작은 조약돌 몇 개 넣어도 조약돌과도 무척 잘 어울릴 듯한 아이비 미니 화병.
③ 커다란 화이트 볼 위에 담은 물옥잠, 집안에 작은 연못 하나 만들어 진 듯하다
연못이나 혹은 어려서 자연 수업 시간에 관찰을 위해 보았던 물옥잠.
물옥잠을 집에서 한 번 키워보는 것은 어떨지? 볼에 담아 키울 목적이라면 되도록 잎이 작고
포기가 적은 물옥잠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뿌리는 보기 흉하기 때문에 불투명한 그릇에
담아 키우고 물 속에 열대어나 금붕어를 함께 담아 키워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④ 유리 그릇에 블루 투명 볼을 넣어 시원하게 연출
사각 유리 볼 가득 동동 떠오른 워터 플라워. 유리 볼 안에 블루 컬러 투명 유리 구슬을 넣었더니 한결 시원스런 연출이 된다.
이처럼 유리 볼이나 돋보이는 컬러의 비즈 등을 넣어 화려하게 장식한다.
⑤ 모던한 공간이라면 더욱 잘 어울릴법한 아이디어
컨트리 스타일로 연출해 보고 싶다면 양철통을 이용해 본다.
포인트 장식이 필요한 부분이나 선반 위에 올려 두면 이 것 하나만으로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 질듯하다.
⑥ 소파 옆 테이블에 올려 거실 가득 싱그러움을 담는다
좀 더 심플한 연출을 하고 싶다면 유리보다는 안쪽의 뿌리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도자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본다.
소파 옆 테이블 위에 올려 거실 가득 싱그러움을 느껴본다.
⑦ 작은 푯말을 포인트로 장식한 행운목 연출법
행운목은 뿌리로 지탱되는 것이 아닌 나무 자체로 지탱되기 때문에 나지막한 그릇을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볼 안에 행운목을 세우고 작은 돌멩이를 얹는다. 여기에 작은 푯말 하나로 아기자기하게…
⑧ 맥반석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다
맥반석은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더불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맥반석 위로 물이 찰랑거릴 정도의 물을 항상 유지하도록 한다.
⑨ 유리 컵을 사용할 때는 칼라 스톤으로 포인트를 준다
첫댓글 너무 이쁘네요
감ㅅ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