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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산 소 방 서 |
사랑하는 광산소방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庚寅年이
많은 성과와 반성을 남긴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온 몸으로 수행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마와 맞선 일촉즉발의 화재현장에서
촌각을 다투는 인명구조 현장에서
재난취약요인 제거를 위한 안전점검 현장에서
밤새워 불 밝힌 사무실에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숨가쁘게 뛰어온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움과 함께 새겨야할 교훈도 얻었고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으로
큰 소방을 그려나갈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외형적 측면에서는
외근부서 전면 3교대 실현에 따라
광주소방공무원의 23%를 차지하는
중심소방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낡은 청사의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었고
고성능화학차의 도입과
119구급대 감염관리실이 새롭게 설치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내부역량 측면에서도
현장활동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UCC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각종 실적의 종합평가인 "Best Office"에서
우리 시 전체 88개 부서 중 3위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1989년 개서 이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의용소방대 지역대를 전면 정비하였으며,
아직도 현장에 있는 것같이
기억이 생생한 파라다이스 모텔화재에서
우리 광산소방서 전 직원의 단합된 힘을
전국에 과시하였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자랑스런 광산소방인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는 봉사와 희생을 담보로
시민의 안위를 책임져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뀔 수 없는 소방의 정체성입니다.
소방의 존재이유이고 목적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무한한 열정과 능력은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비전과 중단없는 실천으로
거침없이 당당하게 전진하는 새해를 그려봅니다.
이제 2010년 경인년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시간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맡겨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밝아오는 2011 辛卯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충만한 행복이 함께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 12월 31일
광주광역시광산소방서장 마 재 윤
첫댓글 서장님 ! 감사합니다. 한해동안 수고하셨으며 열정에 적극 호응하지 못하여 송구스럽습니다. 서장님 취임이후 현장활동배치 5일시장 자율지킴이, 구조구급대 현장지원등의 업무에 직접참여하며 느끼고 배운사항도 많은데 2011년에는 좀더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내용으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과 능률이 확대되는 의용소방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장님 !!!!!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저물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우리 광산의용소방대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광산의용소방대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 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 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2011년 신묘년 올 한해
우리 광산의용소방대의 한해가 되리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