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액시엄, 조인트벤처 설립계약 체결..."상반기 내 법인 절차 마무리"

보령은 26일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공동 우주 사업을 추진할 조인트벤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내 신설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 미국 워싱턴DC에서 방미 경제 사절단의 일환으로 함께 미국을 방문한 구자열 무역협회장이 임석한 가운데 김정균 보령 대표와 캄 가파리안 액시엄 스페이스 회장,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 스페이스 대표가 조인트벤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보령과 액시엄이 각각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한다. 액시엄이 구축 중인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액시엄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공동 추진한다. 조인트벤처는 액시엄이 추진 중인 민간 공공 우주 사업의 한국 내 독점 권리를 부여 받아 사업을 추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협력 확대도 모색한다.  김 대표는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양사가 전략적 투자 관계를 넘어 우주 개발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설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한미간 새로운 우주 협력 강화에 발맞춰 민간 기업 주도의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액시엄 스페이스 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를 포함해 미국 초대 우주작전사령관을 역임한 존 윌리엄 제이 레이먼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롭 메이어슨 등 6명으로 이사회가 구성된다. 보령은 “김 대표는 액시엄의 성장과 사업 기획 등을 위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 보령제약이 보령으로 기업명을 바꾸고 미국 우주관련 기업 액시엄과 조인트벤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엑시엄 스페이스는 2024년 까지 노후한 기존 우주정거장을 철거한 후 새로운 우주정거장을 짓고, 인류 1000명을 거주시키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보령의 김대표님은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양사가 전략적 투자 관계를 넘어 우주 개발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설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이러한 전략적 동맹을 통해 상호 기업간의 보완관계를 형성하여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