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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Wrapping Ideas
선물포장 아이디어
선물 내용에 따라, 그리고 받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선물 포장법.
선물 포장의 키워드만 파악한다면 정성을 실질적으로 표현할 나만의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예요.
(왼쪽) 화기에 담은 리스 꽃다발이 식상하다면 리스를 화기에 담아 선물하는 것도 색다를 듯. 투명한 화기에 작은 리스를 담고 와이어가 있는 리본으로 포장하면 끝! 플라워는 그 자체로 아름다우므로 너무 가리기보다는 적당히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럽다.
(오른쪽) 피칸 파이 푸드 선물은 무엇보다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의 기름이 묻어날 수 있으므로 박스 안에 유산지를 깐 다음 파이를 넣고 박스 위로 끈과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장식하자.
속 다르고 겉 다른 포장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쓸 것! 받을 사람과 선물 내용을 염두에 두고 포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일을 맞은 중년의 CEO에게 넥타이를 선물하면서 곰 인형 그림이 들어간 귀여운 포장지를 쓰거나, 초등학생 조카에게 줄 가방을 전통 문양이 들어간 한지로 포장하는 등 주제와 상황에 맞지 않게 포장하면 선물의 감동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포장 재료의 컬러와 재질은 원하는 분위기를 정한 후 그 분위기에 맞춰 고른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일반 종이보다 거친 표면이 특징인 크래프트지, 면 리본, 나무줄기 느낌이 나는 라피아 줄 등 광택이 없고 자연스러운 소재를 선택한다. 모던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채도가 높은 색의 포장지와 메탈릭 리본, 공단 리본 등 광택이 있거나 색상과 패턴이 화려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을 때에는 파스텔 계열 색상의 재료와 레이스 리본을 활용하면 된다.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핼러윈데이 등 특징적인 색이 있을 때는 그 컬러가 들어간 소재로 계절감을 살려주면 더 효과적이다. 선물 내용이 평범한 것이라면 약간의 아이디어를 첨가하자. 가벼운 느낌으로 건네는 선물이라 부담스러운 포장은 피하되 특별한 느낌을 살리고 싶을 때는 받는 사람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 카드나 태그를 다는 것도 좋다. 리본이나 가죽 줄 등으로 간단하게 묶고 받는 사람의 이름이나 이니셜을 쓴 태그를 리본에 달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받는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름이나 이니셜 대신 짧은 메시지를 적는 것도 좋다. 종이에 직접 쓰는 것도 좋지만 글씨 쓰기에 자신이 없다면 선물에 어울리는 폰트로 출력해 만들면 된다. 선물 포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물이 손상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음식물이나 꽃 같은 경우 박스가 눌리거나 내용물이 뒤집히면 선물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왼쪽) 우드 베어 장난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그린, 화이트 컬러의 소품으로 목각 인형을 장식한다면 별도의 포장 없이도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오른쪽) 조리 도구 요리를 좋아하는 이에게 선물하면 좋을 르크루제의 양수 주물 냄비. 선명한 오렌지 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포장은 리본과 솔방울로 포인트만 준다.
(왼쪽) 와인 와인은 포장하기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 밋밋한 쇼핑백이 싫다면 쇼핑백을 장식해보자. 깃털 장식으로 손잡이를 만들고 와인 라벨이 잘 보이도록 가운데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도 아이디어!
(오른쪽) 트래블 북 책이나 스테이셔너리는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하는 것이 포인트. 박스가 없다면 두꺼운 종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받는 사람에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직접 쓴 엽서나 편지를 넣어 메시지를 전달하면 선물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제대로 점수 따는 초간단 선물 포장법
선물 포장은 똑같은 선물이라도 주고받는 사람의 기분을 180도 달라지게 만드는 특별한 노하우입니다. 여태껏 귀찮다고 솜씨가 없다고 선물 포장을 미뤄온 엄마들을 위해 포장 노하우의 핵심을 공개합니다. 포인트는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킬 짧은 메모를 담은 카드를 살짝 끼워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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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담스러운 바구니 포장
종이 상자 안에 담아 판매하는 똑같은 추석 선물용 과일도 멋스러운 바구니에 옮겨 담아 건네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흐뭇함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
plus tip 예쁜 카드&엽서 구입할 수 있는 곳
mmmg www.mmmg.net 전체적으로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인다.
마키 www.makiwel.com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카드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스프링컴레인폴 www.and-spring.com 심플한 메시지 카드와 새, 열기구 모양의 입체 카드를 판매한다. 트레이싱지로 만든 봉투도 멋스럽다.
나무자리 www.namujari.co.kr 내추럴한 느낌의 카드와 미니 카드, 메시지 태그를 구입할 수 있다.
1 준비한 나무 바구니 안쪽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리넨을 깔고 과일을 담는다.
2 천을 길게 접어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바구니를 놓은 후, 천으로 바구니를 감싸 양쪽 끝을 연결하거나 매듭을 짓는다. 연결한 부분에 넓은 잎과 열매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다.
 2 품격을 더한 현금&상품권 포장
밋밋한 하얀 봉투에 넣어 건네기에는 성의 없어 보이고 서로 주고받기도 민망한 현금이나 상품권. 간단하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포장만으로도 격식과 품격을 살릴 수 있다
plus tip 리본 대신 자연물로 장식하기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쉬운 선물 포장에 흔하게 장식하는 리본 대신 장식용 열매나 나뭇잎,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이용하면 색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다양한 장식용 열매나 나뭇가지는 강남고속터미널 3층에 위치한 꽃상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소재나 수량에 따라 묶음당 3천~1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1 가로와 세로를 20x25cm으로 재단한 원단 2장을 겉면끼리 맞대고 윗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장자리를 1cm 안쪽으로 들여 박음질한 후 겉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뒤집는다.
2 안쪽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넣고 위쪽에서부터 폭 3cm로 세 번 접어 가운데 부분을 양면테이프로 붙이거나 바느질해 고정한다. 글루건으로 열매 장식을 붙인다.
 3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상자 포장
자연스러운 느낌의 마 소재나 노방 천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보기 좋게 선물 포장을 할 수 있다. 리본이나 매듭 장식은 라피아 끈이나 종이끈, 마 소재 끈이 잘 어울린다.
plus tip
대충 둘둘 감기만 해도 멋스러운 라피아 끈
라피아는 갈대와 비슷한 재질이 특징인 천연 소재. 천연 라피아는 귀하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종이로 만든 라피아를 사용한다. 종이로 만든 라피아는 컬러가 다양해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 실용적이다.
호시노앤쿠키스(www.hosino.co.kr) 더수다(www.thesuda.co.kr) 등에서 90m를 1만1천~1만3천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
1 천을 바닥에 깔고 중앙에 상자를 밑면이 위를 향하도록 놓은 후 천으로 감싼다. 이때, 한쪽 가장자리는 1cm 정도 안으로 접어 깔끔하게 정리한 다음 상자의 중심에 오도록 양면테이프로 붙인다.
2 옆면은 양옆을 안쪽으로 접어 넣고 위쪽 시접을 접어 내린 후, 모서리가 Y자 모양이 되도록 아래쪽 시접을 접어 올려서 양면테이프로 붙인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접는다.
3 라피아 끈을 여러 겹 겹쳐 상자에 두르고 리본을 묶는다. 매듭 사이에 나뭇가지나 열매를 끼운다.
 4 고급스럽고 우아한 병 포장
명절 선물의 단골손님, 술.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에 전통적인 느낌이 더해진 노방이나 공단 소재의 패브릭을 활용하면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선물 포장이 가능하다.
plus tip 원단 구입은 동대문종합시장
포장용 원단은 동대문종합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원단은 물론 장식용 단추, 리본까지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 동대문종합시장은 A, B, C, D동과 신관인 쇼핑타운까지 총 5개의 동으로 나뉘는데 포장에 사용할 만한 공단이나 면, 마, 광목, 리넨류의 원단은 대부분 A동 2층에서 구할 수 있다. 장식용 단추나 끈, 리본 등은 A동 5층을 둘러보자.
1 가로와 세로가 병 높이의 두 배가 되는 천을 준비해 바닥에 깔고 중앙에 병을 세운 다음 천으로 감싸 병목 부분을 고무줄로 고정한다.
2 다른 컬러의 천으로 뚜껑과 병목 부분을 덮고 보기 좋게 주름을 잡아 가늘고 긴 잎으로 병목 부분을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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