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판장이 그간 재판의 진행과정을 검사와 변호인으로부터 듣는 시간을 가졌다.
2. 증인(안규리)의 입을 통하여 김선종,권대기의 메인라인 임의교체 및 연구소의 일반상식에 어긋나는
미보고 행위 등 일련의 일이 황우석 박사가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특정 의도 등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
"매우 중요한 일로 랩의 룰로 보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3.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황박사 뿐 아니라 안규리도 몰랐음을 인정.
"증인이 알다시피 nt-2이후의 줄기세포 수립이 사실이 아니라면 증인이 주도한 에든버러대학등
세계 유수대학과의
공동연구 제안이 어려웠겠죠?"
"네!"
"당시 임상실험 직전단계인 영장류 실험을 서둘렀는데 줄기세포 수립이 사실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었겠지요?"
'네!"
"줄기세포 수립이 사실이 아니라면 금방 사실이 탄로날 국내외 분양으로 이어지지 않았겠지요?"
"네!"
4. 현행 학교 연구기관에서 연구비가 집행되는 과정에서 전용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재판
장), 안규리가 이에 동의.
5. 김선종이 자살을 기도하였음을 의사(안규리)를 통하여 확인.
"자살시도로 인식,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6. 섀튼이 세계 줄기세포허브를 장악 기도하였음을 증인을 통하여 확인.
7. 안규리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
"난자와 정자를 수정하지 않고 난자의 핵을 제거 이에 환자의 체세포로써 핵이식함은
생명의 탄생과 무관하므로 면역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는 체세포 핵이식을 찬성한다."
8. 변호인단 공소사실 전면 부인
"검찰에 요청한 자료(누락된 8쪽이 포함된 서울대 조사위 자료 등) 재 요청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이를 전면 부인하며 하나 하나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
*증인이 자신은 비록 이 번 일과 무관하고 동 연구에 큰 관심이 없다고 애써 부인하고
인간적인 서운함등도 표출하며 황우석 박사께 불리한 증언을 하려 애썼지만
위에서 나타나듯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학자적 양심에 따른 증언을 함으로써
스스로의 의도와 관계없이 이 번 사건에서 황우석 박사가 무고하게 당하였음을 은연 중에라도
증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규리는 그간의 증인들과 비교하여 매우 총명하고 논리정연하였으며 감정을 잘 다스리는 이성적인
모습을 시종 연출하였습니다.
자신은 이종장기 관련 연구자로서 동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수차례 강조함으로써
어느 편에 개입됨을 극히 경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판관이 사건의 개요와 진행상황을 개괄 점검하는 모습에서
어느 정도 사건이 정리되어 가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 아주 간결하게 재판과정을 전달해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박사님의 무죄 판결이 차츰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동네님 감사합니다. 무죄 판결이 가시화 되는 것이 반가운게 아니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동안 허비한 시간들이 참담합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펌 허용 감사드립니다. 검색 중 수많은 국민들께서 참고할 좋은 자료 발견하였는데... 펌 금지해 놓아서 열받는 적이 종종 있거든요? 어찌하여 펌금지하는 것인지....? ^^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이를 전면 부인하며 하나 하나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 반가운 소식입니다.간결한 정리 잘 읽었습니다.
당연 무죄라고 보면 되겠지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