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산행에 필요한 장비준비
브랜드보다는 용량과 기능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장비별 선호하는 제품은 비박 고수분들께 여쭤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갈아타기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배낭 : 하절기 60~75리터, 동절기 85~100리터 내외의 용량을 담을 수 있는 배낭 필요.
(처음엔 동절기용으로 구입하시어 사계절 사용 권장)
텐트 : 1~2인용 ( 동계, 하계 구분없이 사계절용 권장), 그라운드시트 포함.
가급적 폴대만으로 지탱이 가능한 자립형을 권유 드립니다.
매트 : 매트는 발포매트보다는 6센치미터 정도의 에어매트를 권장합니다.
침낭 : 정상비박의 경우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기온의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특히 동계의 경우는 안전과 관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침낭은 잘 선택하시길 권유드립니다.
- 동계 (11월~ 4월) : 1500그램이상의 다운 충전 제품
- 간절기 ( 5월,6월,9월) : 900 ~500그램정도의 충전 제품
- 하계 (7월, 8월) : 간편한 제품
코펠 : 단체비박의 경우는 5~6인용 정도의 밥이나 국을 끓일수 있는 사이즈 1개,
1인용 2개 , 기타 접시대용 1개 정도면 되겠습니다. 적응후 추가해 나갑니다.
버너 : 동계는 휘발유버너를 권장하며, 나머지 기간에는 가스버너를 권장합니다.
버너의 화력은 중간정도의 제품을 구입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바람막이 불포함시 별도구매.
가스 : 동계는 2개 , 하계는 1개 준비 (휘발유는 700미리리터정도)
수통 : 등산시 음수용 1리터급 1개, 비박준비용 수낭 4리터급 1개
(2리터 피티병 활용도 좋습니다.)
음식 : 쌀한끼분은 종이컵 3분의2정도로 계산하시어 필요한 끼니만큼 준비하며,
요리음식(국, 찌게, 기타)의 경우 한가지정도 5인분정도 기준하여 준비하시면 됩니다.
행동식( 초컬릿, 사탕, 과일, 빵, 과자 등등), 라면
주류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의류 : 동계 - 보온용 두꺼운 우모잠바는 필수이며, 하의도 준비하심 됩니다.
하계 - 7~8월을 제외하고는 보온용잠바는 필수입니다.
기타의 여벌옷은 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알아서 준비하심 됩니다.
랜턴 : 헤드렌턴은 필수이며, 밝기정도가 강한제품으로 추천합니다.
스틱 : 등산스틱은 배낭의 무게가 더해지므로 튼튼한 것으로 구매하시길 권유합니다.
구급약 : 아스피린(쥐날때를 대비), 후시딘, 밴드, 기타 상비약 1~2회 복용분정도
이상의 장비는 필수장비로 분류가 되며 배낭을 꾸리실 때 상기 순서대로 챙겨가며
패킹을 하시면 됩니다. 기타의 장비는 비박을 다니시면서 눈여겨 보시고 필요한게
있음 따로 준비하도록 합니다.
tip. 장비중 배낭과 동계용침낭은 평가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비박배낭은 경배낭과 달리 많은 장비를 수납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빨리 올수 있으며,
동계용침낭은 안전과 밀접합니다.
당부의 글 : 첫 비박산행의 경우는 필수장비로만 배낭을 세팅하길 권장합니다. 비박산행의 경우
본인 장비는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장비나, 과한 음식등으로
무거워진 배낭에 간혹 낙오하여 본의 아니게 남에게 장비를 위탁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비박배낭의 무게에 익숙해질때까지는 장비와 음식을 간결하게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비박산행은 기본적으로 각자의 장비만으로도 충분히 무게가 있기에, 남에게 내 장비가
위탁되어 배달되는 경우 남까지 산행을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첫댓글 장비가 준비되었으니 비박 같이 가시자구요 ㅎㅎㅎ
고려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