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대성 선수를 알게 된것은 1982년인가? 1983년인가? 확실하지는 않다.
그가 평창종고 1학년에 입학한때이다.
원래는 강릉고로 진학하려 했으나 평창종고에서 스카웃하여 입학했다 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소강배대회가 열리던때 평창종고 선배(권태인)가 코치로 일하던 암사동(천호동근처)코트에 훈련하러 왔을때이다.
그당시 정말 테니스에 대한 대단한 열정으로 레슨받고 테니스코트에서 살다시피 할때이다.
그때 코치와 이경수감독이 그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크게될 유망주라면서 소개해 주었다.
그후 평창고졸업 코치들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합도 하고 하였지만 진대성선수의 행적은 그후 잊어 버리고 살았었다.
울산대에 입학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만난적은 한번도 없었다.
대한항공에 입단한것 조차 모르고 살았으니 내가 한동안 테니스를 안하였을때 인것 같다.
얼마전 우연히 진대성프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통화를 하고 옛날 이야기를하니 아련히 기억이 나는 모양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기억에도 없을것이다. 다만 어린시절 천호동에 한번 다녀 갔던 기억 밖에는......
미국에서 약 20년간 생활하다 2011년 7월에 귀국하여 고양시 백석동에 주거지를 정하였다 한다.
17년이라는 세월 그동안 테니스는 잊고 살았다 한다.
하지만 그 명성과 실력이 어디가랴^^*
이제 KTX 고양관리단 테니스 기술지도 코치로 오신지 한달이다.
어제는(2012년1월21일) 모처럼 번개에 참석하여 함께 운동을 했다. 라켓을 다시 잡은지 3개월 되었다지만 서서히 몸도 좋아지고 실력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가 KTX고양관리단 테니스회의 기술지도 코치로 오셨으니 과연 어떻게 선수 생활을 하였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그의 행적을 살펴보고 몇가지 뉴스거리를 발췌하여 올려본다.
화려하고 대단한 선수생활을 하였음이 묻어나는 기사들이다.
나야 이제 나이들어 퇴물에 가까워졌지만 한참 커나가는 회원들은 얼마나 좋으랴.
우리 "KTX 고양관리단 테니스회"는 정말 복이 많은 클럽이다.
" 85학번 테니스 선수출신 방문기념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