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9.수요저녁예배(제직헌신예배) 설교
*본문; 골 3:12~17
*제목; 제직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눅 10:12~17)
1. 제직의 바른 모습
미얀마 난민촌을 사역하는 선교사님이 그 난민촌 교회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일에 600명 정도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담임목사님에게 교인들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더니 ‘144명’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니 600명이 예배드리는데, 왜 144명이라고 하느냐고 다시 물었더니 완전히 주께 헌신하겠다고 서약한 사람들만 세례를 주는데, 그 세례교인이 144명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는 교인인가요 아닌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다운”모습입니다. 반대로 가장 추한 모습은 “~답지 못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직도 제직다울 때, 참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반대로 제직답지 못하다면, 그로 인해 교회는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지난 4주간의 제직학교에서 배운 제직다움은 무엇입니까?
첫째주, “제직, 교회를 세우는 기둥입니다.”
제직이 교회를 세우는 중심입니다. 제직이 바로 서지 않으면, 교회를 결단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직과 제직훈련이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주,“하나님께서는 합당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제직은 주님께 합당한 그릇 즉, 쓰시기 편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쓰시기 편한 그릇이란 무슨 말에든 순종하는 그릇이고, 하나님의 사용하심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는 그릇입니다.
셋째주,“제직, 청지기요 일꾼입니다.”
청지기란 자격이 없지만 주인의 모든 것을 누리는 자를 말합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입니다.
또한 청지기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말합니다. 이런 일꾼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충성(믿음을 가득 채움: 하나님 사랑, 하나님 인도, 하나님 구원)과 말씀”입니다.
넷째주, “좋은 제직은 훈련으로 만들어집니다.”
훈련 없이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열심히 기도와 말씀, 주님과 동행하고 순종하는 훈련을 통해서 바른 제직이 됩시다.
그러므로 제직이 아름다움을 드러내려면,
“기둥” 다워야 하고,
“합당한 그릇” 다워야 하고,
“청지기요 일꾼” 다워야 하고,
늘 훈련하는 “훈련생” 다워야 합니다.
이럴 때, 제직은 하나님 앞에 칭찬 듣는 자가 되고, 그 제직을 통해서 교회가 아름답게 서게 되는 것입니다.
2. 오늘 말씀을 통한 교훈
오늘 말씀도 같은 의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크게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먼저는 ‘12절’입니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골 3:12)
첫 번째 키워드는 “~처럼”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한 “~다운”과 똑같은 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우리를 우리가 입는 옷대로 처신합니다.(예, 예비군복 입은 일반인들)
그리스도인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늘 그리스도인처럼,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키워드는 “사랑”입니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 3:14)
모든 일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모든 것의 이유도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을 입었기 때문이고, 이를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키워드는 “감사”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눅 10:15~17)
감사가 모든 것이 바로 되어져 가는 증거가 됩니다. 반대로 감사하면, 모든 것이 바로 되어져 갑니다.
‘팀 켈러목사’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절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자신에게 하나님이 임재하신 증거요, 둘째는 성경말씀으로 인해 변화된 삶의 증거요, 셋째는 마음 깊이로부터 나오는 감사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참된 그리스도인들, 참된 제직들은 항상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와 성경말씀을 통해서 변화된 증거와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깊은 감사가 있다는 뜻입니다.
감사! 이는 제직의 세 번째 키워드이기도 하고, 믿음의 중요한 증거이기도합니다.
‘헬렌 켈러’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삼중고를 겪었지만, 위대한 선생인 ‘설리반’을 만나서, 위대한 학자가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그녀에게 이런 삼중고를 겪도록 태어나서 불평해본 적이 없느냐고 할 때,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늘 감사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 감사가 ‘헬렐 켈러’를 ‘헬렌 켈러’되게 한 것입니다.
그녀가 마지막에 글을 썼는데 그 안에 보면 ‘그녀에게 3일간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먼저는 자신을 가르쳐준 ‘설리번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싶고, 둘째 날은 먼동과 노을 그리고 하늘의 별을 보고 싶고, 셋째 날은 출근하는 사람들의 생동감 있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이 역시 대단한 마무리로 글을 마칩니다.
이 모든 3일간의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로 마무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옷 입고, 사랑하며, 감사합시다.” 이것이 제직으로서의 완성입니다. 아멘.
첫댓글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옷을 입고 있습니까? 그래서 누구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까? 참 그리스도인들은 "사랑과 감사"의 그리스도인의 옷을 입음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선포합니다. 그를 제직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