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지 보도사진(모작)]
라이프 전시회를 다녀와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만한 소재를 찾다가 집 앞에 있는 공사장을 불현듯 떠오르게 되었다. 그 공사장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말고도 다양한 외국인 노동자분들도 섞여 있었다. 이 작품은 국적을 불문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의 드릴질 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된 노동을 하다가 힘들어서 팀장님이 자재를 사러 간 사이 음료수 및 담배를 태우며 농땡이를 피우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고된 일을 하던 중 너무 힘들어 돌에 앉아 쉬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모습이다.
휴식을 하기위해 목장갑 및 보호 안경을 다 벗어 놓고 모자를 눌러써 햇빛을 가리고 누워있는 모습이다. 사과맛 음료수를 먹고 있다.
이 작품은 새벽 4:00AM 경에 찍은 사진으로, 인력사무소에서 노동자분들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간단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일을 나가기 전에 인력사무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축구화, 테니스공, 야구공, 불상, 네이버체크카드, 맥주를 넣었다. 내가 살면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의지하고 필요로 할 것같은 물건들을 넣었다.
내가 실제로 지금 죽진 않았지만 내가 죽기 직전까지 어떤모습으로 살아가길 생각해보았다.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축구,야구,테니스는 나의 인생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테니스채, 글러브 , 축구공을 들고 죽어있는 모습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