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논다.
이 글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다시 읽게 된 책이다.처음 백희나 작가님의 책을 보았을 때사실 표정들 좀 무서웠다..하지만 뭔가 묘하게 해석해 내고 싶게 하며다시 읽고 싶게 하는 힘이 있다.
주인공 동동이는 친구와 함께 놀고 싶지만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지 않아서혼자 놀게 됩니다.구슬을 사려고 문구점에 갔다가 구슬로 착각한 알사탕을 사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동동이가 산 알사탕은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알사탕에는 어떤 요소들이 들어 있을까요?
이 책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동동이가 친구에게"나랑 같이 놀래?"라고 말하기 전 장면입니다. 떨어지는 은행잎들을 사이로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을연습하고 또 연습하며용기를 내려 노력하는 모습의 동동이.뭔가 뭉클하면서도성장해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나랑 같이 놀래?
알사탕을 먹으며 다른 존재들의 소리를 듣게 되는 전개에서 상상력을,또 장면장면을 통해 동동이가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아, 초등학생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추천합니다!
- 08월 28일까지 서울숲에서-뮤지컬로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D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655439?information=show
네이버 예약 :: 뮤지컬 알사탕 (서울숲)
※ 본 상품은 비지정석 상품입니다. - 좌석은 지정석 판매처 예매마감 후 구매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 좌석위치는 공연당일 티켓수령시에 확인 가능합니다. - 비지정석 직접 좌석 지정 예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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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러번 이 책을 읽어 보았지만, "나는 혼자 논다" 라는 말은 되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동동이가 용기내어 "나랑 같이 놀래?" 라는 말에만 너무 집중 했었나 보다. 뮤지컬 하는 것 까지 찾아낸게 언니의 정보력이 뛰어난 것 같다.
저도 하고싶은 말을 뱉지 못하고 삼킬 때가 종종 있었는데 동동이를 보니 그런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나랑 같이 놀래?” 라는 짧은 말이 동동이에게 많은 생각을 줬을 것 같아요! 결국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뱉어냈을 때 얼마나 떨리고 긴장 됐을지 생각해보니 동동이가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내면의 성장을 한 동동이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고, 알사탕을 읽고 성장 할 독자들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하고싶은 말이 맘 속에서 맴돌다가 입 밖으로 나올때 얼마나 떨렸을지 어린 동동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구절들이네욤~~ 언니 나랑 같이 놀래요?
첫댓글 여러번 이 책을 읽어 보았지만, "나는 혼자 논다" 라는 말은 되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동동이가 용기내어 "나랑 같이 놀래?" 라는 말에만 너무 집중 했었나 보다. 뮤지컬 하는 것 까지 찾아낸게 언니의 정보력이 뛰어난 것 같다.
저도 하고싶은 말을 뱉지 못하고 삼킬 때가 종종 있었는데 동동이를 보니 그런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나랑 같이 놀래?” 라는 짧은 말이 동동이에게 많은 생각을 줬을 것 같아요! 결국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뱉어냈을 때 얼마나 떨리고 긴장 됐을지 생각해보니 동동이가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내면의 성장을 한 동동이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고, 알사탕을 읽고 성장 할 독자들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하고싶은 말이 맘 속에서 맴돌다가 입 밖으로 나올때 얼마나 떨렸을지 어린 동동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구절들이네욤~~ 언니 나랑 같이 놀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