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샬로텐부르크에 위치 한 카톨릭 여성회관(Wundtstr. 40-41, 14057 Berlin)에서 오후15시부터 진행된 재독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노동절 행사를 위해 북부 독일 글뤽아우프회와의 공동 주최하고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원, 재독 한인 총연합회, 재독 한인 동북부연합회, 재독 글뤽아우프 복지회, 재독 글뤽아우프회, 재독 베를린 한인회, 재독 베를린 간호요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재독 베를린 글뤽아우프 노동절 행사에는 약 250 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1부 순서는 식순에 의하여 국민의례를 가진 후에 정선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는 이 행사를 위해 동분서주 하면서 주최를 위해서 수고 하셨던 재독 베를린 글뤽아우프 최 수문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먼저 멀리서 참석해 주신 북부독일 글뤽아우프 회원들과,자리를 빛내주신 한 원중 공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말로 환영사를 대신했고, 북부 독일 글뤽아우프와 공동으로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노동절 행사를 치루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 베를린 한인회 김 승홍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그동안 직장에서 오랜 기간의 맡은 바 의무와 역할을 성실히 해오셨고, 이제는 현역에서 은퇴하였지만, 아직도 여전히 한인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참여 하여 솔선수범하는 모습들이 우리들의 다음세대인 2세 들에게도 모범을 보여 주시는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고 이런 행사를 통하여 더욱더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치하하고 노동절 행사를 준비하신 최수문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의 멋진 친목 행사가 되길 바라는 덕담을 축사로 대신하면서 우리 모든 교민을 위한 성대한 잔치를 치루는 이번 행사에 많은 정담과 덕담으로 차고 넘쳐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 행사에 수고 하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은 격려사에서 한 원중공사는 오늘, 오신 동포 여러분들이 흘리신 피와 땀의 노력이 지금 고국의 경제부흥에 큰 기여를 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국의 독일 땅에서 각자의 본분을 지키며, 근검절약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열심히 살아가며 각자 개개인의 모습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지구 촌에 높이 떨치는 데 상당한 부분의 기여를 하였음에도 역시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은 노동절이면서도 독일식의 아버지의 날임을 상기 시키며, 오늘 이 즐거운 행사의 의미가 배가 되어 더욱 의미있고 뜻있는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북부독일 그뤽아우프 서세원 회장은 베를린과 북부 독일그뤽 아우 프회가 화합하여,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노동절 행사를 하는걸 보니 너무나 보기가 좋고, 내년에는 함부룩에서 노동절행사를 준비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베를린 간호협회 지준자회장은 타국에서 힘없는 약자위치에 있는 외국인으로써 살아 가고 있지만, 한 민족의 긍지를 가지고 이런 큰 행사를 치루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부 순서에는 유 복선씨 고향이라는 제목의 낭랑한 목소리의 시 낭송 과, Silvia 와 Simone 형제의 한.독 민요 제창과 한가람이 직접 준비한 영상 발표한 후에는 우리 무용단 의 김연순 단장과 단원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전통 부채 춤과 가야무용 단의 신경숙 단장과 단원의 경쾌한 장단에 맞춘 장구 춤의 장단과 고전무용을 통하여 전통문화에 흠뻑 빠져 들게 하는 멋스러운 공연이 있었다. 메아리 합창단의 한 기숙단장과 단원 일동이 판소리 농부가와 오 나의 태양을 열창하여 행사장에 메아리가 울려 펴지는 아름다운 합창으로 관중을 매료 시켰고, 특히 곽 상훈씨의 지휘 아래 이훈씨의 피아노 반주로 Solo + Ten + Bass 화음이 아버지 날의 잔치의 품격을 한껏 높여 주었다. 북부독일 그뤽아우프 회에서 찬조 출연 한 곽 도근씨의 바이올린 연주는 진지하고 열정을 다한 연주로 청중의 분위기를 사로 잡았고,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지면서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정성스런 음식부페로 준비한 식사시간에서는 베를린 한가람 회원 청년들이 원로 교민분들에게 직접 포도주를 대접하는 아름다운 경로사상의 모습까지도 연출하였다. 3부 순서에는 가라오케를 준비하여 노래자랑과 흥겨운 율동의 춤과 함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저녁 22시까지 계속 이어진 파티를 마치고, 최 수문 회장 은 페회사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행사를 잘 치룰수 있었기에 감사하고 항상 서로가 협력하여 건전한 교포사회를 이루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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