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 #2
양양군에서는 오산리 선사유적을 효율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해 1990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오산리유적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일환으로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2001년 11월 부터 추진하여 2005년 9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하였으며,
내부전시 시설공사를 거쳐 2007년 7월 26일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전체 3,200㎡면적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세미나실, 학예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소장유물은 1,645점으로 제1전시실에는 움집과 토기제작, 사냥, 어로 등 오산리 신석기인들의 생활모습이 디오라마 형태로 전시되고 있으며,
제2전시실은 오산리유적을 포함하여 강릉 초당동유적과 고성 문암리유적 등 영동지역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32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은 2007년 여운포~송전간 도로개설공사시 구제발굴을 통해 출토된 4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1단계 야외시설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유적지내에 신석기시대 움집 6동을 복원하였다.
그리고 야외체험장과 탐방데크 설치, 주차장 조성 등을 마무리하여
2009년 6월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유적지를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으로 박물관 옆에 자리한 쌍호의 갈대 군락지에는 470m의 탐방로를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